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노후대책으로 상가를 취득해서,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임차인 B가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왔다. B는 부가세 안내도 되고, A도 소득노출이 되지 않으므로, 서로 이익이 될것이라고 판단한 A는 세금계산서 발행 없이 임대료만 받았다. 그렇게 5년이 지난 어느날, B는 A에게 사업이 어려우니 월세를 깍아 달라고 요청했는데, A가 이에 응하지 않자, B는 세금계산서 미발급사실을 세무서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월세가 100만원이라고 하면, 부가가치세는 월 10만원씩 1년에 120만원이고, 5년이면, 6백만원이 된다. 부가가치세는 원래 B가 A에게 줬어야 하는 것이므로, B에게 청구할 수 있다. 다만, B가 A에게 지급하지 않더라도, 세무당국은 A에게 고지할 것이므로, 일단 A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며, B에게는 민사소송 등을 통해서 받아야 한다. 또한, 세금계산서 미발급가산세(공급가액의 2%), 부가가치세 무신고 가산세(무신고세액의20%), 미납부가산세(미납부 세액에 대해 연평균 약5%) 등을 고려하면, 연간 가산세만 55만원으로 5년간 270만원이다. 또한, 종합소득세도 신고를 하지 않았으므로, 소득세도 내야 하는데, 누진
▲김석종씨 별세, 유재명(OBS 경기총국 취재부장)씨 장인상, 김태욱(삼천리도시가스 안산소장)씨 부친상= 8일 오후 10시41분,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43-532-4405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병환·장시모씨 차남 재학(기호일보 경기본사 경제부 기자)군과 황의택·김해숙씨 차녀 선미양= 12일(토) 낮 12시, 대전 웨딩캐슬 1층 컨벤션홀(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027) ☎042-627-0002 ▲엄명화(전 성남시 여성정책과장)씨 차남 원형군과 박종호·최성미씨 장녀 정연양= 12일(토) 오후 2시30분, 가천대컨벤션센터 5층(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342) ☎031-755-3000 ▲오성웅·홍성숙씨 장남 제민군과 김대수·홍금선씨 장녀 효주양= 13일(일) 오전 11시30분, 수원과학대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웨딩홀 ▲홍종민·김승현씨 장남 순범군과 최병완·김미선씨 장녀 영경양= 13일(일) 오후 2시, 수원웨딩의전당 6층 다솜홀 ▲김하숙·백영숙씨의 장남 은관군과 임경희씨의 장녀 김진희(수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양= 19일(토) 오후 1시, 서울 아르테스웨딩(구 웨딩의전당그랜드홀) 2층 아르테스홀 ☎02-525-3388
〈평택시〉 ◇5급 승진 ▲신장1동장 남성진 ▲중앙동장 김형태 ◇5급 전보 ▲영상정보운영사업소장 이용헌 ▲여성회관장 김태환 ▲주민지원과장 김형수(파견 복귀) ▲송탄출장소 건설도시과장 신희영 ▲경기도 파견 정승원 〈국립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장·중등교육연수원장 강기용(의류산업학과) ▲대외협력본부장·박물관장·신문방송국장 문상영(경영학과) ▲일반대학원·미래융합기술대학원·산업대학원·공공정책대학원 교학부장 옥승용(토목안전환경공학과)
허무주의자 /서윤규 너를 잃은 것뿐인데 너를 잃고 나를 잃은 것뿐인데 언제부터인가, 가슴을 치면 텅, 텅, 텅…… 텅, 텅, 텅…… 텅 빈 가슴 위로 텅 빈 달이 떠오른다 - 서윤규 시집 ‘두부는 비폭력 무저항주의자’, 시인동네 달이 텅 비었다고 생각하는 건, 보는 자의 기분이다. 달이 꽉 찼다는 생각 또한 보는 자의 기분이다. 나의 기분이 허무일 때 세상은 온통 허무이다. 아니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허무주의자란 허무의 세계에 도달한 것인가? 허무는 애초에 없고 언제나 있다. 허무는 욕망과 상관관계를 이루는 감정의 개념이기에 허무의 이면에는 끊임없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욕망의 입자들이 있다. 인간에게만 허용되었을 허무가 있기에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울지 모른다. /이미산 시인
금배지를 달았다고 해서 300명 모두가 자질이 뛰어나고 유식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개중에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가 실력이 있다고 외치는 의원도 있다. 또 이것저것 국민의 호기심만 자극하는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자질과 유식을 대신하는 의원도 있다. 그런가 하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흘리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의원들도 있다. 모두가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얄팍한 정치전술의 하나다. 이런 국회의원의 자질과 능력은 국정감사장에서 훤히 드러난다. 그래서 국민들은 의원이 정부나 그 산하기관을 감사하는 것 같지만, 실은 국감을 통해 오히려 그들의 자질과 품격을 시험 당하는 셈이라 말하는 사람이 많다. 갖춘 실력이 있는지, 국감 준비는 제대로 했는지, 전문지식은 있는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소리만 큰 수레인지가 국감을 통해 금세 드러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온 국정감사 현장엔 그 증거가 수북하다. 어느 국정감사 치고 여야로 편을 가른 채 욕설과 고함, 저질 막말을 일상사처럼 되풀이 하지 않은 해가 없어서다. 또 피감기관엔 절대 강자로 군림하며 뒤로는 민원을 챙기는가 하면 어떻게든 방송 카메라에 얼굴 한번 잡히려고 목소리를 높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들 중 최하위이다. 최근 영국의 자선단체인 ‘칠드런스 소사이어티’와 요크 대학이 발표한 ‘2015 좋은 유년기 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전반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한 어린이들의 비율이 15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외모에 대한 만족도 역시 꼴찌였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또한 14위로 거의 꼴찌에 가까웠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왜 불행할까? 입시 위주의 경쟁적인 학습문화와 성취주의에 찌든 직업문화를 그 원인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과 직장이 어떠하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을 성공과 실패로 규정하고 있어 어려서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거나, 입시의 압박을 견뎌가며 공부에만 몰두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이런 문화가 아이들의 자존감에도 상처를 준다는 사실이다. 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의 가치를 존귀하게 여기는 감정이다. 우리 부모들은 흔히 아이들의 비교의식을 자극하며 자신의 가치를 존귀하게 여기지 못하도록 압박한다. “다른 아이들
몇 년 전 네덜란드에서 얼마간 생활할 기회가 있었는데, 좁은 골목길 공동주택의 베란다나 길가에 온통 꽃들이 만발해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였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다함께 꽃을 즐기기 위해 집안의 꽃을 밖으로 내놓기도 하고 또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 선물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돈 주고 꽃을 사면 사치라는 생각이 있는 듯해 안타깝기만 하다. 경제가 어려울 때, 정신적으로 힘들 때, 가장 타격을 크게 받는 분야가 꽃 산업이다. 우리나라 꽃 산업은 2005년 이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최근 발표된 농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10년 전 2만원을 넘어섰던 우리나라의 1인당 꽃 사용액이 지난해 1만4천 원 이하로 떨어졌다. 물가인상률을 감안하면 감소폭이 훨씬 더 크다. 우리나라의 국민 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문화의 척도라고 하는 꽃 산업은 역행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꽃 이용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산업이 위축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국화, 카네이션 등 중국으로부터 절화 수입, 일본 엔저나 중국의 정책으로 인한 수출 부진,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상품이 저렴한 가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