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수원시 자치행정과장) 부친상= 19일 오후 9시50분 별세, 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 특실(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현내향길 71), 발인 8월 22일 오전 8시, ☎054)785-7000 ▲하영기씨 별세, 성낙송(수원지법원장)씨 장인상= 20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22일 오전 8시, 장지 천안공원묘지 ☎02-2258-5940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구리경찰서가 서민대상 생활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최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담제는 매월 첫째 및 셋째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운영된다. 상담 장소는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내 사무소이며, 여기에는 법무법인 B&B가 나선다. 상담 수혜자인 지역주민 A(62·여)씨는 “지척에서 변호사를 통해 양질의 법률상담을 받아 모처럼 속이 후련하다”며 흡족해 했다. 경찰은 보다 많은 서민들이 이 창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홍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신성호 인창지구대장은 “모처럼 마련된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홍보와 설문조사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법무부〉 전보 ◇의정부지검 ▲검사 오석현 ▲검사 이태협 ◇인천지검 ▲검사 이완희 ▲검사 최소연 ◇부천지청 ▲차장 김현철 ◇수원지검 ▲검사 유광렬 ▲검사 정현 ◇성남지청 ▲검사 이세진 ▲검사 유새롬 ◇여주지청 ▲검사 정현승 ◇안산지청 ▲검사 유천열 ◇안양지검 ▲검사 민경철
▲김명욱(전 수원시의원)씨 부친상 = 19일 오전 9시30분, 강원도 속초 보광병원 장례식장 403호, 발인 21일, ☎010-4360-8005, (033)633-7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경기도교육청〉 -초등 ◇교육장 ▲안양교육장 한구용 ▲광명교육장 박상길 ▲구리남양주교육장 방호석 ▲가평교육장 최경숙 ◇직속기관장 ▲평화교육연수원장 이상실 ▲유아체험교육원장 최진숙 ◇본청 과장 ▲특수교육과장 최순옥 ◇교육지원청 국장 ▲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김선미 ◇직속기관 부장(장학관 전직) ▲과학교육원 융합과학교육부장 송민영 -중등 ◇교육장 ▲용인교육장 최종선 ▲광주하남교육장 안락규 ▲연천교육장 박용섭 ◇직속기관장 ▲학생교육원장 양운택 ◇본청 과장 ▲체육건강교육과장 김용남 ▲교육과정정책과장 이상욱 ▲특성화교육과장 홍정수 ▲진로지원과장 이태헌 ◇직속기관 부장 ▲교육연수원 중등교육연수부장 곽원규 ▲과학교육원 과학기획진흥부장 강재식 ▲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장 김현숙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5천680건의 화물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체 교통사고의 12.5%를 차지하고, 이로 인한 사망자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화물차 불법운행에 대해 7월부터 연중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적발되는 사람의 수는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화물차 집중단속 시행을 통해 급차로 변경, 과속·과적 등 난폭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속만으로는 완전히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어 덤프트럭 등 대형 화물차의 운행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유연하고 공감 받는 단속활동이 필요하다. 특히 법규위반 및 난폭운전 등 불법 운행하는 화물차량들의 경우, 일반시민들의 공익신고를 피하기 위해 번호판이 흙, 먼지 등으로 가려진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대로 운행하는 등 더욱 거리낌 없이 범법행위를 자행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화물차 불법운행 근절을 위한 공감 받는 활동은 단속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태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하여 번호판 오염물 제거 및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을 함께 알리고 있다. 덤프트럭 등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가벼이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여기던 번호판
온몸이 땀으로 젖는 8월은 시원한 곳으로 휴양을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계절이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야할 것도 많은 계절이다. 특히 금년 8월은 선조들의 노력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지 딱 70주년이 되는 달이다. 또한 우리 한민족이 두개의 나라로 분리되어 서로의 적이 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북한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와의 대화를 전제로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하반기 가장 대규모인 한미협동군사훈련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이고 군사훈련과 연계하여 범국민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연습이 을지연습이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의 대비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여 비상 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연습으로 전쟁, 대규모 재난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이다. 을지연습은 우리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숙달하기위해 연습하는 수단으로 공격적 성향이 없음에 대해 북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대화의 전제로 그 중단을 요구한다는 것은 우리를 무장해제하겠다는 것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확실한 것은 북한이 우리의 적이라는 점이다. 70년이라는 긴 세월의 단절로 서로의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져 마음을 터놓
1960년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신문에 한자를 꽤나 많이 썼다. 기사내용인 본문은 물론 큼지막한 신문제목도 한자가 많았다.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아버지께서 보시는 신문을 같이 보며 어깨 너머로 한자를 배웠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생인 내가 큼지막한 한자 제목을 자꾸 묻는 게 기특하게 여기셨던지 항상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곤 했다. 며칠이 지나면 다른 면에 같은 한자가 나왔다. 아버지께 또 물었다. 그때마다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등 한자의 제자원리와 부수 등을 자세하게 가르쳐주셨다. 한자를 익히는 것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신 것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니 교과과정에 한문시간이 있었다. 신문을 보며 익힌 보잘것없으면서도 알량한 한자실력이 한문선생님에게 정식으로 배우며 주마가편(走馬加鞭) 격으로 차츰 빛을 발하게 됐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1학년 때까지 한문시간이 있었다. 선생님은 쓰기에 알쏭달쏭한 한자가 나오면 나를 불러 칠판에 쓰게 하실 정도였다. 고등학교 때 하루는 안방에서 신문을 읽던 아버지가 나를 부르셨다. “이게 무슨 자지?” 아버지가 나를 시험하려 했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말로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