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지난 2012년 지방자치 시행의 계기가 된 1987년 헌법 개정일인 10월29일로 제정된 올해 지방자치의 날에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방의 발전 없이는 국가의 발전 또한 불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중앙과 지방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토대로 이제 국민행복 100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구절절이 맞는 얘기다. 지방자치 20년을 지나면서 나온 주무장관의 말처럼 사실 지방과 국가는 떼어놓고 생각할래야 생각할 수 없는 관계다. 지금이야 다양한 이유로 다민족사회와 노령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가 언급되고는 있지만 지역과 종교, 민족 등의 뿌리깊은 이질감으로 주구장창 분리 독립 얘기가 나오는 다른 나라들과의 비교조차 어줍잖은게 대한민국이다. 지방자치 시행 이후 지방은 정말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서울도 아닌 수도권이라는 명분 아래 경기와 인천을 서울의 일개 변방으로 묶어 온갖 규제의 족쇄로 채워 서슬퍼런 ‘역차별’로도 막지 못할 만큼 치고 올라온 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성숙함은 경이로
마케팅 전문가인 알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살펴보면 ‘인식의 법칙’(The Law of Perception)이 있다. 이 법칙이 강조하는 부분은 마케팅은 제품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최고의 제품이 마케팅戰에서 승리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세계에 있어 최고의 제품이란 것은 없다. 소비자 즉 고객의 마음속에 심어줄 인식이 그 실체인 것이다. 결국 마케팅의 승패는 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차지하느냐로 좌우된다. 마케팅戰에서 고객의 머릿속에 하나의 단어를 심고 그 단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으로 대중국 교역에 최적지로 전국 주요 항만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하며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과 연결되는 수송거점이자 중국과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필자는 평택항의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조건, 촘촘한 내륙교통망 구축, 포승국가산업단지 등 수도권과 중부권의 387개 달하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등 물류 경쟁력을 고객에게 포트세일즈를 통해
최근들어 언론에 세계 유명회사 제품을 모방한 가짜상품 일명 짝퉁제품을 판매하다가 단속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압수된 물품은 진품가격으로 수억에서 수백억 원 상당이라고 하며 가짜상품은 의류, 가방, 시계 등 종류 또한 다양하다. 특허청에서 실시한 위조상품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설문조사에 의하면 “위조 상품 구매는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다”고 대답하는 응답자가 49%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품가격이 경제적으로 부담되고, 정품의 품질과 디자인 대비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가격의 부담이 적은 가짜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예전에는 국내에서 가짜상품들을 제조 판매하였으나 요즈음은 주로 중국에서 가짜상품을 밀수입 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단속을 피해 은밀히 거래되기도 하고 일부는 정품에 섞여 정품과 같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는데, IT산업의 발달로 인한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인터넷상의 채팅앱을 활용한 가짜 상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가짜상품의 제조 및 판매 수법이 다양화·지능화 되어 최근에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판매가 늘고 있
24시간 밤낮없이 돌아가는 지구대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건 주취소란 신고가 들어오고, 지구대에 연행되어 온 사람들로 북적 거린다. 금요일 밤부터 시작하는 주말동안은 더욱이 심하며, 연휴가 낀 주말의 경우에는 경찰관의 수가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음주로 인한 주취폭력 및 난동신고가 끊이질 않는다. 다시 말해 치안 공백 상태가 되는 것이다. 우리의 지나친 음주문화는 자연스레 경찰관의 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고, 이는 곧 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 및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에 대한 모욕 및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다시 형사사건으로 입건되는 주취자나, 폭행 및 모욕을 받게 되는 경찰관, 주취자 사건처리에 매달리게 되어 범죄예방 공백이 생기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2차 피해로 귀결되어 진다. 이에 경찰에서는 올바른 음주문화 개선과 신속한 112신고출동을 방해하는 주취소란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동안 만연했던 경찰관의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주취소란, 공무집행방해사건 등 주취폭력에 대한 뿌리를 뽑기 위해 엄정대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그 첫 번째 변화는 2013년 3월22일 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주취소란 혐의를 6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상향 조정하였고,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모처럼 하나가 되었다. 486억 원의 출연금을 모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브랜드화하는 ‘신(新)한류’를 창출하고 세계적으로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는 재단법인 ‘미르’를 출범시킨 것이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롯데, GS, 한화, KT, LS, 한진, CJ, 금호아시아나, 두산, 대림, 아모레퍼시픽 등 16개 그룹이 참여했는데,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한류가 한국기업·제품의 해외진출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기업들도 잘 알고 있다”며 “기업의 개별적인 노력을 넘어 평소 문화융성과 문화의 해외진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재단을 설립해 문화강국을 실현하고 경제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별히 한국 밖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신한류’의 구현에 경쟁이 생활 자체인 기업들이 ‘합력&rsq
국민생활의 기본은 안락하고 편리한 주택공간을 확보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주택보급률은 1천877만 가구로 103.5%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426만가구로 전국에서 꼴지인 97.8%에 이른다. 집 없는 사람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서 국토부는 내년도에 행복주택 3천288가구를 공급한다. 첫 입주자는 예비신혼부부·취업준비생·대학생 등으로 입주자격을 확대하였다. 경기화성과 고양을 비롯한 5곳에서 행복주택 3천여 가구가 첫 입주를 하게 된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6만4천 가구건설 사업을 승인한다. 전국적으로 총 18곳에서 1만 가구가 입주계획을 발표하였다. 집 없는 사람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주택정책이다. 국토부는 2016년도에 1만 가구와 2017년에 2만가구의 입주 신청을 받고 2018년부터는 매년 3만 가구 이상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지구는 18곳이며 이 중 11곳의 6천 가구는 수도권에서 건설한다. 경기도내에서는 파주운정에 1천700가구를 비롯해서 총 3천288가구를 건립해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모집은 분기별로 이루어진다. 행복주택 입주자는 예비신혼부부, 취업준비생, 대학생
본보는 오늘까지 4차례에 걸친 연속 기획물과 지난 28일자 ‘정부는 대도시 특례제도 도입 의지 있는가?’ 제하의 사설을 통해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에 대한 특례제도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왜냐 하면 기초지자체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 광역시급인데 행정은 기초지자체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기초지자체 주민들은 인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행정력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구 100만이 넘거나 육박하는 기초지자체는 120만명의 수원시를 비롯, 창원시(107만명), 고양시(102만명), 성남시, 용인시(이상 97만명) 등이다. 광역자치단체이면서도 수원시보다 인구수가 적은 울산시에는 117만여명(2015년 7월31일 현재)이 살고 있다. 그런데 공무원 수는 울산 5천808명, 수원 2천794명이다. 울산시는 수원시에 비해 두 배나 많은 공무원을 보유하고 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수원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 만족 행정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에 따라 도내 수원시와 고양·성남·용인시, 그리고 경남 창원시 등 5개 지자체는 지난 2013년 ‘인구 100만 이
서성령대를 넘어 관문교를 지나 화룡시 입구에 들어서면 길 오른편에 아늑하게 들어앉은 아름다운 조선족마을이 시야에 안겨온다. 지난 10월 9일, 약속을 잡고 화룡시 룡성진 청호촌에 다달으니 마을어구에서 촌지부 서기 김종국씨, 촌로인협회 회장 리경선과 11살에 청호로 이사와 70년 세월을 살아왔다는 김승철(81세)로인이 이미 기다리고있었다. ‘민초들의 삶을 보듬은 수호신’인 유명한 당나무(민속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나무)가 마을 복판에 있다는 소식이 궁금했던터라 일행은 곧바로 거기로 향했다. “500년은 실히 넘었다고 전해져옵죠. 일전에 그루터기우 직경이 가장 넓은데를 자로 재여보았더니 5메터 40센치가 넘었습니다.” 촌사(村史)에 밝은 리경선로인이 소개를 곁들인다. 어른 셋이서 두팔을 벌려 나무를 그러안을수 없을 정도의 아름드리 비술나무였다. 나무는 아이들 불장난으로 불에 타기도, 톱질에 잘리우기도 하는 등 세례를 겪은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고있었다. “이 나무는 우리 청호촌의 력사를 견증한 나무입죠. 쓴맛, 단맛을 다 아는 나무입니다.” 120년의 력사를 가진 청호촌, 그곳에 깃든 수많은 이야기들을 오늘도 마을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당나
지난 25일, 2015년‘체육복권통용엘리베이터’컵 제1회 길림성무술경기대회가 연변다기능체육관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길림성체육총회와 길림성무술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총회, 연변무술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무술경기대회는 길림성무술운동을 보급, 발전시키고 ‘전민건강운동계획요강’을 보다 참답게 관철, 시달하며 중화전통무술을 일층 보급, 고양하기 위해 마련한것으로서 길림성 각지에서 온 도합 17개 대표팀의 370여명 남녀선수들이 참가하여 권술, 병기, 맞서기, 집단 등 4대 종목에서 이틀간 이채로운 경합을 벌렸다. 경기결과 집단전(개인전 생략)에서 연변 제1대표팀이 우승을, 연변 제2대표팀이 준우승을, 길림시무술협회 대표팀이 3위를 차지했다. 주최측 해당 인사에 따르면 본차 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길림성무술인재고’에 비축시켜 국가와 성급 대형무술경기에 출전케 할뿐만아니라 년말에 무술단수 진급도 시켜주게 된다. /김창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