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교육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와 양방향 소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인터넷 열린 공간인 계양구 교육여론모니터 카페를 개설했다. 구는 지난 13일 인터넷 포털 다음(daum)에 계양구 교육여론모니터 카페(http://cafe.daum.net/gypom)를 개설한 후 현재 시험운영을 마치고 오는 9월말까지 지원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초·중등, 고등 분야로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단은 구의 교육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구 주요시책관련 설문조사와 분과별 지정주제에 대한 자유토론 및 의견제시,교육정책 방향 설정에 관한 제언, 학교폭력, 불량식품감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가입은 인터넷 다음카페(계양구 교육여론모니터) 가입 후 모니터단 활동 순의 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구민은 가입에 제한이 없다. 카페 운영은 구의 교육시책 수립과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최일선에서 다루고 있는 교육지원팀에서 직접 관리하고 내용을 매일 보완함에 따라 정보의 신속성과 신뢰성면에서 알찬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녀교육에 남다른 열정과 식견을 가진 네티즌들에게
시장은 드디어 반전의 신호를 보였다. 상당기간 불안한 흐름이었던 국내 증시는 1750을 붕괴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서 반등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강한 반등과 함께 반전으로 이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러한 반전 과정에서 어떤 종목으로 수익을 내느냐다. 우선 지난 27일 금요일의 강한 상승의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전기전자 업종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해 후반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시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의 조정으로 시장은 주춤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삼성전자의 흐름이 전기전자 업종 전반에 순환매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기전자 업종 내 종목들은 앞으로도 강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순환매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로 강한 반등을 보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반등이 예상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SDI(006400)를 보고자 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 3를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사업 호조와 함께 다시 주목받는 분야가 디스플레이 산업이다. 물론 삼성전자의 휴대폰에 공급되는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SMD)라는 회사가 있기는 하지만 동사는 2차전지의 생산도 담당하고
<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고석경 △〃 신고분석1과 김상학 △〃 조사2국 조사1과 이유영 ▲행정사무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박헌옥 △〃 징세과 장금섭 △〃 송무과 정상수·김승현 △〃 신고분석1과 양경렬 △〃 조사1국 조사1과 정승호·서정철 △〃 조사1국 조사2과 김대근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손연국·이승국·양남훈·우창용 △〃조사2국 조사2과 한영록·정수권·이상모 △〃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장환 △〃 조사3국 조사1과 임연·김동욱·김진갑 △〃 조사4국 조사1과 최기섭 △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박정주 △북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임찬열 △서인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종길 △〃 재산세과장 이광섭 △〃 조사과장 이석원 △남인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백병현 △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김왕성 △〃재산법인세과장 이영학 △안산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슬 △〃 조사과장 김항로 △수원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전승한 △〃 조사과장 김성한 △동수원세무서 법인세과장 송기홍 △평택세무서 조사과장 김태훈 △이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유인경 △〃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지순 △의정부세무서 재산세과장 박병선 △시흥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상철
미국의 전설적 노조지도자 호파 실종 미국의 전설적인 노조지도자 지미 호파(Jimmy Hoffa)가 1975년 오늘 실종된다. 호파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브룸필드 힐스(Bloomfield Hills)에 있는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뒤 행방불명됐다. 호파는 이 레스토랑에서 마피아 보스인 안토니 지아칼로네와 모종의 협상을 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마피아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지만 단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후 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고 실종 8년 만인 1983년 미국 정부는 호파가 사망했다고 공식 선언한다. 호파는 1957년 미국 트럭운송노동조합의 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강력한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한 협상력, 저돌성으로 이 조합을 회원이 200만 명에 이르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노동단체로 성장시켰다. 닉슨 측근, 워터게이트사건 청문회 출두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미국 상원의 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1973년 오늘. 닉슨 대통령의 최측근 두 사람이 증언대에 선다.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봅 홀드맨(Bob Haldeman)과 내무담당 수석 보좌관을 지낸 존 에를리히맨(John Ehrlichman). 둘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은폐하려
꽃은 지는 아픔으로 우는 것이 아니다. 내 사랑을 얻은 날 아침 정원의 꽃을 바라볼 때 이슬에 젖은 꽃이 연봉홍 기쁨을 활짝 펴 울고 있었다. 내 사랑이 떠난 날 저녁 정원에 앉아 숨죽여 울 때 벌레 먹은 꽃이 푸른 색 슬픔을 말아 울고 있었다. - 강경호 시집 ‘휘파람을 부는 개’ /2009년/시와 사람 투영된다는 말이 있다. 꽃에게 내가 투영된다. 내가 울 때 꽃도 울어준다. 내가 기뻐 울 때 꽃도 울어준다. 감정이입이니 반영이니 여러 말이 있을 수 있으나 지상의 모든 꽃은 우리와 함께 해 가는 반려 꽃이다. 반려 동물이니 반려견이니 있으나 우리는 진작 우리에게 꼬리치지 않고 우리의 손바닥을 핥아주지 않지만 너무나 친숙해 잠깐 그 존재를 잊고 있던 반려 꽃, 오늘은 꽃 앞에 서서 오래 꽃을 쳐다 볼 일이다. 꽃이 울고 있는 지 알아 볼 일이다. /김왕노 시인
몇 년 전에 한국에서도 출간된 앨런 아이즈먼의 ‘인간없는 세상’이라는 책은 인간이 멸망한 뒤 지구는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풀어주는 책으로 화제가 됐었다. 그 책 내용 중에서는 우리나라 DMZ에 대한 언급도 있다. ‘한반도 분단의 비통함은 예상 밖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약 반세기 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폭 4㎞의 남북 경계지역이 아시아에서 가장 소중하고 위험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은신처가 되었다.’ 서로 왕래하지 못한 채 서로에게 총을 겨눠야 하는 분단의 상징이지만 그로 인해 DMZ는 야생 동물과 식물이 방해받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최적의 땅, 그야말로 ‘야생 동식물의 낙원’이 된 것이다. 1953년 7월 정전 이후 사람의 출입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DMZ 전체 면적은 907㎢이다. 이곳에는 사향노루, 산양, 삵과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해 2716여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있던 논들은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됨에 따라 자연습지가 됐다. 이 첨예한 대립의 땅이 전 세계적인 생태의 보고로 각광받는 것은 보면서 묘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분명한 건 통일이 되더라도 DMZ 일원은 생태계의 보고로 보전·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현장은 앞으로
서민들의 한숨이 더 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더위에 짜증만 더해가고 있다. 정작 민생을 챙겨야할 정치권은 ‘권력 쟁탈전’에 빠져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물가 인상탓에 서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계속된 경제침체로 힘들어 하는 마당에 물가까지 춤 추고 있다. 서민들의 생활고를 옥죄고 있다. ‘가계빚 공포’마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탓에 한국경제 곳곳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민들의 체감지수는 더욱 심각하다.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빠진 지난 2009년 3분기(1.1%)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특히 상반기 경제성장률(전년동기비)이 당초 전망치(2.7%)보다 낮은 2.6%에 머물러 향후의 경기 불확실성도 증폭되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악화와 함께 미국·중국 경제의 회복세 약화 등 잇따른 대외 악재로 주춤댄 탓이다. 수출·투자·내수의 ‘트리플 충격’으로 올 성장률 ‘2%대’ 추락이란 위기를 맞고 있다. 당장 ‘식탁물가’부터 비상이다. 줄줄이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지난해 11월 제
세계화시대를 맞아 국경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하나의 공동체 인식을 같이하며 서로 간의 이해를 통해 각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세계화에 발맞춰 타국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서로 교류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지구촌 확산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무엇보다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화하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국제교류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산업이 바로 관광산업이다. 관광산업은 전반적으로 타지역 및 타국가 간의 직접방문에 의해 이뤄지므로 상호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서로간의 경쟁구도 속에서도 관광과 문화를 매개체로 서로가 함께 공유하며 호흡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예절은 타국 문화 이해의 교량 역할 관광객을 민간외교관이라 지칭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로써 국제관광은 단순히 각국간의 상호 이익적인 측면뿐 아니라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편익을 추구하기 위한 도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날로 증가하는 국제관광수요로 인해 한켠에서는 부
민주통합당이 대선을 앞두고 주변 환경이 당에 호락호락하지 않게 전개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철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당내 경선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은 예비경선과 본경선 등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지율을 올리는 ‘컨벤션 효과’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지만, 안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책 출간,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사실상 정치행보에 나선 뒤 민주당 경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분산됐다. 또 통합진보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처리에 실패함으로써 야권연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안 원장과의 후보단일화와 함께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대선 승리를 위한 회심의 카드로 여겼지만 진보당에 대한 국민적 비난여론이 거세지면서 야권연대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론마저 대두되고 있다.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도 ‘검찰의 표적수사, 야당탄압’이라고 규정, 체포동의안 상정 자체를 반대하고 있지만 안건이 상정될 경우 가결이든, 부결이든 당에 큰 짐이
민주통합당 유은혜(고양 일산동·사진) 의원은 30일 오후 고양 양일초등학교에서 ‘학교설립·교육환경보호’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 의원은 지난 4·11총선에서 대형폐기물업체와 레미콘공장 등에 인접한 곳에 건립돼 학부모의 집단시위와 등교거부 사태 등까지 발생한 식사지구 내 양일초교 문제와 관련, 식사지구 주변 유해환경시설 이전과 (가칭)‘양일초교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양일초교와 같이 유해시설 주변의 학교 설립을 원천적으로 막고, 적극적인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를 담은 법률 제정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학부모·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입법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