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박춘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유동운 경기도 언론담당관 ▲박성권 경기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김태형 경기도 정보화기획관 ▲노선욱 IBK기업은행 경서지역본부장
▲이인선(인천지방경찰청장)씨 모친상 = 15일 오전 11시,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7일 오전, ☎(02)431-4400, (032)455-2110, 010-6376-29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도 집행부의 주먹구구식 방만한 예산 운영을 지적하고 나섰다. 도의회 예산결산심사위원회는 지난 11일 2012년도 결산을 승인,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예결위는 ‘2012년도 경기도 세입·세출 결산’ 검토결과 2012년도 결손액이 1천396억원, 2013년도 세입 부족 예상액이 2천8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준 법정경비도 2013년 미반영 사업액이 약 4천149억원에 이르고 있어 이를 합하면 결손액은 더 커질 것이라는게 예결위의 분석이다. 이에 민주당은 “집행부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9월 추가경정예산에서 1천550억을 감액해 상황을 일시적으로 모면해 보고자 하는 뜻을 드러냈으나 이는 너무 피상적인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런 방식으로는 정상적인 경기도의 재정운용을 기대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 집행부가 방만하고 편향되게 예산을 운영함으로써 경기도민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있어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근원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김문수 도지사는 책임있는 해명을 내놓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결산과 관련해 도의회 김종석(민·부천) 의원은 도와 도교육청
포스코건설이 올해 ‘윤리규범 선포’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윤리경영으로 ‘행복경영’을 추진한다. 포스코건설은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회사의 이익과 윤리가 상충되는 경우에는 윤리를 택한다’는 경영철학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10년간 윤리경영을 선도해왔다. ▲윤리행위 신고보상제도 시행(2004) ▲부서별 윤리실천 수준평가 시행(2005) ▲FCPA(해외부패방지법) 준수 가이드라인 시행(2011) ▲‘작은 결혼식’서약 캠페인 실시(2012) 등이 그 대표적인 발자취로,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새롭게 제시한 新윤리경영 패러다임은 ‘행복경영’이다. ‘미래’, ‘공익’, ‘상생’으로 이뤄진 행복경영이 기업생태계에 선순환을 일으켜 주변으로 확산되면 궁극적으로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져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도경영실은 1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208개 부서 및 현장을 찾아가 ‘맞춤식 윤리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하고 행복
시장의 흐름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할 때가 됐다. 필자는 이미 6월 말부터 거래소 시장의 방향과는 상관없이, 국내 증시에서는 ‘양극화 장세’가 펼쳐질 것임을 강조했다. 테마주 순환 흐름이 핵심인 양극화 장세에서, 급락 신호가 없는 한 거래소 시장의 방향은 무의미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양극화 장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거래소 시장의 흐름은 이달 현재 우리 시장의 중심 흐름이 아니다. 테마주 순환 장세의 흐름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비로소 수익을 낼 수 있다.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지 하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지금 삼성전자에 대한 점검을 언급한 것은 좀 의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테마주 순환을 이야기하면서 삼성전자를 본다는 것은 역설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봐야 하는 것은 지수 방향 점검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다들 알다시피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과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수가 상승할 때 당연히 움직이던 종목들은 움직이지 않고 내수 관련주들이 시장을 받치면서 시장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여전히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윤리적 서민금융기관’을 표방하는 MG새마을금고가 회원의 대출이자를 높게 산정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례가 끊이지 않자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가 특별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15일 “상호금융권에서 변동금리를 산정하는 교육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떨어져 지난달 1일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 차원의 통합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대출금리 실태에 대해 전국 1천412개 새마을금고 지점의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성남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는 2007년 말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변동금리인 상품을 9%로 고정해 수백만 원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2007년 12월 이 새마을금고에서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기간 10년, 분기 변동금리로 연 8.7%로 1억800만원의 가계 대출을 받았다. A씨가 이용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추이에 따라 평균자금 조달비용에 적정마진율을 합산해 3개월마다 바뀌어야 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2007년 8월 5%에서 이듬해 8월 5.25%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래 15차례 바뀌며 현재 2.5%까지 내렸다. 그러나 이 새마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휴가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세 가지 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휴가지의 맛집이다. 인터넷에 들어가 ‘○○○ 맛집’ 하고 휴가지 이름과 맛집을 합성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휴가지의 맛있는 식당들 얘기가 즐비하게 올라온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면, 그 지역에 사는 친구들 또는 그 지역에 최근 휴가를 갔다 온 사람들을 수소문해야 했다. 아니면, 휴가지에 관한 최신 특집 기사나 여행 잡지를 뒤져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작년 여름에는 변산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가는 길에 1945년 설립 이래 꿋꿋이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군산 ‘이성당 빵집’에 들러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먹었다. 근처의 오래된 해물탕 집도 인기 만점이었다. 무더위로 짜증나기 쉽고 입나오기 쉬운 가족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휴가지의 특산품과 맛집 서너 군데 정도는 미리 머릿속에 입력해 놓고 떠나야 한다. 휴가철에 하나 더 준비해야 할 것은 휴가지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지식이다. 휴가지의 멋진 풍광은 그 자체로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며칠 전 대기업인 모 그룹에서 여성재취업 프로그램을 위한 인턴 모집 결과, 150명 모집에 2천530명이 지원했단다. 오전에만 실시하려던 채용설명회를 오전 오후로 나눠야 할 정도로 주부들이 몰려들었다니 열기를 실감할 만하다. 이들은 평균 39세에 결혼과 육아로 평균 5년 3개월 이상 일을 떠나있었지만 사회생활 욕구마저 떠나버린 것은 아니었다. 우리사회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와 능력은 이미 남성 못지않거나 오히려 남성을 넘어서고 있다. 요즘 아들 둔 엄마들의 푸념 중 하나는 여자아이들 성적이 무서워서 남녀공학 보내기 싫다는 것이다. 작년부터 20대 여성의 사회진출은 남성을 앞질렀고 대학진학률은 남성을 추월한 지 4년째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30대를 지나면서 여성은 결혼과 육아로 경제활동에서 모조리 이탈하고 만다. 이 같은 심각한 경력단절 때문에 우리나라 남녀 임금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대다. 왜 유독 우리나라 여성의 경력단절이 심한 걸까? 여성의 사회의식과 능력 모두 선진국을 뛰어 넘을 정도로 성장했음에도 기업과 공공부문에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 비율이 형편없는 것은 우리사회의 성 고정관념이 지독할 정도로 단단하기 때문이다. 안타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는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된다’는 말이 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요새 인기 있는 드라마나 노래가사 등에는 서로에 대한 원망과 배신 등이 주로 엿보이고 있으니 안타깝다. 다른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인간다워질 수 있다. 김용택의 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사랑을 하게 되면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했던가. 달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낀 이 시의 화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느낀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어 한다. 아름다운 것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사랑한, 사랑할 그 여자다. /
불꽃같은 생을 살다가 요절한 수필가 전혜린(田惠麟·1934~1965). 그는 독일 뮌헨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21살 때인 1955년, 서울법대 3학년을 다니다 뮌헨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4년 남짓 독일에서 생활했지만, 그 기간 치열한 삶에 대한 열정을 가장 많이 배우고 접했기 때문이다. 경기여중·고를 나온 그는 대학입학시험에서 수학 시험지를 백지로 냈다. 그러나 다른 과목 성적이 워낙 출중해 법대에 합격할 만큼 천재 소릴 들었다. 대학 입학 후 법학보다는 문학에 더 관심을 가졌다. 장래 목표도 법조인이 아니라 문인으로 바꿨다. 유학을 가면서 독문학과를 선택한 것도 이 같은 연유다. 뮌헨은 그에게 인생의 전환기도 제공했다. 법학도 유학생 김철수와의 결혼, 딸 정화의 출산 등. 이 시기는 법관이 되라는 법률가 아버지의 요구를 피해 도피성격으로 독일에 간 이후 모처럼 평온과 행복감을 찾은 시기이기도 했다. 그곳 예술인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전개했다. 당시 뮌헨 문인들이 많이 찾던 카페 제로제(Seerose)에도 자주 나가 삶과 고뇌, 인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거기서도 인정받는 수재로 통했다. 59년 뮌헨대학을 졸업 후 귀국, 서울대 강사와 성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