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중심을 흐르는 한내천의 산책로와 5일장 이용객들을 위해 설치된 사장교의 난간이 폭우 속에 작동되지 않아 교량에 대한 시의 관리·점검 부실이 지적되고 있다.
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시는 산책로와 5일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장교를 설치했다.
시는 기존의 한내천 잠수교가 장마로 유실돼 신규로 사장교를 설치하고 다리 난간을 호우 시 수압에 의해 접었다 펼칠 수 있는 용도로 제작했다.
하지만 담당 공무원들의 재난관리 대응 미흡과 관리 등한시로 지난 8일 포천지역에 내린 150㎜의 호우 속에 다리 난간이 작동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안전 사고에 대한 주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호우로 떠내려 온 부유물 및 쓰레기가 다리에 걸려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올 경우 다리 파손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주민 A씨는 “다리 난간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에도 폭우 속에 작동되지 않았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시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위험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하천담당자는 “설치한 지 오래돼 이물질이 끼어 작동이 되질 않았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