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소쇄원·소록도 한샘병원…1박 2일간 알찬 문화탐방 마치며 수원 향토문화발전 기여 다짐 수원에는 지역사회발전과 교육, 예술, 학술, 체육, 언론, 지역사회부분 등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부문별 지역 인사 6명에게 매년 발굴 시상한다. 수원시문화상은 올해로 벌써 제28회를 맞이하고 있다. 필자 역시 수원시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런저런 상들을 여러 차례 받아왔지만 이 상에 대한 긍지가 유달리 큰 편이다. 수원시문화상을 받은 사람들끼리는 유달리 친목도모가 강한 편이다.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라 했던가. 살다 보면 겪게 되는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수원시문화상 수상자들끼리는 서로 자기 일인 냥 기쁨과 슬픔을 나눈다. 수원시문화상 수상자회는 2011년에 창립돼 화기애애하게 명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문화상 수상자회는 김용서(전 수원시장) 회장이 맡고 있다. 수원시에서 가장 권위 있고, 110만 시민을 대표해 수여되는 수원시문화상을 받게 된 수상자들은 상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고장인 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문화와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
경찰의 키워드는 신뢰다. 신뢰는 규범만큼 강한 규제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차 신뢰관계가 형성되면 국민의 기대를 벗어나는 행위는 억제할 수 있다. 경찰활동에 대해 국민의 신뢰와 공감을 받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필자는 지난해부터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과 경찰 내부 고객이 행복하지 못하면 결국 신뢰와 봉사정신에도 거리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사회는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해 문제를 공동으로 극복해 나가는 협조지향적인 인식태도·가치판단을 기반으로 사회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 이것이 바로 자발적 참여와 봉사라 여긴다. 경찰헌장은 신뢰와 봉사주의적 가치관을 담고 있다.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오직 양심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공정한 경찰이다. 우리는 건전한 상식 위에 전문지식을 갈고 닦아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근면한 경찰이다. 우리는 화합과 단결 속에 항상 규율을 지키며, 검소하게 생활하는 깨끗한 경찰이다.”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에서 현대의 국민국가에 이르기까지가 그것이다. 앤더슨(Benedict Anderson)은 국민국가를 이미지로 마음에 그렸던 ‘상상의 정치공동체&r
김정함 포천소방서장(왼쪽)과 존쿡 미군소방대장이 합의문에 서명한 후 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최근 미군 2사단 소방대와 상호 원조 협정에 합의하고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2년 단위로 맺는 체결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서로의 의사를 재확인하는 한편 협정의 연장을 위해 열린 것이다. 김정함 포천소방서장과 존 쿡 미군 2사단 소방서장, 간부 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체결식에는 상호 인사말과 합의문 조인식, 기념 촬영 등이 있었다. 김정함 서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는 같다”고 강조하며 “상호 굳건한 협력을 통해 목표에 부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존 쿡 소방서장도 “각 기관이 재난에 관한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니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공고한 재난 대응 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포천소방서는 미군의 소방대의 소방력을 지원받을 수 있고 미군 측도 포천소방서의 소방력을 활용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와 의료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양시> ▲승진 △4급 이광기·이종경 △5급 강득모·김동문·박순화·오철환·최재수·김종백 <의왕시> △감사담당관 유은상 △기획경제국 기획예산과장 변기덕 △〃 기업지원과장 홍석호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0일 관내에 신규로 입점하는 롯데마트(계양점)의 인력을 공급해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중·장년층 등 300여명이 참여해 모두 208명이 현장에서 서류 접수와 1차 면접을 가졌다. 1차 면접 합격자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구 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또 사전서류 접수를 통해 1차 합격해 당일 2차 면접을 본 면접자 114명도 최종심사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코레일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이 운임 대폭할인과 여름 해외여행객 증가세에 힘입어 하루 평균 2천100명대를 돌파했다. 21일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한 달간 직통열차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2천152명이 이용, 직통열차 수송 인원이 처음으로 일평균 2천명대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통열차 운임을 42%(1만3천800원→8천원) 할인하기 이전의 하루 평균 927명에 비해 132%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운임 할인 정책이 여행성수기를 맞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KTX와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KTX 연계효과도 두드러져, 지난 한달 간 하루 평균 580명이 이용, 직통열차 운임할인 전 하루 평균 208명보다 17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TX+공항직통’ 연계승차권을 구입하면 공항직통(직통열차) 50% 할인(1만3천800원→6천900원)이 적용되며, 인터넷 및 모바일로 구입 시 KTX 10% 할인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 kss@
21) 중식시간 및 퇴실 1시간 전에는 냉방기 가동을 중지합니다 · 연속 냉방의 경우에는 냉방을 중지하여도 중식시간과 퇴근 1시간 정도는 연속적인 효 과를 낼 수 있습니다. · 관행적으로 냉방기는 온도로 관리합니다. 이와 더불어 시간을 같이 관리하면 전기절 약에 더 효과적입니다. · 타이머로 중식시간과 퇴근 1시간 전에 냉방 을 끄도록 예약한다면 큰 불편 없이 많은 양 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신조어(新造語)가 생겨난다. SNS로 파생된 새로운 문화와 세상의 빠르기가 신조어의 등장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신조어는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풀이를 하는 낭패를 겪게 된다. 또 세계가 지구촌으로 변한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잠시라도 눈을 떼면 새로운 단어에 고립된 기분을 느껴야 한다. 정치적 이슈가 되는 신조어를 빼고도 고고씽, 교과서 튜닝, 귀차니즘, 로열로더, 사생팬, 셔틀, 싱하, 짤방 등은 인터넷을 뒤져 열심히 공부해야 할 단어들이다. 반면 얼짱, 꿀벅지, 스펙 쌓기, 레알 등의 단어는 이제 일상용어로 사용돼 언젠가는 국어사전에도 오를 것이 분명하다. 이런 신조어 가운데 ‘멘붕’이라는 단어도 있다. 정신을 뜻하는 멘탈(mental)의 붕괴를 축약한 이 단어만큼 현재 우리사회를 진단하는 단어는 없을 듯싶다. 정상적인 이성이나 감성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공황상태 혹은 혼돈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수원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을 다치게 했다. 이 남성은 새벽에 주점에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를 휘둘렸다. 그리고 도망도중 문이 열
경찰 공권력이 무너지며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리는 일이 서슴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공권력 무시하는 행태가 우려스럽다. 최근 들어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10대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의 보호를 받아 경미한 처벌에 머물러 잘못을 저지른 후에도 뉘우치기는 커녕 법과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우리 경찰관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이같은 청소년들의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들은 성인이 되서도 반복될 수 있기에 초기에 바로잡기 못한다며 공무집행방해나 주취폭력 혐의 등을 적용받는 등 법적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결국 공권력 무시가 방해로 발전해 전과자까지 전락할수 있다. 과거에는 아무리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10대들이라도 수사기관에 동행해 온 경우 경찰관 앞에서 주눅이 들고 법적인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10대 청소년들은 잘못을 인정하기는 보다는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욕설을 하는 등 법을 무시를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이하 청소년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지난 2010년 169명보다 19.6%나 증
지난 6월 23일 우리나라는 인구 5000만을 돌파하면서 이른바 ‘20-50 클럽’에 가입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와 인구 5000만명을 넘는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이 클럽에 전 세계 240여 개국 가운데 우리가 7번째로 멤버가 되었다. 특히 미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내로라하는 선진 G6 국가들에 뒤이은 가입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불과 반세기 만에 이룩한 이러한 압축성장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국토종합개발계획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계획에 따라 1970년대부터 도로·철도·수자원·산업단지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했고 그 결과 국토 경쟁력이 높아지고 경제성장의 탄탄한 토대가 마련됐다. 주목할 점은 소양강댐(1973년), 안동댐(1977년), 대청댐(1981년), 충주댐(1986년) 등 수자원종합개발의 기틀을 국토개발 초기 단계부터 마련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던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막 봇물 터지듯 발흥하던 여러 산업의 젖줄이 돼왔다는 사실이다. 다목적댐 건설과 3만㎞에 이르는 국가·지방하천 정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