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원희 ▲창의성과담당관 조준억 ▲인사교육담당관 김용진 ▲수색구조과장 구자영 ▲해상안전과장 오상권 ▲수상레저과장 김병로 ▲정보과장 남상욱 ▲외사과장 김진욱 ▲전략사업과장 윤성현 ▲항공과장 김인창 ▲동해청 경무기획과장 김효민 ▲동해청 상황담당관 박상춘 ▲남해청 정보수사과장 박재수 ▲해양경찰학교 총무과장 최재평 ▲인천해경서장 박성국 ▲속초해경서장 류춘열 ▲동해해경서장 정덕시 ▲태안해경서장 황준현 ▲울산해경서장 김종욱 ▲여수해경서장 김상배 ▲제주해경서장 오윤용 ▲경찰대 교육 윤병두 임근조 최정환 <과천시> ◇6급 ▲도시계획팀장 강성철 ▲도시관리팀장 이종호 ▲상수행정팀장 강미영 ▲하수시설팀장 김유경 <경기대학교> ▲인재개발원장 이선표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점장 우종하 <경기문화재단> ◇문화행정직 3급 승진 ▲사무처 총무회계팀 이명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기확사업팀 이현경 ◇문화행정직 4급 승진 ▲사무처 문예지원팀 박정호 ▲뮤지엄파크 경영행정실 이종희 ▲실학박물관 기획사업팀 이호선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팀 김영화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주진령 ▲경기도미술관 학예팀
▲정영호·조규옥 씨 차남 용석(경기도체육회 운영과 주무) 군과 나도용·신연주 씨 장녀 영인 양=7월6일(토) 오후 1시, 수원 웨딩팰리스 2층 그랜드볼룸, ☎(031)227-8000
지옥과 천당을 오고 간 한주였다. 중국발 악재로 삼성전자를 위시한 코스피 대형 우량주 매도가 지속되며 지수는 지난 주 장중 한때 1770p를 터치하며 지난해 저점 이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갑작스런 수급 유입으로 낙폭을 만회하며 불과 이틀만에 저점대비 80포인트 넘는 상승을 했다. 필자가 올해로 주식투자 경력 25년째인데, 이런 모습은 처음 경험했다. 그만큼 시장이 비정상적이고 개인투자자는 대응하기 더욱 어렵단 것이다. 지난 주 후반 발생한 지수 폭등의 원인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단기폭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발생이고, 다른 하나는 양적완화 축소 지연에 대한 기대감이다.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이 2일 연속 상승한 것이고, 한국은 폭등으로 이어진 것이다. 사실 경제 이론으로만 본다면 양적완화 지속은 부정적 경제흐름, 양적완화 축소는 긍정적 경제흐름인데 주식 시장은 별개로 움직인다. 그래서 주식이 어려운 것이다. 지난 주 흐름을 참고해 오늘은 향후 발생할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반등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1900선과 2000선을 단계적으로 돌파하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론 주식 초보자가 1년 내내 시황을 적중할 확률만큼 낮은 가능성이다
문재인 의원이 다시 포문을 열었다. 그는 국가기록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제안하면서 “기록 열람 결과, 만약 NLL 재획정 문제와 공동어로구역에 관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입장이 북한과 같은 것이었다고 드러나면 제가 사과는 물론 정치를 그만두는 것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문재인 의원은 논란의 핵심을 지적했다는 생각이다. NLL 포기 발언이 있었느냐에 대한 문제는 NLL과 NLL 훨씬 남쪽에 위치한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 해상 분계선 사이를 평화 수역으로 하느냐, 아니면 NLL 기준으로 등거리 등면적으로 남과 북에 걸쳐 평화 수역을 정하기로 했느냐가 NLL 포기 논란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까지 공개된 기록으로 봤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어떤 것을 말했는가가 명확하지 못하다는 데 있다. 어느 부분에서는 김정일 주장에 노 전 대통령이 동조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41쪽에서 노 전 대통령은 NLL 문제와 관련해 “이걸 풀어나가는 데 좀 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 않겠느냐”라며 “
시집 출간기념회 겸 간단한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어떤 작품집일까 궁금함과 설렘으로 모임장소에 도착했다. 기대와는 달리 참석 인원도 적었고 분위기 또한 무거웠다. 막 인쇄소에서 책을 받아왔는데 표지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출판사의 문제인지, 인쇄소의 문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바코드가 누락되었고, 한두 군데 오류도 보였다. 황당한 실수가 생기다 보니 출간에 대한 기쁨보다는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이 시급한 터라 시집 출간에 관여한 사람들은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니었다. 시인 한 분이 담배를 피워도 되냐는 질문에 식당 주인은 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지금은 다른 손님이 없으니 조금만 피우라고 마지못한 허락을 했다. 그 순간 한쪽 벽면을 보니 금연구역이라고 빨간 글씨가 적혀 있었다. 순간 나는 왜 그것이 흡연구역이라고 읽혔을까. 담배를 피워 문 맞은편 자리의 시인에게 저기 금연구역인데요 하고 선심을 베풀 듯 말했다. 내가 가리키는 곳을 힐끔 쳐다보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담배를 쭉 빨아들였다. 순간 얼마나 황당하고 난처하든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흡연구역이니 부담 없이 피워도 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결국엔 금연구역이니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격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김순천 혼곤한 낮잠에서 깨어 창문을 여니 태양이 서산을 넘는다 잠깐이었건만 세상은 어느새 어둑한 저녁을 맞고 있다 인생도 그러한가 한눈 판 동안 세월은 저만치 물러앉았으니 문득 문득 터 잡지 못한 아쉬움에 가슴 패는 한숨소리 커져 가고 찰나를 살면서도 영원을 노래하는 속절없음에 낯빛만 석양처럼 붉다 우리는 유한하고도 비가역적인 시간 속에 살고 있다. 비가역성은 반응이 한쪽으로만 일어나고 다시 그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일컫는데, 우리의 인생은 비가역성을 띠고 있으므로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그로 인해 돌아보면 항상 아쉬움이 남게 마련이다. 이러한 성질은 우리를 매우 불만족스럽게 하지만 소중한 교훈을 준다. 찰나의 순간을 소중히 살아야 한다는 일깨움을 주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서로 사랑하며 행복을 만끽하자. 돌아서서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박병두 시인
최근 남편이 가사에 쏟는 시간이 늘면서 프렌디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프렌디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친구(friend)’와 ‘아빠(daddy)’를 합성한 단어다.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아빠를 뜻한다. 이런 프렌디족(族)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최근 모 TV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남자들이 육아 전면에 나서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아빠 효과(the effects of father)’에 대한 관심의 증가다. 아빠의 양육 참여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자아 존중감과 사회성, 도덕성이 크게 좋아진다는 게 효과의 핵심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이유는 딴 데 있다. 여성 경제인구의 증가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육아 역할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마미트랩(mommy trap·엄마의 덫)도 있다. 직장 여성이 엄마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업무·승진·경력개발 등에서 단절을 경험하는 일을 덫(trap)에 비유한 말이다. 다시 말해 여성이
경찰이 4대 사회악을 뿌리 뽑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지 5달째, 최근 전국 곳곳 역 광장, 학교, 행사장 주변에서 경찰과 협력기관들이 현수막을 내걸고 전단지를 나눠 주며 4대 사회악 근절을 홍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거기에 방송 언론을 통한 홍보는 물론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가수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젠틀캅’으로 4대 사회악 범죄를 재미있는 가사와 영상으로 홍보해 조회수 50만건이 넘는 등 4대 사회악 척결 다짐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을 홍보하기에 앞서 국민들에게 먼저 보여주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을 대하는 ‘친절함’이다. 국가의 녹을 먹고 근무하는 경찰관이 국민들을 무뚝뚝하고 거친 말투로 대한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며칠 전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동료에게 업무에 필요한 협조를 부탁한 일이 있다. 그런데 부탁과 동시에 동료의 불친절한 말투와 행동으로 기분이 나빠졌고, 이 때문에 하루 종일 업무에 집중할 수 없었다. 같은 직장에 있는 동료에게도 이처럼 불친절한 말투와 행동으로 나선다면 민원인들에게는 어
7월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달이다. 장마철은 평소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의 27%가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인 여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기후조건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전체 교통사고의 약 16%가 비오는 날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수막(水膜)현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10mm 정도 물이 고인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의 막이 생겨 마치 수상스키를 타는 것처럼 물 위를 떠서 달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보통 수막현상은 시속 90km 이상의 속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타이어가 마모되었거나 공기압이 적절하지 못하면 그보다 낮은 속도에서도 수막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우천 시 수막의 미끄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높여주는 것이 안전하다. 그래야 단위면적당 타이어의 노면압축력을 증가시켜 브레이크 효과가 높아지고, 타이어가 노면의 빗물을 갈라내는 힘이 생겨 수막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타이어도 수시로 점검해 마모상태를 확인하는 게 사고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급출발, 급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