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전기 이륜차 60대(일반 42대, 우선 6대, 배달용 12대) 보급을 목표로 총 9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차량 1대당 140~3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추가로 3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지원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시흥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과 단체로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각 영업점을 통해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 중 차량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지원 자격은 자동 취소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구매할 때도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되며, 배달용으로 구매하면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이 경우에는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 추가 지원금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의회는 2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인뿐만 아니라 많은 초․중학생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및 남양주시 산악연맹 박철호 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열린 클라이밍 시범에서는 초등학교 2, 3학년 선수들이 여린 손으로 홀드를 잡으며 가파른 인공암벽장의 꼭대기까지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선보여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클라이밍은 단순히 벽을 오르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체력을 비롯한 집중력과 판단력, 인내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게 해주는 멋진 스포츠로, 오늘과 같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앞으로도 남양주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션 본경선 후보자는 27일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와 강원도민들에게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고양 킨텍스홀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수도권 관련 공약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 이재명을 키워준 경기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강원도, 모두 전쟁위협과 접경지 규제로 오래 고통받았지만 이제 남북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과 관련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은 인천을 빼고 말할 수 없다”며 “인천은 근대화의 문을 열고 모든 것을 받아들인 해불양수의 역사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뿌리인 인천을 국제물류와 교통 중심지로 만들어 성장과 회복의 견인차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인수위 없는 새 정부가 출범한다. 당선자는 당선발표와 동시에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난파선의 키를 잡고 위기의 삼각파도를 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는 지금 바로 투입할 유능한 선장,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한전 KPS 사장 임명이 10개월 넘게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허상국 전 한전 KPS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통과됐지만 여전히 임명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한덕수 권한대행이 임명해야 하지만 산업부가 이런저런 이유로 제청을 하지 않고 있어서다. 산업부 산하 한국전력기술(KEPCO)과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은 새 기관장이 임명됐다. KEPCO 신임 사장에는 김태균 전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이, KOMIR 신임 사장에는 황영식 전 한국일보 주필이, KINS 원장에는 임승철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반면 같은 시기에 내정된 허 한전 KPS 내정자에 대한 임명 제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 김홍연 현 사장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산업부가 허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대선 이후로 미루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산업부가 현 정치 상황을 고려해 선택적 제청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산업부가 한쪽에만 치우친 선택적 제청을 한다면 이는 예전 산업부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연상하게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전 KPS 내부에서는 지난 1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 ‘나만의 럭키 사고’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낙관적 사고 실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긍정 정서를 강화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개인이 경험한 낙관적 사고 사례를 떠올리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기회와 도전, 성장의 계기로 받아들이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이벤트’ 게시판에서 일상 속 낙관적 사고 경험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2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낙관적 사고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긍정 정서를 높이고, 일상 속 상황을 보다 유연하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가치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찬회에는 전국 주요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입지와 인프라 등 산업단지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부천대장산단은 ▲반도체 ▲미래차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에스케이(SK)그린테크노캠퍼스, 디앤(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천대장산단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입지로 주목받는다. 대장-홍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향후 4중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 대표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조찬회는 전국 유수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부천대장산단의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광복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명예를 품은 가게’라는 뜻의 ‘명품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해 이들의 생계와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복원해 함께 성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광복의 의미를 과거에만 두지 않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후손들의 삶과 연결지으려는 시도라는 설명이다. KB금융은 선정된 ‘명품가게’의 매출 확대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존엄한 오늘을 함께 세우는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명품가게’는 희망자 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광복회지회(전국 17개소) 등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가족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한 번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부천시는 2025년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자로 판정된 56세(1969년생) 대상자가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를 사후 환급하는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해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확진검사비 지원은 C형간염 무증상자의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최초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병‧의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거나 확진검사(RNA)가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에서 전체혜택 항목 중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간염으로 이어지며, 평균 잠복기는 6~10주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 방치되기 쉬우나, 진행되면 중증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연령별 간암 사망률 1위는 50대로 나타난다”며 “C형간염 의심자는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받을 수
경복대학교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캠퍼스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생성형 AI ART 공모전’ 시상식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복대학교 재학생, 교직원, 지역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교수진의 서면 심사와 함께 경복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작품들의 ‘좋아요 수’와 댓글, 공유 수 등 SNS 반응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1등)은 유훈균(물리치료학과)의 '우주 속 지식의 요람'이 차지했다. 유훈균 학생은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미래의 학습 환경을 시각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2등)은 서현준(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2055년 경복대 창조관'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미래 캠퍼스’를 주제로 학교의 상징 색상인 마젠타와 파란색 LED 조명이 돋보이는 공간 속에서, 드론이 공중을 날아다니며 학습 자료를 배달하고, 스마트 로봇이 식물과 학습 자료를 관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우수상(3등)은 이건희의 '사이버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작품은 2050년의 경복대학교를 배경으로, 유리와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친환경 건물,
“민심을 대변할 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합니다.”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마지막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를 앞두고 민주당 당원들은 이날 선출될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는 8000여 명이 넘는 민주당 당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연설회 개최까지 한참 이른 오전부터 연설회장 입구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로 가득 메워졌다. 이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21대 대통령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아침부터 연설회장 앞을 찾은 이진영(서울·65) 씨는 “이제는 민심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살·6살 딸들과 현장을 찾은 김주영(서울·42) 씨는 “김동연·김경수 후보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크게 낼지언정 서로 비난하지 않고 화합하는 모습이 좋다”며 “비정상화돼 있던 것들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재명이 확실히 잘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연 후보를 지지하는 김영주(용인·50) 씨는 “어려운 경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경제를 잘하는 사람, 말이 바뀌지 않는 사람, 떳떳하고 당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