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청년 정책 서포터스 등이 참석해 위촉식을 가졌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정책 서포터스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 정책 서포터스는 연말까지 일자리·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 제안하고, 69개 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역할도 맡게 된다. 또, 연말 워크숍에서는 활동 우수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서포터스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시 발전에 큰 힘이 되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치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의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돼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가입돼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7일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되든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더 크게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오늘 이후로 민주당답게 더 크게 단결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아직도 ‘탄핵이 너 때문이다’ 공방이나 하는 국민의 힘을 보라. 우리는 다르다. 그렇지 않느냐”며 “국민의힘은 과거와 싸우라. 민주당은 미래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합동연설회가 열린 경기도의 단체장으로서, 나아가 ‘민주당의 김동연’으로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3년 전 저는 동지 여러분의 힘으로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에 민주당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올렸고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분연히 맞섰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가 있어 다행’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제 ‘민주당에 김동연이 있어 다행이다’, ‘민주당에 김동연이 있어 좋다’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경제통’ 이미지를 어필했다. 김 후보는 “경기 침체, 윤석열의 역주행, 트럼프의 관세 폭탄, 내란까지 겹쳤다”며
안양시는 여권 신청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마련된 이곳에서는 여권신청서 작성 시 영문 성명 로마자 기재, 사진 규격 확인, 우편 배송 서비스 안내 등 여권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여권 신청자 수도 급증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도움창구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내달부터는 외교부 여권사무 민원편의 제도개선으로 병역미필자의 여권 유효기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병역미필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10년 유효기간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여권 우편 수령 시 기존에는 신청인 본인만 수령할 수 있었으나, 내달부터는 신청인 또는 만 18세 이상의 대리인도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노명주(고양시)가 "최우수상을 기대하고 경기에 임한 건 아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명주는 지난 24일 가평군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여자 지체장애(휠체어) 부문 라틴 2·3·단종, 싱글 5종·프리스타일, 콤비&듀오 프리스타일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6관왕에 올랐다. 그는 제12회 도장애인체전부터 꾸준히 다관왕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중학교 1학년 때 차량 전복 사고로 인한 척수 손상으로 장애를 얻은 노명주는 26세에 장애아동 특수교사로 취업했다. 10년간 교사로 일하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중 댄스스포츠를 접했고 2019년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이후 코로나19로 2년 반 동안 대회가 중단되자 훈련에 전념, 2021년부터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코로나 기간 중 운동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다"는 그는 "평생 휠체어 생활을 하다가 처음 운동을 시작한 터라 몸을 만드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오히려 그 시간 동안 훈련에 더 집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으나 건강 문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이승희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25학년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마술사 이영우의 사이언스 매직쇼를 시작으로 신입생 127명의 선서와 오리엔테이션,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국립과천과학관 전시기획과장인 임두원 박사가 나서 ‘과학을 한다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됐다. 이승희 교육장은 “과거에 사람들이 꿈꿨던 상상이 오늘날 디지털 기반의 인공지능 시대를 창조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매직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월드컵재단은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전면 개방한다"며 "어린이들이 천연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월드컵 매직 스타디움은 ▲인기 캐릭터 '뽀로로 싱어롱' ▲어린이 뮤지컬 '마하와 떠나요 수도송 세계여행' ▲과학 교육 기반의 공연 '허풍선이 과학쇼' ▲감성 가득한 디즈니 OST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수원․수원남부․화성소방서 '소방119안전체험', 경기남부경찰청 '싸이카․기마대 체험', 경기도체육회‧장애인 체육회 '스포츠존' 등 유관기관 및 경기장 입주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클래스도 마련된다. 어린이 요가 놀이터(요터), 가족과 함께하는 아로마 향수 만들기, 바르샤 아카데미 코리아 미니 축구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올해
재단법인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대학생 후기청소년 인턴십 업무협약’을 평택대학교(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경기대학교(청소년학전공)와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김윤정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자(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업무 종사자) ▲e-스포츠, 미디어(영상 제작) 관련 학과 3~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19세~24세)을 선발해 실무 경험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지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시작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들의 현장 교육에 관한 제반 사항과 취업정보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과 운영에 필요한 자원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사업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협력 등이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턴십은 청소년들이 직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자들과 만나는 일자리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인턴십 현장경
화성특례시가 최근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 지하공간 개발사업장 집중 점검에 나서는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동탄 인덕원 공사 구간 등 총 8개소의 지하공간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동탄 인덕원선(10~12공구) 지하철 공사는 본선 굴착 전 단계로, 가시설 설치 등 초기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굴착 전 차량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지반 영향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했다. 해당 구간은 본격적인 굴착 이후에도 지속적인 탐사를 통해 지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하개발사업장의 착공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천리, 한국전력공사 등 각 기관이 수행하는 5년 주기 GPR 탐사 외에도,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장 인접 도로와 지하철 공사 구간에 대해 별도 예산을 확보해 2025년 하반기 추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상·하수도 교체 투자 확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강화 ▲지하안전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등 중장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새로운 교황 선출을 위한 바티칸의 행보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벤디알리'로 불리는 9일의 애도 기간이 5월 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후임자 선출을 위한 추기경들의 논의도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전세계 주요 매체들은 다음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이르면 내달 6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는 교황 선종 후 15∼20일 사이에 콘클라베를 개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라틴어 콘클라베는 '열쇠로 잠근다'는 뜻으로 13세기부터 도입된 카톨릭의 독특한 교황 선거 방식이다. 교황 선종 전날을 기준으로 만 80세 미만인 추기경들이 한곳에 모여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중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하루 두 차례 투표를 거듭한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개최된 콘클라베는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들을 '산타 마르타의 집'에 격리하고 투표 기간 동안 외부와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한다. 이후 교황이 선출되면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를 피워올림으로써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