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ㅣ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정리ㅣ천의현기자 mypdya@kgnews.co.kr
남사당놀이·태평무 상설공연 올해도 큰 기대 안성 문화명소를 한 번에 보는 시티투어 운영 글 ㅣ 염기환 부장 ygh@kgnews.co.kr 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안성의 남사당 놀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안성을 대표하는 남사당놀이와 태평무 상설공연이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9개월 동안 펼쳐진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올해로 11돌을 맞았다. 이에 안성시는 더욱 다양하고 품격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안성문화관광 시티투어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부터 출발하는 시티투어는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안성의 신명나는 공연과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여행으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이 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성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매주 토·일요일 남사당 공연장으로 안성은 남사당의 본거지로서 이들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다. 현재까지 풍물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접시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가지 세부기예가
경주마 산업 50년 올인 억대 부농 ‘우뚝’ 글 ㅣ 김진수 국장 kjs@kgnews.co.kr “한국인의 끈기로 세계 최고의 명마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한우 값 폭락으로 전국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시작한 경주마 생산으로 부농의 꿈을 이룬 한 축산농가가 있어 화제다. 해발 610m 한라산 중턱에서 한국 최고의 경주마들을 생산하는 이광림(36)씨가 그 주인공. 제주에서 농업고등학교를 졸업, 농기계 수리공이었던 그가 경주마 생산을 시작한 것은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말 생산에 50여년을 바친 1세대 경주마 생산자인 아버지 이용대(69)씨의 권유로 16만5천289㎡ 규모의 소규모 목장에서 시작, 지금은 토지개간을 통해 5배가 넘는 82만 6천 446㎡의 대규모 목장주로 우뚝 섰다. 그가 지난해 경주마로 벌어들인 매출액은 10억 원에 달한다.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 개별고래 보단 경매 고수 이씨는 경주마 거래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개별거래보다 경매를 고수하고 있다. “뛰어난 혈통의 경주마를 길러내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평가받고
한국뉴욕주립대 송도에 문 열다 졸업시 미국 본교의 학위 수여 4월 30일까지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글ㅣ신재호 부장 sjh45507@kgnews.co.kr 대한민국 최초의 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가 지난달 19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미국까지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정식 학위를 송도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취득하는 길이 열렸다.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 개교하는 최초의 글로벌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직접 입학 및 졸업사정을 담당하며 졸업 시 미국 본교의 학위를 수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 본교와의 학점 교류가 자유로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2012년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과 ‘기술경영(Technology and Society)’ 등 2개 전공의 석·박사과정 대학원 운영을 시작으로, 2013년 학부과정을 개설하고, 추가적으로 금융공학, 기계공학(에너지분야)의 대학원 과정으로 매년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 2000명 규모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국내외 학생 및 그 가족이 동시에 생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 뭉쳤다 성남·광주·하남 공동대응 협약 성남시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 등 지원” 글ㅣ노권영 부국장 rky@kgnews.co.kr 검찰과 지자체, 교육당국, 단체 등이 힘을 합쳐 학교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8일 지청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성남·광주·하남 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을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상훈 성남지청장, 이재명 성남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숙 성남교육장, 김규성 광주·하남교육장, 백남홍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장, 관내 5개 경찰서, 보호관찰소 성남지소 등 총 18개 기관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학교폭력 없는 성남·광주·하남 School-Vilonce Free Seongnam·Gwangju·Hanam을 선포하고 관계 기관간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참석자들 모두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범죄임을 공감하고 올 연말까지 강력한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해 가기로 결의했다. 성남지청은 이에 따라 이
광명 ‘가학광산’세계적 명소 개발 광명시-경기도-경기관광공사 맞선 이어 광명시-한국동굴학회 및 인하대학교 MOU 글ㅣ이재순 부국장 ljs@kgnews.co.kr 광명시가 지난달 21일 한국동굴학회 및 인하대학교와 각각 가학광산 동굴의 성공적인 관광개발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20일 광명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가학광산 동굴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연일 업무협약이 잇따르면서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의 성공적인 관광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각계 기관의 힘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21일 오후 개최된 광명시와 (사)한국동굴학회의 업무협약식에서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오종우 회장이 가학광산 동굴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시와 학회는 가학광산 동굴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공동정책을 수립하고, 해외유수 기관 지원과 공동 실현계획의 제작 등 가학광산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시는 인하대학교와 가학광산의 개발과 활용에 관해 업무협약을 갖고, 양기대 시장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장은 가학광산을 활용한 현장 연구 및 실험 지원과 이를 통한
‘2012년 군포의 책’29만 군포시민이 직접 선정 인터넷·길거리 투표 진행 4월5일 최종 선정 위원회 개최 글 ㅣ 장순철 부국장 jsc@kgnews.co.kr ‘한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 중인 군포시는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각종 도서 가운데 5권을 ‘2012 군포의 책’ 후보도서로 압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최근 개최한 관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의 책 후보도서 5권을 선정했고, 추가적으로 인터넷·길거리 여론조사를 진행해 다시 3권으로 후보도서를 압축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소설 가시고백(김려령),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김도연),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박경철), 소설집 틈새(이혜경) 등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시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www.gunpo21.net→참여마당→설문조사)와 시립도서관 등 지역 내 5개 장소에서 실시될 길거리 투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진정한 ‘군포의 책&rs
부천시 청소년 국제예술제 수상 쾌거 바이올린 김예람 1위 전통악기 이다은 3위, 피아노 정세라 3위 글 l 김용권 부국장 kwk@kgnews.co.kr 부천시는 지난달 16일 자매도시인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에서 개최된 아동청소년 국제예술제에서 참가아동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이름 ‘2012’라는 주제로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러시아, 중국의 3개국 8개 도시가 참가했으며, 8세부터 17세 아동청소년이 ‘음악’, ‘회회와 그래픽’, ‘21세기 창조와 기술’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하바로프스크시의 초청으로 국제예술제에 처음 참가한 부천시는 ‘음악경연’부문에 3명이 참가하여 바이올린 1위 김예람(상일중1), 전통악기(해금) 3위 이다은(정명고1), 피아노 3위 정세라(상원초6)가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여러 국가 청소년과 경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 의식과 글로벌 마인
어르신체조와 댄스다이어트로 각종대회 휩쓸어 처음 생활체육회에 입사했을 때, 댄스스포츠가 관심을 받기 시작한 종목이었고 그 시기에 광주시에는 댄스스포츠 강좌가 없어서 퇴근 후 성남 학원으로 배우러 다녔습니다. 배워서 가르치고, 또 배워서 가르쳐서 대회에서 입상도 하고 어느새 교실에 회원이 넘쳐났습니다. 여기저기 복지회관과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등에 활성화가 되어 댄스스포츠 강좌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때쯤 저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어르신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따라하기 쉽고, 새로운 음악에 새로운 동작으로 구성된 생활체조를 만들어 어르신건강체조와 젊은 30·40대를 위한 방송댄스 위주로 댄스다이어트 프로그램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엔 10명도 채 되지 않는 인원이었지만, 현재는 광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신청 시기 마다 제일 먼저 마감이 되고 대기자가 줄을 섭니다. 관내 모든 행사마다 항상 초대되는 어르신건강체조는 팀명 ‘원더우먼’으로, 댄스다이어트는 ‘소녀시대’로 활동하며 시범공연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