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하이에서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한 해외 유학파의 숫자는 총 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전체 해외파 학생 수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상하이시는 ‘해외인재 클러스터 프로젝트’, ‘3100프로젝트’, ‘새끼 독수리 둥지 귀환 프로젝트’ 등 여러 프로젝트를 마련함으로써 해외 인재들의 상하이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혁신 분야의 주요 학과 개설 및 주요 연구 인력, 금융 인력, 첨단기술단지 인력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해외파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 베이징시 건설위원회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신규 아파트 4천319가구, 중고 아파트 2천510가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월별로는 사상 최저치의 거래량이다. 특히 아파트 거래 가격은 1㎡당 1만7천560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하락했다. 장다이웨이 베이징 중원 시장 연구원은 “대출제한 등 부동산 억제책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떨어지자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심리가 팽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시내 중심 지역의 경우 신규주택 건설이 많지 않아 중고주택의 가격이 그다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비후보 난립양상을 띤 성남 수정선거구 야당 후보들이 본격적인 경선전을 앞두고 일고 있는 기싸움으로 선거열풍으로 뜨겁다. 5일 수정구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신영수 현 국회의원과 장윤영 전 도의원 등 2명에 그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8명, 통합진보당 1명 등 야권이 9명에 이르고 있고 특히 민주통합당은 피말리는 선거전에 돌입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을 연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주장하고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행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태년 예비후보는 5일 이상호 예비후보가 제안한 공동여론조사 실시의견에서 더 나아가 두 예비후보와 장영하 예비후보 등 3명이 여론조사를 실시해 1위 중심의 후보 단일화를 모색할 것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무소 개소식도 여타 선거구에 비해 뜨겁다. 지난달 28일 권혁식 예비후보가 구시청사 인근에 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이상호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인접한 곳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고 전석원 예비후보도 오는 11일 개소식을 갖는다. 한편 구시청사 인근에 자리잡은 예비후보들이 사무소에 현수막도 보다 크게 걸기 현상이 일고 있다.
고양 일산동구 도북부 정치1번지 與野 ‘진검승부’ 새누리 백성운 의원 vs 강현석 전 시장 숙명적 맞대결 관심 야권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 표밭갈이 “정권교체 이룰 것” 일산동구 지역은 고양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 정치1번지로 일찍부터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정치·경제 수준이 높은 지역인데다 여의도가 가까워 서울 정치기류가 곧바로 전달되는 곳으로 중앙정치에서도 민감한 선거구로 꼽고 있다. 이곳은 여당뿐 아니라 야당에서도 만만치 않는 후보 군들이 형성되고 있어 벌써부터 각 당의 공천과정부터 본선까지 여야 진검 승부가 예상되는 등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에서는 현역 의원에게 전 시장이 도전장을 내고, 민주통합당에서도 일찌감치 한명숙 전 총리를 등에 업은 후보가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는 본선까지 ‘고난의 행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각 후보군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새누리당= 백성운(63) 의원은 초선이면서도 GTX 일산유치, M버스 개통, 국제고 개교 등 대형프로젝트의 공약을 실천해 &
김석진(金奭鎭·1843. 1. 21 ~ 1910. 9. 8,음) 선생 일제 작위 회유책에 죽음으로 항거 국가보훈처는 김석진 선생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김석진 선생은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을사늑약 파기와 을사5적 처형을 요구하는 강경한 상소를 올렸으며 경술국치 당시 일제작위 수여를 거절하고 음독자결해 애국을 향한 뜻을 꺽지 않았다. 김석진 선생의 호는 오천(梧泉)이며 병자호란 당시 끝까지 주전론을 주장한 김상헌의 11세 손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생부 낙균과 남원윤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860년 정시문과에 급제해 승정원, 홍문관, 사간원, 호조, 사헌부, 성균관, 규장각 등의 청요직(淸要職)을 두루 거치면서 호조판서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1894년 이후 일제의 침탈과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격으면서 그의 항거의 길이 시작됐다. 김석진 선생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난 당시 “을미년의 변고에 하찮은 목숨을 버리지 못하였을 망정 어찌 차마 벼슬길을 찾을수 있겠습니까” 라면서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연양리 사안당(思安堂)에 은거, 매일 의기를 참지 못하고 격앙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 눈물을
소방안전본부는 해빙기에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옹벽 및 건축물·대형공사장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6일부터 3월24일까지를 해빙기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그에 따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해빙기 안전대책 기간 중 시·군·구에 전담 T/F팀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축대, 담장, 절개지, 건설 공사장 등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 확인 등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며, 건축물 변위상황이나 붕괴 우려 시에는 Safe-Line 설치, 대피 등의 조치로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5pcw@
일본 뉴에이지 프로젝트 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밸런타인데이를 즈음해 10일 오후 8시와 11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이 그룹은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가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 세계를 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드니스트인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요시카와 아야가 활동하고 있다. 한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X-JAPAN의 리더 토시도 멤버로 활동했다. 이들은 오리지널 클래식을 비롯 재즈, 영화음악, 팝,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클래식의 색깔을 입혀 서정적 이미지에 깊은 여운,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 그룹은 그들의 대표곡인 ‘last carnival’, ‘Hope for tomorrow’와 밸런타인데이의 달콤하고 아름다운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또 공연장 밖에서 연인들이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맹세하는 이벤트 등 달콤한 추억의 세계를 간직할만한 행사가 마련된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다. %rky@
◆ 공연 △‘그 남자 그 여자’(2.14~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한·중 새봄맞이 한마당’(2.9)=안양대학교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02-733-8307~9 주한중국 문화원)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군포윈터아츠페스티벌 ‘사랑하면 춤을 춰라’(2.9~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안양 롯데갤러리(~2.14)=‘New Spirit-전통의 현대적 재해석’(031-463-2715~6) △수원 사랑나눔·거리갤러리(~2.16)=‘신년맞이 길목’전(031-236-1533)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
無急勝而忘敗 오직 이기는 일에만 성급해서 패했을 경우의 일을 잊어선 안된다 순자(荀子)에 이글이 있다. 이글과 대구가 되는 내용이 있는데, 무견리이불고기해(無見利而不顧其害)이다. 이익 되는 면만 생각하고 해로움이 올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또 무욕장이악폐(無欲將而惡廢)로 하고자 하는 것만 진행시키고 미워하는 것은 폐하는 일을 하지 말며, 무위내이경외(無威內而輕外)라 해 안으로는 위엄을 차리고 밖으로는 적을 가벼이 여기는 일을 하지 말라고 적고 있다. 내 앞의 이익에만 눈멀어 치부한 인사들이 언젠가 다 잃고 세상 밖을 떠도는 기가 막힌 사연도 있고 다 이겼다고 생각한 싸움에서 순식간에 뒤집혀 버리는 일도 있다. 또 자기가 잘한다고 하고 싶은 일만 빨리하고 못하거나 싫은 일은 버려두는 그런 사람도 있으니, 옛 사람들이 경계하기를 성급함이 금물이라 했다. 불가에서는 조고각하(照顧脚下)라는 말을 많이 인용한다. 간각하(看脚下)라고도 하는데, 내 발걸음 하나하나를 돌아보라는 뜻이다. 사람이기에 어디든 어느 곳이든 가지 않을 수 없으니 가고 옴에 있어 나의 발자국에 후회스러움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도 된다. 공자(孔子)는 “살아가면서 아홉 번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