시흥시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주방용 종이 행주(키친타월)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멸균 팩 등의 종이 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뒤 자르고 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화장지 2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ℓ)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0㎏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 팩을 별도로 배출하게 되면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이 되므로, 시는 종이 팩 교환 사업을 통해 분리배출에 동참한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종이팩 1톤을 재활용하면 신규 펄프를 생산할 때보다 1.2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고, 20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종이 팩 42,900㎏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51,48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858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분리 배출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흉기를 들고 옛 연인의 집을 찾아간 중국 국적의 20대 불법체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및 협박 등 혐의로 20대 불법체류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소재 전 연인 B씨의 집 주변에서 흉기 2점을 들고 서성거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문해 그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압수하는 등 제압했으며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수개월 전 B씨와 이별한 상태로, 이후 지속해서 연락하고 찾아오는 등 스토킹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피해 신고 이력이 없어 경찰에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경찰관들이 A씨에 대해 신체수색을 하는 등 초동 대처를 철저히 한 사례"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8일 수원중부경찰서가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해 신속한 검거를 돕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오전 12시 40분쯤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소속 공무원 A씨는 지그재그로 운전하며 급정지를 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해당 차량을 약 3~4km를 따라갔다. 이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려하자 가로막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운전자 30대 B씨를 인계했다. 경찰은 그를 붙잡아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수원중부서는 이날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A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추후 보상금 심사위원회를 열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 외에도 이번 겨울 기록적인 폭설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한 장안구청 안전건설과 도로정비팀장 최명신 씨와 팀원 손주영 씨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수상한 이들 모두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중부서는 지속적인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선진 교통문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 9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감사원은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500만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 규모는 서울·경기 지역이 198억 8000만 원(93.4%)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160억 5000만 원·75.4%)의 경우 대치동, 목동 등 대형 사교육 업체가 집중된 지역에서 문항 거래가 많았다. 과목별 거래 규모는 과학(66억 2000만원), 수학(57억 1000만원), 사회(37억 7000만 원), 영어(31억 원), 국어(20억 80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거래는 사교육 업체의 문항 제작팀이나 강사가 EBS 교재 집필진 명단을 입수하거나 인맥·학연 등을 통해 출제 능력이 있는 교원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사교육 업체와 교원은 문항 유형과 난이도별 단가 등을 정해 주로 구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거래는 업체와 교원이 일대일·조직적 형태로 규모를 키우면서 확산했다. 일부 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Lover’s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늦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의 밤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JTBC ‘팬텀싱어2’ 우승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인 바리톤 김주택과 소프라노 김유미가 무대에 올라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1부에서는 푸치니의 ‘무제타 왈츠(Musetta’s Waltz)’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쇼팽의 ‘슬픔(Tristezza)’,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Parlami d’amore, Mariu)’ 등의 로맨틱한 노래를 김주택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김유미의 듀엣곡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욱 극대화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민들이 따뜻하고 로맨틱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살사건으로 교육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교육부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앞으로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적격 판정을 2회 이상 받아야 하며 신규 임용 시에는 교직 적성 심층면접을 받아야 한다. 18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직 인·적성 검사를 강화해 이른바 '고위험군' 교사를 사전에 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층면접을 개선해서 교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적격자를 선발할 것"이라며 "다만 심사 단계에 정신질환 등 구체적 질병 사안을 반드시 포함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이날 밝힌 대응 방향은 전날 당정이 마련한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구체화한 것이다. ▲ 고위험 교원 긴급분리 조치 ▲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구 질환교원심의위원회) 법제화 ▲ 휴·복직 제도 개선 ▲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등이 있다. 당정은 해당 내용을 포함하는 가칭 '하늘이법'(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위험 교원의 이상행동시 현장에 파견되는 긴급대응팀은 정신건강 전문가를 비롯해 교육청 담당자, 학교 관계자들
용인동부경찰서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불법 광고 전단지를 뜯은 여중생이 무혐의 판단을 받았음에도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로부터 과잉수사를 받아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지만 아무런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용인동부서는 지난해 5월 용인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거울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뜯은 여중생 A양을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하고 같은 해 8월 검찰에 넘겼다. 이후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10월 25일 불송치 결정했다. 이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났지만 용인동부서는 현재까지 A양과 그의 가족에게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이 용인동부서 홈페이지에 경찰 수사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기재되자 댓글을 달며 사과를 하는 모습과는 대비된다. A양의 부모 B씨는 "강압수사로 피해를 입은 우리 딸과 가족에는 단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경찰이 이렇게 시민을 등지는 모습을 보이니 더 이상 경찰을 믿을 수 없을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B씨에 따르면 사건 당시 경찰은 "너가 그랬지?", "너는 범죄자야"라며 강압적인 태도로 수사를 이어갔다. 결국 A양은 수사가 진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하면서 치료 중 잃어버린 틀니가 목에서 발견된 일이 사망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보자 A씨의 할머니 B씨는 지난달 11일 동탄성심병원에 입원해 같은 달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심부전, 호흡곤란 등 사유로 중환자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틀니를 분실했다. 당시 간호병동에서는 중환자실에 이동할 때까지는 있었다고 답했고 중환자실에서는 내려올 때부터 없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분실 후 병원 측에 찾아봐줄 수 있냐고 요청했고 간호병동과 이동경로, 폐기물 수거함에도 없다고 답변받았다"며 "혹시 모르니 목도 확인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없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 오전 9시 30분쯤 A씨는 병원으로부터 틀니가 목에서 나왔다며 일회용 장갑에 담겨있던 틀니를 전달받았다. 병원 측은 26일 오전 3시 21분쯤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발견돼 27일 틀니를 빼냈다. A씨는 수차례 요구했음에도 발견하지 못했던 틀니가 B씨의 목에서 발견됨에 따라 해당 병원의 영상의학과에서 B씨의 엑스레이 촬영본을 받아 확인했고 21일 오전 3시 15분 찍은 엑스레이
부천시는 국외 교류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이 지난 17일 부천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경제 및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시는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2000년 부천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뒤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시 보건의료 대표단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현황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살펴봤다. 이어 건강검진센터와 진단검사의학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의료기술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웨이하이시 시립병원 등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의료기관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학술 세미나 개최 ▲심혈관·내시경·난치병 치료 노하우 공유 ▲의료인 연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부천시는 첨단 의료기술과 뷰티 산업의 강점을 살려 웨이하이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 도시 교류 25주년을 맞아 의료·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기반의 행정 운영 혁신을 입증했다. 이는 2022년 ‘미흡’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2021년부터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에는 중앙부처 46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공기관 37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과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부천시는 2022년 평가 결과를 단순한 평가 결과로 받아들이지 않고, 체계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해 적극 실행에 옮겼다. 특히 데이터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행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조월매 스마트도시과장은 “2022년 평가를 계기로 데이터 행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개선을 통해, 지금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