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은 위계적이지만 스모그는 민주적이다.’ 유럽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Ulrich Beck)이 현대를 ‘위험사회’로 규정하며 한 말이다. 과거 계급사회에의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는 부의 불균형으로 인한 빈곤이었지만 현대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됐다. 하지만 성찰과 반성 없이 발전한 기술은 빈곤을 벗어나는 대신 부와 계급에 상관없이 모든 구성원에 공평하게 보편적이고 잠재적인 위험을 몰고 왔다. 예를 들어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한다면 탑승객뿐 아니라 추락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까지 치명적이다. 현대사회의 위험은 빈부나 계급과도 상관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빠른 경제성장을 일궈냈지만, 성장위주의 정책과 성수대교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같은 대형 사고의 반복적인 발생으로 국민들이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게된 듯해 사회적 위험도는 더욱 높아졌다. 대형사고 발생 후 얼마동안만 국민적 관심을 끌다 잊히고 또다시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2011년 화재통계를 보면 화재발생원인 중 부주의가 4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옛날에는 “남자의 평가는 허리띠 윗부분만…” 통했지만 요즘에는 “그물망도 점차 촘촘해져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다. 모름지기 그 시대에는 그 시대의 법이 있다 가름하는 요소가 여럿 있겠지만 요즈음은 ‘도덕에 관한 인식’도 중요한 기준인 것 같다. 물론 청렴여부도 중요하지만, 사생활도 가파른 속도로 비중 높게 자리잡는 것 같다. 시대적 요구가 매우 빠르게 변하는 듯하다. 사회규범을 넘지 않고 스스로 자율적인 기준을 결정하고 또 그것을 지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채점관의 주관에 따라 후(厚)할 수도 있지만, 요즘 들어 허리 아랫부분의 실수는 매운 회초리로 얻어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나 애매모호하고 은밀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기에, 얻어터지는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다. 황진이!!! 고금의 한량(閑良)들에게는 영원히 선망의 대상이다. 미모에 대해서는 구전(口傳)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같이 미색(美色)이 대단했다고 하니...... ‘동짓달 기나긴 밤에 한 허리 버혀내어/춘풍이불 아래 서리 서리 넣었다가/어른님 오신날 밤이어든 구비 구비 펴리라’ 참으로
지방의원들의 세비 인상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수 년간 세비를 인상하지 못한 지방의회들이 세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고 경기도의회도 여기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들의 세비 인상에 대해 언론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도민들의 입장에서 의정을 감시하고 여론을 형성할 책임을 지고 있는 언론으로서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상호 협력과 견제를 통해 도민들의 이익에 봉사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의 한 증거이고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지방의원의 입장에서 나름대로의 견해를 제시하고자 한다. 지방의원들은 도민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의원직이 더 이상 이권을 탐할 수 있는 직책이 아니고 또 설령 이권에 개입할 여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감히 그럴 생각을 하는 의원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을 비롯한 감시와 견제 체제가 비교적 잘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때때로 상상을 초월한다. 의회 통근을 비롯해 경기도 내에서 치러지는 모든 행사에 참여하려면 한 달 유류비만 해도 적게는 50만~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김태한(구리시 부시장)·성진호씨의 장남 훈섭군과 유득선·김승자씨의 장녀 지희양= 27일(토) 오후 1시, 수원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7층 ☎(031)215-7000 △최근수·문영애씨의 차남 광현군과 이광수(수원시체육회 총무과장)·조남숙씨의 장녀 상은양= 28일(일) 오후 1시,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윤용기·이전의씨의 장남 종화(경기방송 기자)군과 김광국(농업기술실용화재단)·김영주씨의 삼녀 수은(성남시청)양= 27일(토)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컨벤션웨딩홀 1층 ☎(031)254-0040 △김인환·우승언씨의 차남 세연군과 오영희·김경자씨의 장녀 승연양= 27일(토) 오후 6시, 수원 팔달구 호텔캐슬 1층 아모르홀 ☎(031)511-6666 △김기홍·유경문씨의 장남 준호군과 김세학·박모예씨의 사녀 정연양= 11월11일(일)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김교화(용인시의회 사무국 전문위원) 모친상= 21일, 용인시 처인구 다보스병원장례문화센터, 발인 23일 ☎(031)323-4444, 010-6334-5960
<용인시> ▲5급 승진 △역삼동장 이형주 ▲5급 전보 △용인도시공사 파견 유기완 ▲6급 승진 △동부도서관 팀장 임병관 △처인구보건소 보건행정과 팀장 김광일 ▲6급 전보 △감사팀장 손상훈 △계약관리1팀장 조성계 △장묘문화팀장 이의회 △용인도시공사 파견 조순구
△윤용기·이전의씨의 장남 종화(경기방송 기자)군과 김광국(농업기술실용화재단)·김영주씨의 삼녀 수은(성남시청)양= 27일(토)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컨벤션웨딩홀 1층 ☎(031)254-0040 △김인환(화성시 자치행정국장)·우승언씨의 차남 세연군과 오영희·김경자씨의 장녀 승연양= 27일(토) 오후 6시, 수원 팔달구 호텔캐슬 1층 아모르홀 ☎(031)511-6666 △김기홍·유경문씨의 장남 준호군과 김세학·박모예씨의 사녀 정연양= 11월11일(일)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4%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분기의 7.6%에 비해 0.2%p 낮아진 것으로, 중국 경제가 유럽 정부 채무 위기, 미국 경제의 회복 지연 등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의 분기성장률 7.4%는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올해 1∼9월 국내총생산액은 35조3천480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7.7% 성장했다. 이중 1차 산업은 4.2%, 2차 산업은 8.1%, 3차 산업은 7.9% 각각 커졌다. 반면 같은 기간 대기업을 의미하는 ‘규모이상 공업기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10.0%로 둔화됐으며 1∼8월 이 기업들의 이윤은 3조597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1% 줄어드는 등 공업분야의 활력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