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일 경기창작센터장 본인상 = 2일 오후 6시15분 수원연화장 진달래실, 발인 4일 오전 9시 ☎031-218-8708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인천시의원과 연수구의원 등 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환경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에 이어 시민들의 환경보전의식 고취를 위한 ‘제1회 환경을 부탁해’라는 주제 아래 환경백일장과 환경골든벨, 환경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린 환경백일장에는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당일 발표한 ‘갯벌’, ‘황사’, ‘비’, ‘울지 마 지구야’, ‘함께 실천하는 환경보전’ 등 5개 환경관련 주제에 맞춰 진지한 모습으로 시와 산문을 써 내려갔다. 부문별 대상과 금상 등 입선작 36점은 중견 문인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이후 시상식에서 시장, 교육감, 시의장, 공단 이사장상과 저작권 이양에 따른 보상금으로 총 375만원을 수여한다. 또 고교생 100여명이
오는 9월23일 여주시로 출범하는 여주군이 본격적인 시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여주시 설치 준비단’ 현판식 및 설치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고 행정·재정 등 시 출범에 따른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시로 승격되면 여주읍을 3개 동으로 분동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재의 가남면을 가남읍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행정조직도 2개국이 신설되면서 10명의 공무원이 증원된다. 군은 시 출범 이전까지 각종 자치법규 정비 및 조직개편, 개청행사와 시민의 날 행사 계획 등을 차질없이 준비키로 했다. 김춘석 군수는 “시 설치로 시민의 추가부담과 혜택이 줄어드는 문제를 최소화 할 보완대책의 강구와 시 출범과 동시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의 날 행사는 모든 시민이 동참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진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여주시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제315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여주군은 9월23일 시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캔버스에 꿈을 그리는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가 지난 1일 화성 전곡항에서 개최됐다. 이번 청소년 미술사생대회에는 1천 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전곡항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뽑내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편집자주> /사진=이준성기자 oldpic316@ 한 폭의 수채화처럼… 방파제 위에 올라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이 바다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이 보인다. 바다로 이어지는 붓끝 전곡항에서 사생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세계요트대회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는 한 참가자. 전곡항 그리며 실력발휘 요트경기가 열리고 있는 전곡항 바다의 모습을 담고 있는 한 참가자. 사생대회 시작 ‘두근두근’ 지난 1일 사생대회 개막식이 열린 전곡항 중앙무대에서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이상원 본지 대표이사 등 내외빈과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조물조물
“아이들이 대회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좋은 성적도 거두게 하기 위해 두 엄마가 의기투합 했습니다.” 지난 1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참가한 많은 초등학생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가족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같은 아파트 주민인 김연수(47) 씨와 김영희(41) 씨 가족으로 이들은 자신의 자녀 뿐만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자녀 친구들까지 모두 5명의 어린이를 이끌고 대회에 참가했다. 1명의 딸을 둔 김연수 씨가 우연히 사생대회 행사 포스터를 보고 평소 친분이 있던 딸 두명을 둔 김영희 씨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해 보자는 뜻을 전하면서 이들의 참가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두 어머니의 딸들도 자신들의 친구들에게 참여를 권유해 참가 인원이 5명으로 늘어났다. 김연수 씨는 “아이들이 대회에 참가해 시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바닷바람을 쐬러 나와 기분이 좋다”며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오니 대회참가보단 나들이를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 씨의 딸 김소민(화성 동화초5) 양은 “좋은 작
최연소참가자 백송희와 어머니 박선정씨. 지난 1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된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출전한 초등학생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주인공은 화성 서신초등학교 1학년 백승희 양이다. 2006년 10월 24일 생인 백 양은 만으로 6세로 이번 사생대회에 등록한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백 양은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어떻냐는 질문에 “바다를 수영하는 느낌이 났다”며 어린이 다운 대답을 했다. 백 양의 화폭에는 바닷속을 헤엄치며 쓰레기를 줍는 잠수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바다를 가득 채운 요트와 보트의 모습을 담기 보다는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해야 한다는 게 백 양의 설명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멋진 요트와 보트를 구경하느라 바다의 오염을 생각하지 않은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 전해졌다. 어머니 박선정 씨(32·서신면 송도리)씨는 “아이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물하고자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미술대회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곡항 해양축제와 어우러져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별취재팀
“첫 대회인 만큼 우리 학교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수원 매향중학교의 박용진 인솔교사는 행사 시작 전 이같은 바람을 전했다. 매향중학교는 지난 3월 30일 경기신문 주최로 열린 ‘제9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2013 수원 화성 돌기’에도 500여 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도 117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박 교사는 “지난주 나혜석 미술대회와 연계한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반드시 참여하라는 교장 선생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그동안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오랜만에 바다에 와서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봉사도 할 수 있게 하려고 참여하게 됐다”고 참가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2주 전 수원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생미술대회에 우리 학교 대표로 참가한 2명의 학생도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생이 큰 상을 받아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려 했고 또 그것이 그림으로 어떻게 나타났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심사를 할 계획입니다.” 지난 1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길순<사진>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전곡항을 보고 어떤 꿈을 화폭에 담았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사생대회의 출품작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3가지 기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입선작 선정하겠다”고 밝힌 뒤 “참가자들이 실제 그린 그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심사위원들이 다른 사람이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대회 코스를 돌아다녔다”며 “일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것을 목격했는데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어른이 그린 그림은 차이가 있고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기 떄문에 철저히 배제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아이들의 진정한 꿈이 담긴 그림을 찾기 위해 더욱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큰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서 사생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