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아동들의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올 한해 동안 지원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지난 7월 개관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간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중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등 이주배경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동별 학습 수준을 파악한 뒤 개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어와 수학 등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놀이수학과 책놀이 특강을 병행하여 학습 흥미를 높이는 한편,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을 함께 도모해 온 결과, 참여 아동과 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시 관내 송우초와 가산초, 포천초등학교와 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주 3회 수업으로 진행했으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4일은 프로그램 종강을 기념하여 ‘기초 튼튼! 행복 쑥쑥! 가족데이(DAY)’ 체험학습을 운영해 부모들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 가족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다문화가족 등 이주배경 자녀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지원과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도 기초학습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은 시 가족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