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변해가는 가운데 인천·경기지역에서 중·고교생들이 동급생을 집단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는 등 재학생들을 상대로 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31일 후배 초등학생들을 폭행, 금품을 빼앗은 뒤 그 중 일부를 선배들에게 상납한 혐의(공갈 등)로 A중학교 B양(15)등 11명을 붙잡았다. B양 등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쯤 선배 여학생으로부터 “돈을 모아 오라”며 관행적인 상납 요구에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 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다 피해 학생의 신고로 범행이 드러났다. 인천에서도 같은 날 자신을 괴롭히던 동급생을 불러내 수십차례 보복 폭행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학생 8명과 고교생들 3명 등 총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에 사는 A군 등 8명은 지난 28일 오후 4시쯤 지역 놀이터 화장실에서 평소 자신을 때리고 괴롭힌 사실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가슴과 다리 등을 20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남구에서 고교생 C양 등 3명은 지난 6일 자신들과 같은 학
▲ 민중소 命 인천취재본부 차장 2월 1일자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방법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간판·현판 또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 자신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경력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전자우편을 이용하여 문자·음성·화상 또는 동영상 기타의 정보를 전송하는 행위, 선거구안의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홍보물을 우편 발송하는 행위, 어깨띠 또는 예비 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문자(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 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행위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예비후보자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선거사무장 등은 예비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경우)은 예비후보자의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
고양 덕양갑 손범규-심상정 재대결 이뤄지나 한나라 손 의원 재선 가도에 신득철 도전장… 민주통합 박준 우위 통합진보 심 대표 ‘마을학교’ 열고 지지기반 확충 위해 동분서주 고양 덕양갑 지역은 선거철마다 유권자들로부터 일산신도시에 비해 지역개발이 낙후됐다는 불만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지역이다. 그러나 시청 등이 소재하고 있어 일산신도시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시 중심지역으로써 주민들의 자존심과 정치의식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총선 때마다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낙후된 지역개발을 이끌 적임자라며 각종 공약과 개발을 제시했으나 유권자들의 불만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역적 성향도 보수와 진보 성향이 혼재돼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단언키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한나라당 손범규(46) 의원이 지역현안 해결사를 자처하며 재선을 위해 뛰고 있고, 당초 당내 경선이 예상됐던 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역구를 일산서구로 선회하면서 신득철(65) 전 도의원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박준(43) 지역위원장 외에 아직까지 뚜렷한 공천경쟁 후보군이 없어 비교적 잠잠하다. 당내 경선구도를 관망하
유동준(사진) 선농회(先農會) 회장은 3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의 새로운 사명 선포 및 aT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이어 유 회장은 오찬간담회를 거쳐 식품·수출 분야 및 유통분야 심포지엄과 웰빙3.0시대의 식품·수출산업 전망과 과제 및 개방화시대의 소매유통정책 방향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 ▲전형조 성남시 총무과장
<OBS> ◇보도본부 보도국 ▲정치외교팀장 이윤택 ▲산업경제팀장 유재명 ◇경영기획실 ▲정책기획팀장 안순열 ▲인사팀장 김대기 ▲총무관리팀장 김태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승진 ▲사무국 총무부장 박상욱 <소방방재청> ◇과장급 전보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소방준감 이강일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국립식량과학원장 임상종 ▲연구정책국장 허건양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장 박기훈 ▲농촌현장지원단장 안진곤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전혜경 ◇과장급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 이규성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안옥선 ▲〃 농업생물부 곤충산업과장 강필돈 ▲〃 농업공학부 수확후품질처리과장 이강진 ▲〃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조현석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벼육종재배과장 김보경 ▲〃 기능성작불부 기능성잡곡과장 오인석 ▲〃 고령지농업연구센터소장 정진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장 신학기 ▲〃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소장 최인명 ▲〃 감귤시험장장 최영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물이용과장 박범영 ▲〃 축산생명환경부 영양생리팀장 김재환 ▲〃 축산자원개발부 가금과장 최희철 ▲〃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과장
天知地知子知我知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자네가 알고 내가 안다 중국 후한서에 나오는 말이다. 청렴하고 박학다식해 그 지방의 공자(孔子)라 불리는 양진(楊震)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가 군수로 임명돼 임지로 가다 어느 곳에서 묵게 됐는데, 그곳의 현령(도지사)인 왕밀(王蜜)이라는 이가 찾아왔다. 왕밀은 양진의 학식을 높이 사 무재(茂才)라는 관리시험에 합격시켜 준 사람이었다. 그런 왕밀을 양진은 매우 반갑고 극진하게 맞이했다. 식사를 마친 뒤 왕밀이 황금 10돈을 소매 속에서 꺼내 양진에게 줬다. 양진이 그에게 베풀어준 정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한 것이었다. 양진이 놀라서 점잖게 거절하니 왕밀이 “나는 옛 지인으로서 자네의 학식과 인물됨을 잘 기억하고 있네. 그런데 자네는 나를 잊어버린 것 같네”라고 말했다. 이에 양진은 “아닙니다. 지난날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것 뿐입니다”라고 했다. 왕밀이 “자네가 영진(榮進)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해 진력하는 것에 대한 보답이네. 지금은 밤중이고 이 방안에는 군수인 자네와 나 뿐일세”라고 하니, 양진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당신(자)이 알고 제가 알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 왕밀은 부끄러움을 안고 자리를 떠났다. 양진은 후
재벌(財閥)은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 우선 가족과 혈족 중심의 경영권 형성과 대물림을 통해 ‘한번 부자는 영원한 부자’라는 등식을 입증하려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물의를 아랑곳하지 않으며 정부나 법의 심판마저 왜곡시키려 한다. 또 성장기에 정부의 특혜성 지원, 나아가 국민의 혈세를 이용한 부의 축적을 이루고 이 과정에서 권력과 유착돼 각종 비리를 양산한다. 우리나라 10대 재벌 중 대부분이 과거 권력과 유착해 총수나 그룹대표가 법적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면 알 수 있다. 기업운영방식은 ‘황제경영’으로 불리며 왕조시대 군주처럼 재벌 총수의 말은 곧 법이고 조직원의 생사가 달려있다. 소위 문어발식 경영도 특징 중의 하나로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두부, 순대, 빵, 떡볶이 등을 마다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 경제사를 돌아보면 압축성장 과정에서 빠른 결단과 순발력있는 경영으로 재벌이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수십년간 부를 세속하면서 폐쇄적이고 독단적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재벌에 대한 국민적 반감과 분노는 늘 상존해 왔다. ‘장군의 아들’로 유명한 김두한 전 국회의원은 지난 1966년 9월, S재벌의 사카린 밀수사건을 따지던 중 분
어두운 골목길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리 다니지 않는 길은 아니다. 평소에도 왕래가 제법 있었고, 우리 집까지는 직선거리로 불과 100여 미터. 앞에서 뻐끔대는 담뱃불이 조금 찜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름길이다. 조심조심 걸어 검은 그림자를 지나니 뒤통수가 서늘하다. 그때였다. “야. 가진 돈 다 내놔.” 검은 그림자가 불쑥 내 팔을 붙들었다. 무슨 오기였을까. 갑자기 대범해졌다. “뒤져봐. 난 아무 것도 없어.” 피식 웃음소리를 들은 것 같다. 주먹이 날아온 것도 바로 그 순간. 정말 눈앞에 파란 불꽃이 튀었다. “뒤져서 돈이 나오면 한 대씩 맞는다.” 제법 싸늘하다. 겁에 질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한 놈이 내 주머니를 뒤졌다. 그 손길이 익숙하다. 고등학교 다니는 동네 선배 같다. 까까머리를 한 중학생인 나에게 고등학교 선배는 하늘이었던 옛날이었다. 게다가 상대방은 둘이다. 고스란히 당할 수밖에 없었다. 마침 어른이 옆을 지나 갔다.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이 자식이. 목소리 안 낮춰?” 이상한 낌새를 채면 그냥 가지 않으리라는 믿음으로 계속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것도 잠깐. 다시 녀석들의 주먹이 날아왔다. 어른은 종종걸음으로 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