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보호를 위한 관리기관은 재난위험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가야한다. 우기에는 불량시설의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인천시는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을 재점검하는 등 낭비되는 행정력을 방지하기에 나섰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늦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동암역 굴다리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잔해물이 운행 중인 승용차량을 덮쳐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시는 사고 직후 잔해물만 정리하고, 사고가 발생한지 4개월이 지난 후에 안전조치에 나서는 늦장행정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아직도 곳곳에 안전이 걱정되는 곳이 많이 있다. 이들에 대한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해 가야한다. 사고발생 예상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에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8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동암역 굴다리에 대해 6월까지 재난관리기금 12억 원을 투입해 굴다리 상부와 교각단면의 강도를 보강하는 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암역 굴다리에는 여전히 콘크리트 잔해물이 남아있어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가 안
우리 나이 또래들의 어린 시절에는 나라 전체가 몹시 가난하였다. 밥을 못 먹고 죽 먹는 경우도 많았고, 겨울철이나 춘궁기에는 하루 세 끼 먹을 수 없어 두 끼 먹던 날도 많았다. 그러나 그 시절 우리는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았다. 그 시절 청소년들이 자살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라 전체에서 청소년의 자살은 아예 없었을 것이다. 어째서 그러하였을까? 그 시절 그런 가난 속에서도 우리들은 왜 열심히 살고 열심히 놀았을까? 그것은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난하였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에 무엇을 하든 열심을 다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그 시절에 비하면 나라 전체가 부자가 되었다. 이제 끼니 걱정은 옛 이야기에나 나오는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해마다 수천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자살을 한다. 왜 그럴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열심히 살아야 할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요, 자신이 장래에 무슨 사명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사회와 겨레에 기여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신문사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30대 청년 중 이민가고 싶다는 이들의 비율이 67%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게 이민을 가고 싶은 이유는
느티나무 하숙집 /류인서 저 늙은 느티나무는 하숙생 구함이라는 팻말을 걸고 있다 한때 저 느티나무에는 수십 개의 방이 있었다 온갖 바람빨래 잔가지 많은 반찬으로 사람들이 넘쳐났다 수많은 길들이 흘러와 저곳에서 줄기와 가지로 뻗어나갔다 그런데 발 빠른 늑대의 시간들이 유행을 낚아채 달아나고 길 건너 유리로 된 새 빌딩이 노을도 데려가고 곁의 전봇대마저 허공의 근저당을 요구하는 요즘 하숙집 문 닫을 날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 지금은 느티나무 아래 평상을 놓고 틱틱 끌리는 슬리퍼, 런닝구, 까딱거리는 부채, 이런 가까운 것들의 그늘하숙이나 칠 뿐 우리가 뒤돌아보는 곳에는 언제나 시간의 폐허가 있다. 누군가 들어왔다 사라진 자리거나, 쥐고 있다 빠져나간 주먹이거나, 무엇인가 놓여있다 허물어져가는 모습을 띄고 있는. 타협은 있을 수가 없다. 누구든 무엇이든 시간의 테두리 안에 감금되어야하는 수인들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시간만큼 모두에게 공평한 것은 없다. 저 오래된 느티나무도 시간을 뛰어넘지 못했다. 시간은 늘 앞서 걷는 모범을 보이며 나무를 유인했던 것. 이제는 쇠잔해진 호흡을 일으켜 무한 적막들을 그늘로 쏟아내고 있다. /김유미 시인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심리적 나이가 어린아이인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조그만 일에도 짜증과 분노를 잘 내고, 매사가 자기중심적이기 일쑤다. 어제 아침에도 비슷한 사람을 봤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매주 화요일이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 날이다. ‘왜 이리 날짜가 빨리오나, 일상생활 속에서도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지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하며 분리 수거해 놓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나섰다. 밖은 전날 불던 바람이 돌풍으로 바뀌었고 빗방울은 더욱 굵어져 아파트 빈 공간에 마련된 수거 집하장은 엉망이었다. 이리저리 페트병이 뒹굴고, 쌓아 놓은 폐지 더미에선 신문지가 춤을 추며 날린다. 거기에 방향성을 잃어버린 비바람은 주민들이 쓰고 나온 우산도 가만 두질 않는다. 수거하는 사람이나, 관리하는 경비원들이나,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주민이나 어쩔 줄 몰라 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런 와중에 집하장 한 귀퉁이서 주민 간 다툼이 있는지 큰소리가 났다. 다가가 보니, 모아온 페트병 등 여러 개의 플라스틱 용기들을 수거함에 넣으려다 도로위에 쏟아 놓고 그냥 가는 주민에게 ‘그냥 가시면 어떻게 하냐’는 경비원과 말
담석증이란 담관이나 담낭에 발생한 담석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소변이 만들어져서 내려가는 길에 생기는 요로결석이나 신결석과는 완전히 다른 질환으로 담석과 요로결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증 중에는 담낭에서 결석이 생기는 담낭 담석증, 담관에 생기는 담관 담석증, 간 내부에 생기는 간내 담석증이 있습니다. 담석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둔한 통증과 단순한 압박감, 또는 상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은 주로 기름진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잠자리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적인 통증의 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자기 명치가 심하게 아프고 특히 우측의 상복부의 통증과 등이나 오른쪽 어깨까지 통증이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대개 통증은 갑자기 시작하고, 적어도 15분에서 수시간 이상 지속하며, 서서히 또는 갑자기 소실됩니다. 오심, 구토가 흔하게 동반되고, 발열이나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담석증의 합병증으로 담낭염이나 담관염의 발생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담석증 진단을 위한 일차적 검사는 복부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검사는 정확도가 높은 검사이고 담낭염과 같은 담낭 담석의 합병증 진단에도
Q:납부예외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소득이 없을 경우 지사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 먼저 소득이 없어 납부예외 신청을 하려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방문하시거나 우편, 팩스, 인터넷(국민연금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납부예외란 실직, 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게 되었을 때 공단에 신청하여 일정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를 면제받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연금액 산정 시 가입기간에서 제외됩니다. 지역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를 받으셨다면 납부예외란에 사유 및 기간을 기재한 후 해당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사업을 하다가 휴·폐업을 한 경우에는,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신청서와 휴·폐업증명원을 제출(공단 휴·폐업사실 확인 시 제출 생략)하면 납부예외 기간 동안 연금보험료가 고지되지 않습니다.(납부예외 신청서는 국민연금 홈페이지 ‘서식 찾기’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나 납부예외(재개) 신청서를 받은 분들 중에 소득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납부예외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필수인
“내가 사람을 죽이길 했어, 뭘 했어? 왜 날 체포하는거야?!” 주취상태로 각종 위법 행위나 질서위반 행위를 하여 지구대로 연행되어 온 사람들의 대부분이 위와 같은 멘트를 합니다. 술에 취해 저지른 일은 용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주취상태로 관공서에서 소란을 피우면 경범죄처벌법상 처벌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소란’ 항목은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의 구성요건에 이르지 않는 위력 수준의 행위로 술에 취한 채 관공서 내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하거나 시끄럽게 한 경우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공무가 이루어지는 관공서에서 주취소란 행위를 규제하여 공무원의 정상적인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것을 예방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 불안감과 불쾌감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 2013년 3월22일 경범죄처벌법에 신설되었습니다. 그동안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주취한 상태로 관공서에서 소란을 피우는 모습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는 더이상 묵인되어서는 안될 범죄행위 입니
몸이 불편한 모든 사람들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한다.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가정환경 관리 취약계층사람들이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된다. 경기도에서 중증장애인의 거주공간에 대한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깔끄미 사업단’이 출범하였다. 이들은 몸이 자유롭지 못해서 청소를 비롯한 환경정비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도는 최근 사회적 취약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깔끄미 사업단’을 총 127명으로 구성하였다. 민간 청소분야 숙련 기술자를 멘토로 자활근로자 3~4명이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기초수급자 가운데 중증장애인과 만성질환 가구 등 사회적 취약 가정을 찾아 실내 홈크리닝, 소독, 방역,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편한 몸 때문에 청소와 정리를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인간은 누구나 쾌적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살아갈 때에 만족을 느끼게 된다. 올해 안에 도내 23개 시·군 취약계층 2천2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하루속히 목표달성을 위해 장애인단체와 깊은 협력체계를
정부의 지방재정개혁 방안에 대한 도내 지자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본보는 어제 자 사설을 통해 도내 지자체와 지방의회, 시민단체들의 불만을 언급한 바 있다. 행자부는 지난 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2018년부터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의 50% 내외를 도세로 전환, 시군에 재분배하는 ‘지방재정 개혁안’이란 것을 내놓았다. 갈수록 벌어지는 지자체 간 재정격차를 줄이고자 기업이 많은 시군의 세입을 재정이 열악한 곳에 나눠주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각 지자체들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에 전념해왔다. 도시 과밀화와 행정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면서까지 말이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판교테크노밸리 확장 사업을 시 입장에서 전면 재검토할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법인지방소득세 절반을 축소하면 재정적 이득이 많지 않은데 그린벨트 훼손과 과밀화를 부르는 기업유치를 할 필요가 없다는 그의 말은 옳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지자체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발상이자 지방재정안정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면서 개편안 저지를 위해 머리띠라도 묶고 나서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지자체들의 인식은 예산·사람을 줄이고 중앙정부
<안성시> ◇5급 승진 ▲복지정책과장 김부식 ▲대덕면장 강예식 ▲하수사업소장 정상진 ▲안성1동장 이진호 ▲건강증진과장 채무석 ▲정보통신과장 최흥렬 ◇5급 전보 ▲시립도서관장 김주경 ▲삼죽면장 김종규 ▲교통정책과장 안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