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현 새누리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관내 치안센터를 차례로 방문, 근무중인 지구대 근무자들의 애로사항과 근무조건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일선 근무자들은 “부족한 지구대 근무 경찰관에 비해 턱없이 넓은 관할지역과 많은 치안수요를 감당키 어려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면서 “초저녁시간 일시적인 치안수요의 폭증시 늑장출동, 지연출동이라는 민원을 접할 때 가장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이는 전체적인 경찰인력의 부족현상에서 발생하는 것이기에 하루 아침에 해소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점차적으로 경찰공무원을 늘리면서 일선관서 근무자를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5kss@
최근 교통량 증가와 수리비 원가 상승, 외제차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0회계연도 자동차보험 차량수리비가 4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연간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은 2010회계연도에 4조4천96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천600억원(20.3%)증가했다. 또한 2010회계연도에는 첨단 안전장치와 차량 고급화로 차량 수리비 중 부품 값이 전년보다 19.2% 증가한 1조9천841억원 지급됐다. 특히 도료 가격 인상으로 도장료가 1조4천156억원, 정비 수가 인상으로 공임은 1조969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회계연도의 교통량과 보험 가입 자동차 대수는 전년보다 각각 7%, 4.7% 늘었다. 이에 따라 2010회계연도의 차량 관련 수리 건수는 506만건으로 14% 증가했다. 또 평균 수리비용이 국산차보다 높은 외제차 등록 대수는 2010회계연도에 51만9천대로 23% 많아졌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중고부품 사용 활성화를 통해 수리비 절감을 유도하고 외제차 부품 공급 및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이 지난 17일 화성상공회의소와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재해증가 주도업종인 기계기구제조업 및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에 속한 사업장이 수도권 및 안산·시화지역에서 화성지역으로 이전이 급증하고 있고, 외국인재해도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화성지역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안전보건공단은 협약을 통해 화성상의 회원사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및 건강증진 활동 지원, 안전보건교육, 안전의식고취, 해외 인증 취득 지원, 안전기술 및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충호 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화성지역의 재해감소에 밑거름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도 지도원 산재감소목표 0.63%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네트워크와 현지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녹색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12년도 녹색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풍력, LED 등 녹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설명회 및 해외 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 프로젝트 참여 업체를 모집·선정해 타당성조사 지원부터 계약체결 성사를 위한 컨설팅까지 연계해 추진한다. 녹색 프로젝트 수주, 글로벌기업 벤더 참여,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일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대표적 수주지원 모델인 ‘녹색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법규 조사, 경제성 분석, 자금조달 방안 등 타당성 조사에 드는 경비를 프로젝트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거나 수주가 유망한 기업은 법인설립, 금융조달 컨설팅 등에 드는 경비를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해외 유력기업에 완제품 또는 부품의 납품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벤더사업을 진행한다. 민관
최근 상하이 미국상회에서 3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가장 큰 기회이고 중국에 투자한 미국기업들은 78%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3분의 2분기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의 수익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36%의 기업은 전세계 평균보다 11% 증가했다. Kenneth 상하이 미국 상회 주석은 “글로벌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서 중국은 미국기업의 전세계 업무에서 가장 밝은 시장이고 중국 시장에서 많은 경쟁이 있지만 미국 기업이 노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중국은 594억달러의 미국 국채를 매각해 소유한 미국 국채가 5.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규모는 1조1천억달러로 가장 많이 보유했던 지난해 7월에 비하면 730억달러가 줄었다. 이는 최근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지 콘클라베스 노무라증권 금리전략 책임자는 “중국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투자자가 MBS를 순매입했다”면서 “연준이 머지않아 3차 양적 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상하이시 민정국에서 발표한 ‘2011년 혼인 등기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146만6천쌍이 이혼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가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5천300쌍의 부부가 이혼한 셈으로 중국 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상하이시 민정국 관계자는 “지난 2003년 합의 이혼일 경우 행정당국에 신고만 하면 이혼이 성립되는 혼인 등록 조례 간소화 조치로 인해 이혼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상하이에서 이혼상담, 심리상담 등을 통해 이혼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시는 2003년 133만1천쌍이었던 이혼 부부가 지난해는 267만8천쌍으로 7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세금 수익이 우리나라 돈으로 1천600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세금 수익이 약 8조9천720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22.6% 급증했다. 그러나 자동차, 부동산 세금은 대폭 하락했다. 중국 재정부 관계자는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9%를 넘으면서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이 많이 걷히고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과세표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중국 기업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기업이 해외 진출시 안전 관리 원칙과 목표와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시 중점적으로 사회 안전 위험과 해외 기업을 인수할때 위험사항, 기업이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립하고 위험을 통제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생애 처음으로 받는 동계체전 최우수선수상(MVP)이라서 더욱 기쁘고, 선정해 주신 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좋은 성적이 국제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에서 폐막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이인복(29·포천시청)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인복은 개막일인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어진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20㎞ 개인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15일 스프린트 10㎞, 16일 22.5㎞ 계주 등 바이애슬론 3관왕을 차지하고 크로스컨트리 일반부 40㎞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첫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스키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와 총까지 메고 달려야 하는 바이애슬론에 나흘 내내 출전해 50㎞에 육박하는 거리를 달려 생애 처음으로 한 대회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90회 대회에서 경기도 대표이자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출전해 3관왕에 오른 적은 있지만 4관왕은 이번이 생애 처음이다. 지난해 3월 오른쪽 무릎 수술 이후 8월까지 재활을 거치느라 이번 대회 훈련량이 턱없이 부족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