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종민(金鍾民) 대변인은 6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설과 관련, "조기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한 일부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정부의 기조는 북핵문제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거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가 의미있고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다면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이런 기조에 변함이 없고 아직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핵문제의 진전이 남북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남북관계의 진전이 북핵문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면서 "남북정상회담 이전이라도 남북간에 구체적인 협력과 신뢰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문제에 대해 "공식, 비공식적으로 전달된 게 있어야 정부 입장을 말할게 아니냐"면서 "정부를 상대로 답방을 공식 통보받은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변화된 서울시 교통체계를 주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동채 문화관광장관은 6일 "언론개혁은 국회 입법사항이므로 국회내 가칭 언론발전특별위원회 등과 같은 기구에서 여야가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관광위 전체회의에 출석, "언론개혁의 문제가 정파적인 측면이 있고,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것이 (언론개혁의) 처음이자 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각계인사들이 참여하는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논의의 틀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그러나 "신문시장이 품질이 아니라 경품에 의해 경쟁하는 측면이 있고, 공정거래법상 무가지가 전체 발행부수의 20%가 돼야 하는데 언론재단연구에 의하면 30%가 무가지로 조사됐고, 메이저 3개사가 매일 160만부를 그냥 버리고 있다"며 "신문시장의 불공정 행태를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불법신문시장 신고 포상금제도 도입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으로 추진되고 있고, 인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문광부)는 공정위를 이해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6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남파간첩과 빨치산 출신 비전향 장기수의 민주화 기여를 인정한 것과 관련, "위원회가 개성이 강한 분들이 많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다보면 여러 안이 나오겠지만 사회적 여론의 검증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신 의장은 이날 워싱턴 교포들과의 만찬에서 `남파간첩을 민주화인사로 인정하는 것이 우리당의 정책이냐'라는 한 교포의 질문에 대해 "의문사진 상규명위원회의 결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국민감정에 어긋난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신의장은 교포와의 만찬장소 앞에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계란 4~5개를 던지며 항의 집회를 벌이던 재미 재향군인회 소속 교포 10여명에게 "내 부친은 지리산공비토벌사령관으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나는 해군장교로 자원 근무했다"며 "우리들의 사상은 확고하고, 내가 의장으로 있는 한 한미동맹을 굳건히 뒷받침할테니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피로써 맺어진 한미동맹은 결코 변치 않는다"며 "혈맹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으며, 새시대의 새로운 동맹의식으로 뭉치게하겠다는 일념으로 미국에 왔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또 "참여정부가
정부는 6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각종 주택개발 등의 사업시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부담금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토록 하는 내용의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심의, 처리했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주택을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에게 부과해온 학교용지 구입부담금을 개발이익을 내는 사업자에게 물리도록 했다. 부담금을 물리는 개발사업의 규모도 현행 300가구 이상에서 100가구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취학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노인주택과 독신자 주택단지, 최근 3년이상 지속적으로 취학인구가 감소해 학교를 신설할 필요가 없는 지역과 함께 개발사업자가 학교용지를 기부채납하는 경우에는 부담금을 면제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정부는 또 `제주 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시행령'을 고쳐 이곳에 들어서는 외국인 카지노는 국내 신용평가업체 2곳 이상, 또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외국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 평가를 받아야 하며, 호텔업을 포함해 3종 이상의 관광사업을 하도록 규정했다.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들어서는 국제 고등학교의 교사의 자격은 `초.중등교육법'상 중등학교 교사 자격을 갖추거나 자국법에 따라 교원 자격을 취득한 뒤 3년이상 교육경
법제처는 시급한 개혁.민생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43건의 법률안 가운데 7월 임시국회에서 적어도 29건이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7월 임시국회 입법추진계획'에서 17대 국회개원 일정으로 정부의 개혁.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조치가 지연되고 있다며 관련부처가 국회 상임위를 상대로 적극적인 통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으로 요청했다. 법제처는 29건 중 특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간접투자자산운용법 개정안 ▲신탁업법 개정안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특별법 제정안 ▲통일교육지원법 개정안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국민연금법 개정안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제정안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10개 법률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법 등 9건은 16대 국회에 제출됐다가 폐기돼 재입법이 추진되는 것이고,조세특례제한법 등 20건은 17대 국회에서 새로 추진되는 것이다.
경기도는 6일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 경기도민 및 버스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15일까지 공무원과 버스업체 관련자가 합동조사에 나서 경기도민과 버스업체의 정확한 피해 실태조사를 벌인 후 경기지역 버스끼리의 환승여건 조성 등 단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서울시와 대중교통의 엄격한 수익자 부담원칙 등에 합의가 이뤄져 서울시의 교통대책이 아닌 수도권 전체의 교통대책이 세워질 경우 이같은 대책을 해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의 교통대책으로 인한 경기지역 버스업체의 정확한 손실액과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서 체크하기로 했다"며 "서울시장이 사과까지 했으나, 승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아직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천리(대표이사 이영복)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시가스 부문에서 최고의 기업에 선정됐다. 산업계 간부 3천894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126명을 대상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36개 산업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 결과 삼천리가 도시가스 부문 회사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2일 열린 인증기념 리셉션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존경할 만한 기업을 '기업의 목적과 사회적 요구를 동시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정의하고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을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포천지의 존경받는 기업 조사모델을 검토해 한국적인 상황을 가미한 조사방법을 개발, 올해 처음으로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천리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혁신활동, 경영진의 경영능력, 재무건전성, 경영자산 활용도, 서비스의 우수성, 사회공헌, 환경친화적 경영 등 7개부문의 가치평가에서 다른 도시가스 회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천리는 '재무건전성'과 '환경 친화적 경영' 부문에서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높은 성장성 및 지속적인 흑자경영의
서비스업 생산이 도소매, 부동산 등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결국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비, 간식비, 학원비, 오락비 등 불요불급한 소비지출이 무차별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부동산 및 임대업,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사업서비스업 등이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작년 5월에 비해 0.4% 줄었다. 올 1월 2.7% 감소를 기록한뒤 증가세로 반전했으나 2월 2.7%, 3월 2.5%, 4월 0.1% 등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둔화된데 이어 4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의 경우 홈쇼핑 등 무점포업이 14.0% 줄고 백화점,슈퍼마켓 등 종합소매(-3.3%)와 가정용 기기.가구 소매(-7.7%)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평균 2.2%가 줄어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 및 차량연료 소매업은 8.4% 줄어 11개월째 감소했다. 음식점업도 3.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음식점이 2.2% 줄고 기타 치킨.피자.분식점이 8.0%, 제과점이 5.6% 각각 감소해 소비자들이 외식비, 간식비 등 불요불급한 분야에서 허리띠를
소비자들이 오락과 운동, 외식과 간식비는 물론 학원비 등 모든 소비지출을 무차별적으로 줄이는 등 소비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내수가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2.4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던 내수침체가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업생산이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살아날 기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다시 사그라드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도.소매 판매와 음식점업 등이 끝없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하반기에 소비가 살아날 가능성도 불투명해졌다. ◆소비 심리는 한겨울 소비자들은 소득이 늘어나는데도 오히려 소비를 줄이고 있다. 이처럼 꽁꽁 얼어붙은 심리는 내수를 더욱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전국 가구와 도시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277만7천원과 286만6천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 6.8% 늘어나는 등 소득은 증가하고 있는데 소비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도 늘어나는 게 순리인데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소비심리와 밀접한 홈쇼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