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단의 상징물 중 하나였던 한강변 철조망이 드디어 걷히기 시작했다. 김포시와 군부대는 9일 한강 하구에 있는 고촌읍 전호리-김포대교 1.3㎞ 구간의 철책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 구간은 고촌읍 전호리에서 일산대교까지 9.7㎞ 가운데 일부다. 김포시는 철책을 없앤 뒤 한강 둔치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한다고 한다. 철책 철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강 건너에 있는 고양시 구간에서는 행주대교와 일산대교 사이의 12.9㎞도 곧 철거에 들어간다고 한다. 올해 안에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금단의 지대로 남아 있던 한강 하구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반도의 분단은 1945년 삼팔선에 그치지 않았다. 동서를 가르는 철책으로 남북이 완전히 절단되더니 무장공비침투 등을 계기로 해변과 강변, 산능선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 철조망이 둘려졌다. 1970년 무장간첩 침입에 대비해 설치된 한강 하구 철책도 그 중 하나다.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근래 들어 이들 철책이 하나하나 제거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 한강 철책 제거에 대해 “그동안 철조망이 눈앞을 가려 한강도 제대로 못 봤는데 철책이 뜯겨나가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인근 주민들이
사람이 선하냐, 악하냐는 쉽게 규명할 수 없지만 어떠한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올바른 공직의 윤리를 풀어 나가는데 열쇠 역할을 한다. 맹자가 주장한 성선설은 사람의 본성은 의지적인 확충작용에 의해 덕성으로 높일 수 있는 단서를 천부의 것으로 갖추고 있다. 성선설의 입장을 취하는 사람은 윤리를 개인의 심성에 호소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순자의 성악설은 사람의 타고난 본성은 악(惡)하다. 윤리사상의 입장을 취하는 사람은 개인적 차원의 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제도적 측면에서 치료하려고 한다. 다산 정약용이 재야에 있을 때 절박한 심정으로 부패의 모든 양상을 파헤치고 여기에 대해 처방을 내렸다. 공직의 위엄성, 공식성, 객관성이었다. 다산은 관료의 도덕적 정신무장을 끊임없이 주장했다. 선의 원천과 덕의 근원의 핵은 청렴이라고 했다. 그는 상산록(象山錄)을 소개하며 제1등급 청렴은 “봉급 이외에는 아무 것도 받지 않으며 벼슬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말 한필로 시원스럽게 떠나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산의 청심(淸心) 강조는 뇌물수수, 착복, 매관매직 등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를 금지하는 것에 한정하지 않았다. 또한 다산은 청심을 이야기 하는데
신학용 민주통합당 인천 계양갑 후보가 이끄는 노란자전거 유세단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탁구감독에 이어 유남규 국가대표팀 감독이 합류해 선거운동을 펼쳤다. 10일 신 후보와 유 감독은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인근, 시내 번화가 등을 순회하는 릴레이로 유권자들을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에 신 후보는 “이번 선거의 2가지 관건은 ‘MB정권 심판’과 ‘더 나은 계양을 만드는 것’인데, 그 두 가지를 가장 잘 할 수 있다”며 “인천은 다행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투표율 꼴찌를 벗어나면서 희망을 보여준 바 있으니 이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투표율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나길 희망한다”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부는 10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 발사를 강행할 경우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단을 설득하고 촉구해왔으나 북한은 이를 외면하고 발사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북한이 이러한 도발행위로 인해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제재를 자초하게 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해결의 길로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허브의 고향 지중해와 유럽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허브 요법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센터가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 문을 열었다. 국내최대 규모의 허브 체험 관광 명소로 유명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9일 휴식과 미용,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복합 허브체험 문화 공간 ‘허브로 행복해 지는 세상-허브힐링센터’를 개장했다. 허브힐링센터는 지난 1998년 개장 후 국내 허브체험 문화를 이끌어 온 허브아일랜드의 야심작으로 허브의 본산지인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 각지에 흩어져 있는 허브체험을 한 자리에 모았다. 허브아일랜드는 허브힐링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독일 자연요법센터, 영국과 미국, 태국 등 6개국의 헬스 리조트와 허브 농장 등을 벤치마킹하며 각 허브센터의 장점만을 모아 국내 실정에 맞게 특화시킨 프로그램을 갖췄다. 허브힐링센터는 허브아일랜드 북쪽에 위치한 잣나무 천연림 속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5천289㎡ 규모에 그리스 신전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3층 높이의 본관과 지중해 동화나라를 주제로 한 4동의 펜션으로 구성돼 있다. 허브향기 가득한 실내정원으로 조성돼 있는 1층 로비에서는 이용자에 필요한 맞춤형 허브체험을 골라주는 1: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기위해 가정내 대기전력을 측정하는 그린홈진단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을 방문해 대기전력을 측정해 낭비되고 있는 전력량을 알림과 동시에 가정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방법을 함께 교육하는 사업이다.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으로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를 말한다. 따라서 전기를 잡아먹는다는 뜻으로 ‘전기흡혈귀’라고도 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선착순으로 150세대를 접수받아 5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며 계양구청 환경과(☎032-450∼6764)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기전력을 알려주고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함으로 에너지 절약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7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나노소자특화센터에서 원산지 관리시스템인 ‘FTA Korea’ 활용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협정별 FTA 활용전략과 함께 원산지관리실무 ▲원산지 증명 시스템인 FTA Korea 활용법 ▲FTA Korea 업무도입절차를 포함한 지원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FTA Korea’는 무역협회와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전자무역기반서비스인 uTradeHub를 통해 제공하는 원산지관리·증명·발급 시스템이다. 수출기업들은 FTA Korea 시스템을 활용해 원자재 공급업체 등과 함께 효과적으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관리할 수 있게 된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및 국내지역본부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전자무역추진실(☎02-6000-5437)로 하면 된다. 5hsm@
농촌진흥청은 가축분뇨 액비(액체비료) 성분을 5분 만에 알아내는 분석기를 개발해 전국 1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는 농경지에 뿌리기 전 부숙 여부와 함께 비료 성분을 분석해야 하는데, 분석기 개발 전에는 분석에 통상 2∼3일이 걸려 적기 사용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시간이 5분 이내로 크게 단축돼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분석기는 근적외선(NIR)을 액비에 투과시켜 비료성분을 측정한다. 기존 화학적 분해로 성분을 확인하는 실험실 분석법과 달리 액비를 분해하지 않아도 된다. 또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포터블 형태로 제작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며 액비를 사용하는 농가에 시비처방서를 신속하게 발급해 줄 수 있다. 시비처방서에는 액비의 질소성분을 기준으로 작물에 맞는 살포량이 제시된다. 처방서보다 많은 양을 뿌리면 작물이 쓰러지거나 토양·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추천량을 지켜야 한다고 농진청은 권고했다.
<부천시> △복지문화국 사회복지과장 한권우 △〃 노인장애인과장 오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