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이분법 무의미…김지사 규제완화 전적 동의” 경기도시공사는 4일 김포한강신도시 ‘자연& 힐스테이트’와 ‘자연& e편한세상’ 계약율이 각각 94%와 97%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연& 힐스테이트’와 ‘자연& e편한세상’의 이같은 성공요인은 ▲좋은 브랜드에다 3.3㎡당 87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 ▲공기업 시행에 따른 신뢰감 ▲2천549세대 대단지 프리미엄 ▲전용면적 84㎡ 구성에 따른 뛰어난 환금성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도시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자연& 힐스테이트와 자연&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의 가족안심시스템 도입과 단지 내 숲속공간, 테마광장, 미세스가든, 맘스라운지 등 입주민의 안전과 휴식, 그리고 커뮤니티 공간으로 가치도 높였다. 또한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방화대교 구간의 8차선으로 확장과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6차선 김포한강로가 6월에 개통돼 서울의 접근성도 상당히 좋아졌다. 여기에다 김포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9호선 사업이 이뤄지면 서울지하철 5·9호선, 인천공항철도와 연결돼 강남까지 1시간대 주파가 가능하다. 경기도시
경기도는 3일 여름철 우기때 가축 매몰지 유실 등이 우려됨에 따라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20일까지 도내 매몰지를 방수포로 덮어 빗물 유입에 대비하기로 했다. 함몰된 매몰지는 흙을 쌓아 보수하고 주변 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매몰지 경사면에는 잔디를 심어 빗물로 인한 유실을 막는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6~8월 3개월 동안은 점검반을 꾸려 하천 주변의 매몰지 관리를 강화하고, 유실 등을 대비한 긴급 복구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침출수를 제때 처리해 수질 및 토양오염을 막고,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점검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구제역(2천202곳)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71곳)로 인한 매몰지가 2천273곳이나 된다. 도는 이들 매몰지에서 지난달 29일까지 하루 평균 8.5t씩, 모두 569t의 침출수를 수거해 처리했다. 시·군별로는 이천 271t, 연천 70t, 용인 34t, 양주 29t, 양주 25t, 남양주 21t 등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오는 4일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참여와 자치, 지방정부 혁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안 지사의 방문으로 양 도가 도정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 지사의 경기도 방문은 지난달 11일 김문수 지사가 충남도청을 방문, ‘자치와 분권으로 통일 강대국을 만들자’는 특강을 펼친데 따른 답방형식이다. 안 지사는 경기포럼 초빙강사로 나서 ‘참여와 자치, 지방정부 혁신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 앞서 김 지사와 안 지사는 양 도의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안 지사의 이번 방문은 첫번째지만, 지난 2006년 이완구 전 지사의 ‘1일 도지사 교환근무’에 이은 충남도지사로써는 두번째다. 이에 따라 황해경제자유구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 등 양 도의 현안이 어떻게 다뤄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장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실패 가능성이 큰 상태여서 양 도가 머리를 맞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남도의 현안인 과학비즈니스밸트 유치에 경기도의 도움을 요청 할 지도 또다른 관심사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달 11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과학
도는 1일 이에 따른 ▲새로운 신도시 개발안과 ▲정부에 건설비용을 더 부담시키는 안 ▲민자에 더 부담하고 운영권을 10여년 더 연장시키는 안 ▲환승역 인근 역세권 개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 이 같은 개발론 부각은 GTX 건설비용(연 1조3천억 원)을 정부에 부담시키는 방안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도의 입장에선 신도시 개발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고양시 JDS(장항·대화·송포)신도시 재추진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JDS지역 인근에 파주 운정3지구와 풍동 2지구의 사업 추진이 제대로 안 돼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도내 상당수 지역에서의 개발계획이 어려움을 겪는데다, JDS지역의 보상비가 10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면서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할 가능성 또한 부담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도시 개발론이 고개를 드는 것은 JDS지역이 ‘친수공간활용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받아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지원을 받을 가능성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산업개발 등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자에 건설비용을 더 부담시키고, 운영을 10년여 더 늘리는 방안도 또 다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GTX 확정·고시가 임박해지면서 경기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재원 마련에서부터 역세권 개발 및 그에 따르는 문제점까지 여러가지를 짚어봐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GTX 건설에 따른 재원 마련이 발등의 불로 떨어지면서 도가 각종 개발사업에 눈을 돌리는가 하면 대상사업 확대와 사업자컨소시엄 다변화까지 고민하고 있다. ■GTX 재원 마련, 어떻게=경기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건설 경기가 좋다면 아무 문제될 게 없는 것이지만,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에 따른 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가장 손 쉬운 해결책 중 하나가 ‘신도시 개발’이다. 1조4천억원의 재원을 점진적으로 손쉽게 마련할 수 있지만, 신도시 개발에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 떠오르는 지역은 고양시 JDS(장항·대화·송포)지역이다. 28.166㎢ 면적으로 일산신도시 1.8배에 해당된다. 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사업으로 사업비만 약 40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인근의 파주 운정3지구와 풍동 2지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이 또한 문제다. 그러면서도 일산신도시의 성공에 따른 개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는 곳이다. 신도시가 건설될 경우, 도가 참여하
경기도 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주택이 7천217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1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경기 침체도 불구하고 보금자리와 재개발 등 개발 기대심리로 개별주택 공시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개별주택 43만2천여가구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1.40% 오르고,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6억원 이상 주택도 지난해 보다 11.56%(748가구) 늘어난 7천217가구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것은 도내 보금자리주택 재개발 지정 등에 의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평군의 경춘선 개통과 안산시의 신안산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도 한 몫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대상 43만2천여가구 중 단독주택은 23만여가구, 다가구주택 9만9천여가구, 주거 및 상업 9만1천여가구, 기타 1만2천여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공시대상 주택 중 19만5천여가구(45.1%)가 가격이 오른 반면, 6만9천여가구(15.9%)는 내렸다. 지역별로는 보금자리 미사지구가 지정된 하남시가 4.49%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화성 3.16%, 양평 2.24%, 의정부 2.08% 등의 순이었다. 파주시는 도내 자치단체 중
4.27 재보선 투표 결과 격전지로 꼽힌 분당을 투표율이 49.1%로 지난 18대 총선 때 기록한 45.2%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320만8천954명 중 126만4천355명이 투표를 마쳐 39.4%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동시 재보선이 정례화된 2000년 이후의 평균 투표율 32.8%를 6.6%포인트나 웃돌았고, 2001년 10.25 재보선(41.9%)과 2005년 10.26 재보선(40.4%)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49.1%의 투표율을 기록한 성남 분당을을 비롯 경남 김해을(41.6%), 전남 순천(41.1%) 등 국회의원 선거구 3곳만 보면 평균 43.5%로 동시 재보선 사상 역대 최고치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재보선이 내년 총선과 대선의 풍향계로 인식되면서 주요 선거지역에서 여야가 사활을 건 선거전을 벌였고, 이에 따라 예년보다 투표율이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중앙당과 주요 정치인의 선거운동 전폭 지원과 초박빙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결과 등도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강원도지사 투
제5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황준기(55·사진) 전 여성부 차관이 26일 취임했다. 황 사장은 취임사에서 “의료·첨단산업과 접목된 관광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미래관광산업을 이끌 수 있는 무한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사업을 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오전 김문수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황 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경기도산업경제국장, 경제투자관리실장, 기획관리실장,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여성부차관 등을 역임했다.
심영섭 "재미·인생 담긴 눈높이해설 봉사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 “자원 봉사요? 남을 위한 봉사라기 보단, 나의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죠.” 심영섭(66·사진 왼쪽)씨는 9년여동안 경기도박물관 유물 해설 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자기 자신을 되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공무원 퇴직 후 지난 2002년, 2기 도슨트(docent)로 경기도박물관과 인연을 맺었다. 도슨트는 관람객들에게 전시물과 유물 등을 설명하는 자원봉사 안내인을 말한다. 9년여 동안 도슨트 활동에서 심 씨의 노하우는 의외로 간단했다. ‘눈높이 해설’이 심 씨가 오랫동안 도슨트 활동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다. 학생들의 경우 재미난 역사 이야기를 곁들여 유물들을 소개하고, 전시물 등과 얽힌 뒷이야기를 담는다.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관람객들이 찾을 때면 ‘삶’에 얽힌 이야기들을 더 중심적으로 전하게 된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인생이야기가 더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지만, 학생들의 경우는 재미가 있어야 집중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도슨트 활동을 하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경기국제항공전 영상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오는 23일 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 발표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0개 팀이 참가, 비행기와 관련된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비행기에 대한 꿈을 어린이의 눈으로 표현한 원주 단계초등학교 안동혁 교사의 ‘꿈’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각종 비행기를 직접 그려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서영주씨의 ‘꿈과 희망이 그려지는 곳 경기국제항공전’, 아이디어상은 유순석 씨의 ‘내 어릴 적 꿈’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발리 왕복 항공권 2매, 우수상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아이디어상은 월드DJ페스티벌 입장권을 준다. 공모전에 출품된 영상들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국제항공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airshow)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