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훈춘시 고속철역에 따르면 지난 18일 령시부터 전국에서 새로 실시하는 철도운행도에 따라 변화가 생겼는데 훈춘역∼산동성 제남 구간의 고속철운행이 재개된 가운데 운행시간은 10시간 남짓하다. 변경관광과 바다관광 등 특색관광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남철도국에서는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일 제남서역∼훈춘역 구간의 G4116, G4118 고속렬차를 운행하고있다. 18일부터 5월 15일 사이에 운행되는 제남서역∼훈춘역 G4116렬차는 티켓발행을 시작했는바 2등 좌석 티켓은 663원, 1등 좌석 티켓은 979원, 상무좌석티켓은 2053원이다. 렬차는 오전 9시 53분에 제남서역에서 출발하여 저녁 7시 55분에 연길서역, 저녁 8시 29분에 훈춘역에 도착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10시간 36분이다.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훈춘역∼제남서역 구간을 달리는 G4118렬차는 오전 10시 58분에 훈춘역에서 출발하고 점심 11시 32분에 연길서역을 경과하며 저녁 8시 18분에 제남서역에 이르게 된다. 훈춘∼제남 구간 고속렬차의 재운행은 훈춘시 관광업발전을 일층 추진하고 변경 나아가 다국경 관광붐을 일으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최복 기
17일부터 연길시 공공뻐스료금이 1원에서 2원으로 상향조절된다. 12일, 연길시정부는 도시공공뻐스 표값을 조절할데 관한 연길시인민정부 통고를 발부했다. 연길시에서는 도시공공운수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일전 도시공공뻐스 표값 조절 청문회를 소집하고 연길시 18기 인민정부 제2차 상무회의에서 연구한후 도시공공뻐스 표값을 조절하기로 결정했다. 2001년 8월 1일부터 실시해온 70세이상 로인, 장애인과 군인에 대한 무료승차 정책을 계속 실시한다. 2017년 1월 1일부터 65세-69세 로인들을 무료승차 범위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통용카드’(一?通)형 교통카드를 보급하게 되는데 첫번에는 카드 개통비용을 면제한다. 카드결제시 어른은 인당 매회 1.60원, 학생은 인당 매회 0.80원이고 현금결제시 인당 매회 2.00원이다. 2017년 4월 17일부터 새로운 가격기준을 실시한다. 13일,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학생카드는 4월말까지 기존의 기준을 적용하며 5월 1일부터 새 표준을 실행하게 된다. /한옥란 기자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지난 하북화하팀과의 경기 결속 뒤 “비록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지만 그동안 터지지 않았던 시즌 첫꼴이 터져 기쁘다. 경기력은 계속해 좋아지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 경기에서 더욱 좋은 경기력과 결과가 따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한숨을 돌릴수 있을지 몰라도 이것으로 만족하거나 안주할수 없는것은 박태하감독으로서는 당연하다.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변화가 대 하북화하팀전에서 통했기에 망정이지 자칫 또다시 실패했다면 비난의 강도는 더욱 거세졌을수도 있었다. 대 하북화하팀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해 선택한 연변팀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박태하감독은 종전 사용해왔던 스리백 수비를 놓고 포백 수비로 전환했다. 외적 수비수 니콜라선수 대신 한청송선수를 투입한것도 변화였다. 이날 가동됐던 포백 수비는 경기를 보다 공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경쟁력을 보여줬던 전술이였다. 수비 구성의 더욱 큰 변화는 박세호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것이였다. 최전방의 스티브선수를 비롯해 윤빛가람선수와 김승대선수(전반전 9분경 투입) 등 외적용병들을 한꺼번에 활용한것도 과감한 시도였다. 박태하감독이 그동안 “잘 풀릴 때는 시너지를
4년간 봉쇄됐던 장백산 남쪽비탈 풍경구가 올해 6월 중순부터 다시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12일, 장백산관리유한회사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운동관광, 과학보급관광, 생태관광, 록색관광을 위주로 한 장백산 남쪽비탈 풍경구가 이미 보수작업을 마치고 관광객 접대능력을 갖추었다. 장백산 남쪽비탈은 압록강의 수원지이고 서쪽으로 무송현, 남쪽으로 장백조선족자치현, 동쪽으로 조선과 마주하고있으며 남쪽비탈 구역내에는 동북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망천아산이 있다. 2013년 8월에 관광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해당 부문은 남쪽비탈 풍경구를 봉쇄하고 풍경구내 사태지대, 붕괴부분에 대해 중점적인 보수작업을 진행, 도로 등 기초시설을 수리하고 복원했다. 장백산풍경구관리유한회사 허광춘총경리에 의하면 2016년 장백산풍경구에서 접대한 관광객수가 연인수로 220만명에 달해 사상 최고기록을 낸 뒤를 이어 올해 남쪽비탈 풍경구를 개방하면 장백산 북쪽, 서쪽 풍경구 관광자원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레저, 운동 관광을 지향하는 장백산 북쪽, 서쪽 비탈 풍경구와 달리 원시생태 환경보호 원칙하에 남쪽비탈 풍경구는 과학보급관광, 고차원주제관광 등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명옥
주택공적금 제도의 우월성이 우리 주에서 충분히 발휘되고 사회적영향력이 부단히 확대되고있는 시점이다. 3월 28일,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전 주적으로 주택공적금을 납부하는 단위는 3633개, 납부하는 인원은 19만9900명에 달하며 기관사업단위의 전면적 피복을 실현했다. 이와 동시에 공적금 혜민정책의 피복범위도 날로 확대되고있는데 지금까지 2309명의 택시업종 종사인원과 개체공상호가 주택공적금을 도합 5569만원을 납부한 실정이다.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 신용대출처 조수강처장은 “공적금 대출리률이 낮고 적은 공적금으로 대출을 할수 있는 등 일련의 공적금정책으로 종업원들의 주택구매 압력이 많이 줄어들고 주택구매 적극성이 높아져 주택소비가 일층 늘어났다”며 “현재 공적금을 납부하려는 인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고 밝혔다. 연길 모 사업단위에 출근하는 김선생(52세)은 “우리 부부의 공적금을 부분적으로 인출한후 공적금여액으로 또 대출을 하여 자식에게 결혼집을 마련해주었다”며 공적금정책은 출근족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혜민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길시민 리선생(29세)은 “지난해 공적금대출로 상품주택을 구매하여 결혼후 부부간의 명의로 된 주택을 소유하게
요즘 우리 고장의 남녀로소가운데 류행되는 말이다. 그만큼 축구는 우리 민족의 발전과 진화와 같이 숨쉬고 함께 달려왔다. 2015년 2월에 중앙개혁심화령도소조 제10차 회의에서 통과된 ‘중국축구 개혁 방안’은 축구를 진흥시키는것은 체육강국을 위한 필연적 요구이자 전국인민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룡정시는 지난해 중앙재정령도소조, 도시농촌주택건설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에서 련합으로 개최한 특색향진건설 사업경험 교류회중 공포된 127개 특색향진 목록에 선정된 룡정시 동성용진에 최고 수준급의 축구산업단지를 구축키로 했다. 이렇듯 고향을 위한 랜드마크를 세우는데에 ‘통 큰’ 거금을 선뜻 내놓은 청년기업가들을 12일 연변일보에서 만났다. 향항WIST국제유한회사를 설립해 근 20년 동안을 타향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새로운 한뙈기 세상을 엮어가며 남다른 성공을 이룩한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리문철씨(1979년생)와 신광화씨(1978년생), 그리고 연변민혁치업유한회사의 장문길씨(1978년생)가 함께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를 설립하여 고향비전을 위한 ‘통 큰’ 투자를 결심한데에는 안명식 룡정시 당위 서기와 권대걸시장의 고향사랑과 갈라놓을수 없단다. 민족의 문화
고가의 악기를 팔아주겠다고 속여 악기만 받고 돈은 주지 않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김정민)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고모(46)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문가가 아니면 정확한 가치를 알기 어려운 악기의 특성을 이용해 짧지 않은 기간 범행해 죄질이 나쁘고 피해 금액이 큰 반면 회복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악기상을 하던 고씨는 2015년 11월 동료 악기상 A씨에게 “바이올린이 필요한 사람을 알고 있으니 당신이 가진 악기를 주면 팔아주겠다”고 속여 각각 시가 5억5천만원과 5억2천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1대씩을 넘겨 받았다. 또 다른 악기상 B씨에게 “유명한 프랑스 악기 제작자가 만든 첼로를 싸게 사서 팔면 돈을 벌 수 있는데 돈이 모자라니 투자하라”며 돈만 받아 챙기는 등 2014년 7월부터 2년여 기간동안 동료 악기상 등 6명을 상대로 14억여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4월19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연설에서 한미 FTA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판문점을 들려 한반도의 분단 현장을 눈으로 보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하여 미국의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며 북한을 압박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전쟁 위기설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도 북한의 타격이 있을시 미국의 군사력으로 북한을 응징하겠다고 하였다. 이때만 하더라도 우리 정부에서는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을 북한의 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한국 정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긴급 방한으로 생각하였다. 물론 이러한 논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관료들과 충분한 의논이 있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의 방한의 핵심 내용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경고보다도 한미 FTA의 개선 내지는 재협상 때문이라는 것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연설로 드러났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미국에 불리하게 적용되는 한미 FTA를 재협상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미국의 새로운 정부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재
축제가 하나의 놀이라고 한다면 그것이 유래된 것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행위라는 점이다. 그래서 ‘놀이’의 최고의 형식은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네덜란드 문화사학자 호이징거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뜻인 ‘호모 루덴스’라고 했다. 인간에서는 본능적으로 ‘놀이충동’이 있다는 것이고 이에 가장 적합한 것이 축제라고 보는 견해다. 놀이의 최고의 형식으로 간주되는 축제를 비롯하여 영화, 뮤지컬, 테마파크는 이 ‘놀이충동’이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놀이는 지역의 문화 원형에서 비롯된다. 전혀 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것은 고유의 놀이로서 발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축제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역문화 코드는 그 연관성으로 정착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흔히 글로칼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축제 콘텐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성과 현지화의 통해 그 지역의 축제 원형은 스토리텔링을 갖춘 놀이문화로 정착되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놀이문화’는 축제의 원형을 이야기하면서 세계화를 지나치게 강조
거리엔 벌써 확성기 소리가 요란하다. 모두가 “국민을 위한다.”고 한다. 모두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한다. 거리마다 대선과 관련된 현수막들도 어지러울 정도로 그득하다. 언론은 지난 몇 달간 비선 실세, 탄핵, 촛불과 태극기, 세월호, 사드, 대선 이야기 등 비슷한 내용으로 화면과 지면을 채워댔다. 대다수 국민들은 세상 돌아가는 것에 심각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도 정치인과 언론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듯 국민 모두를 한 곳만 바라보게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미국은 강력한 국수주의(?) 정권이 들어서고, 일본은 그 틈을 이용하여 안하무인격의 우경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은 더 가관이다. 자기네들 가진 것은 털끝 만치도 밝히거나 줄이지 않으면서 조그만 나라 대한민국만 만만히 보며 참으로 무례한 조공의 예를 강요하고 있다. 게다가 북한은 천방지축 럭비공같이 튀면서 한반도를 더욱 어려운 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 정부는 지난해 국민 1인당 순소득(GNI)이 잠정적으로 2만7천561 달러라고 발표했다. 2만 달러가 넘은지 11년째 제자리걸음이란다. 국민들은 3만 달러가 곧 달성되어 선진국에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