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돈이 없어 공무원 임금을 제때 못 주는 사태가 현실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직원 6천여명에게 지급할 급식비·직책수당·특별업무비 등 복리후생비 20억여원을 마련하지 못해 하루 뒤인 3일에야 지급했다. 인천시의 임금체불 조짐은 지난달부터 감지됐다. 시가 이달부터 공무원들의 시간외수당과 산하기관 파견수당 일부를 삭감하고, 송영길 시장의 연간 직급보조비 1억1천400만원과 간부 공무원들의 성과연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은 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공표한 것에 다름아니었다. 인천시의 빚은 올해 말 3조1천8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예산 7조9천983억원의 39.8%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자체의 부채가 예산대비 40%를 넘으면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돼 예산자율권을 잃고 정부의 감독을 받게 된다. 인천시의 재정난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시가 2009년 1천400억원을 들여 개최한 ‘세계도시축전’은 장부상으로만 150억원의 적자를 냈다. 특히 축전 행사에 맞춰 개통하려고 2008년 6월 853억원을 들여 착공한 ‘은하레일’은 부실시공으로 개통조차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철거비용만 수백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고대 그리스 폴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동체는 인간의 공동생활로 국가·촌락·가족 단위 같은 인적 결합체로 함께 살고 소속함으로써 자연히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사회적 특징이 나타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논제 중의 하나는 좋은 사람과 좋은 시민의 조건이 일치할 수 있는 것은 정치공동체이다. 대체로 생태학적인 지리적 영역, 정치권·행정권·경제권 영역, 심리적 관심권·문화권 등 학교에도 공동체가 존재한다. 학교는 꿈을 꾸는 공동체의 공간이다. 학교폭력 행위자·피해자가 존중하는 문화적 토양에서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갈등 예방과 해결 시스템이 강조돼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다. 그는 ‘실재론적’, 즉 생활중심 ‘실증주의적 교육’을 강조했다. 공동체의 원동력은 함께 살며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학기 전 학부모에게 송부해 학부모의 서명을 받도록 하고, 정규 수업시간에 같은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는 법무부·교육부와 협약을 맺어 교내 및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정보교류 및 예방·대응을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각 경찰서별로 실
인천시 남구가 음식점 화장실 우수업소를 공모한다. 이는 음식업 환경개선과 위생문화 선진화를 위한 음식점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된 업소 중 화장실 환경이 우수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영업주 직접 방문 신청 또는 FAX, 그리고 남구외식업지부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신청한 업소에 대해서는 1, 2차 현장실태조사 후 공정한 심사를 걸쳐 우수업소 최종 5개소를 선정하게 되고,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증 및 표지판 등을 지급하고 각종 홍보 책자 게재 및 구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5youn@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2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업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 황태일 강사가 예초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의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산업안전교육을 실시로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참여자 근태관리 및 사업장 관리를 실시로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계획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지난 2일자로 선거인명부가 확정됨에 따라 인천 지역내 확정 유권자수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권자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및 남동구의회의원 재선거를 포함해 총 220만7천555명으로, 이 중 선거일에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수는 부재자신고인 4만2천863명을 제외한 216만4천692명이며, 이는 16개 시·도 중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유권자수(201만8천699명)와 대비해 약 9.3%(18만8천856명)가 증가했으며, 이중 여자가 110만8천127명으로 남자 109만9천428명보다 8천699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선관위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 꼴찌를 탈출해 인천의 자존심을 회복시킬수 있도록 부재자투표일 5일과 6일, 선거당일인 11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따른 부재자투표용지를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백령면, 연평면 등 5개 도서지역에 4일 오후 1시경 부재자투표 용지 등 우편물 5천여통을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의 협조하에 헬기로 긴급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수송수입 증대와 재정자립을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한 후 이에 대한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성과지향의 관리기법인 ‘수송목표관리제(MBO Management By Objectives)’를 통해 수송수요를 증대시키는데 전사적인 노력에 나섰다.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의 수송증감요인을 분석해 신규 승객 유치, 경쟁교통수단 승객 유치, 고객 이탈 방지 등 승객유형별 전략과 설정목표 미달 역에 대한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소별 세부전략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도시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해 전사적 홍보캠페인 전개, 1인 100명 고객모시기 운동 전개 등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하고, 지하철 이용 접근성을 강화키 위한 인천시와의 버스정류장 위치 및 노선 조정과 정당한 승차권 사용 계도, 타 운영기관과의 연계수송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등을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버스 승강장 및 택시 승강장의 역 인접 유도, 자전거보관대 추가설치 등을 통해 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하철을 이용한 견학코스 개발, 역세권 주변 관광안내도 제작 배부 등 자구노력을 실시키로 했다. 오홍식 사장은 “전임직원이 신규 수송수요창출 및 수송수입 증대에 전사
동두천시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타블로이드판 영문소식지 ‘동두천 러브(DongDuCheon Love)’를 창간했다. 시는 미군주둔으로 타 도시보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시의 특색을 살려 이들에게 시정에 대한 알권리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시정홍보를 구현하고자 소식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영문소식지 발행으로 국제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한 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외국인에게 맞는 맞춤 시정홍보를 제공, 외국인과의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공간을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페이지 분량으로 분기별 발행되는 영문소식지는 동두천뉴스, 동두천투어, 공지사항, 만화로 배우는 한국말 등이 수록돼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외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5jyh@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 간 측정된 식사동 측정소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50㎍/㎥으로 타 측정소(정발산동 68㎍, 행신동 63㎍, 마두역 57㎍)에 비해 훨씬 낮게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매년 3월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지만, 식사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정책의 기준으로 삼는 환경기준(연평균 50㎍/㎥ 이하)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 구는 식사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이유를 인근의 폐기물처리업체, 레미콘공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관리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해당 사업장에 살수시설과 방진시설을 대폭 보강하도록 하고, 연 1회 실시하던 점검주기를 1일 점검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필용 환경보호팀장은 “환경민원이 발생되는 식사지구 일원의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주말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도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는 식사지구 주민들로부터 비산먼지에 관한 민원이 급증하자 지난달 10일 식사도서관에 있
양주시가 회암사지 박물관 건립과 회암사지 종합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3일 그간의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 회암사지 박물관을 방문해 경과보고 청취, 박물관 관람, 영상물 시청한 후 회암사지터를 둘러봤다. 현 시장은 “박물관이 배움의 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주의 문화, 왕실문화, 사찰문화 등 전반적인 문화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하며, 시설관리보다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다양화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회암사지에 대한 종합 정비계획수립 후 단계별 투자계획에 따라 토지매입, 발굴조사, 박물관건립, 유적정비, 단지정비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사적명소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역사의 산 교육장과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편 회암사지 박물관은 율정동 299-1번지 일원에 위치, 연면적 3천561㎡ 지하1층, 지상2층으로 1층은 상설전시실, 영상실, 방문자센터, 2층은 상설전시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총사업비 127억 원을 들여 오는 7월 개관한다. 또한 회암사지 종합정비계획은 회암동 산14-1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32만3천117㎡ 580억 원을 들여 총 11차 발굴중 9차까지
<아주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김세혁 △인체유전체자원센터장 조성원 <신한생명> ◇전보 (지점장) △동수원지점 조재원 △천안지점 이정화 △사당지점 주봉일 △부천지점 박한희 △안양지점 길혜경 △수유SOHO지점 엄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