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지붕에 사용하는 슬레이트 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골이 파여져 있어 기름이 빠져나가고 고기가 잘 익는다는 말에 야외로 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은 불판 대신 슬레이트를 챙겨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무지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슬레이트는 석면 덩어리였기 때문이다. 인체에 극히 유해한 석면 덩어리를 지붕에 덮고 사는 것도 위험한 일인데 거기에 고기까지 구워 먹다니... 물론 모르고 한 일이었지만 그 정도로 우리 국민들은 석면의 공포를 느끼지 못했다. 석면은 불에 대한 내화성으로 인해 여러 부문에서 이용돼 왔다. 브레이크 라이닝, 건축재료, 전기기기, 방화복에도 사용되며, 극장용 커튼과 공공건물의 방화천장 같은 곳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석면이 인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석면 공포로까지 확산됐다. 석면은 석면침착증(石綿沈着症), 폐질환 및 급속히 진행되는 치명적인 폐암인 중피종(中皮腫)을 발병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환경부는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 및 유족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 3월 22일 석면피해구제법을 제정, 2011년 1월 1일부터
‘우리사회는 과연 공정한 사회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하고 궁금해하던 차에 그 답이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정사회는 여전히 저 멀리 있는 이상향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국민이 많은 것 같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은 가난의 원인으로 사회구조를 꼽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니 말이다. 또 우리사회의 공정성 및 정부의 친서민정책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는 긍정적인 시각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공정사회를 위한 친서민정책 개선방안’ 보고서에 인용된 ‘공정성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가난 발생에 대해 응답자의 58.2%가 사회구조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노력부족 또는 태만, 재능부족, 불운 등 개인에게 원인이 있다는 응답비율은 41.8%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우리사회의 공정성이 개선됐는지에 대해서도 ‘그저 그렇다’는 응답비율이 37.3%로 가장 많았고, ‘약간 개선됐다’는 응답은 35.0%를 기록했다. 우리 사회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전제조건으로는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28.8%), ‘법치주의 정립’(28.4%), ‘기회균등’(19.9%), ‘시민의
외국에 나가면 제일 부러운 것이 별로 크지 않은 도시에도 번듯한 미술관이 있고, 유명한 작품들을 언제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광경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무역국 맞아?”라는 생각이 든다. 세계 10대 무역국이라는 나라가 미술관 운영의 열악함은 물론 미술관 건립비용도 마련하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 규모로 보면 우리와 비슷한 거 같은데, 그들은 대체 무슨 묘수(妙手)를 부려 그렇게 훌륭한 미술관들을 건립·운영하고 있는 것일까? 문화를 사랑하는 그들의 조상덕으로 돌리려다가도 은근히 부아가 난다. 10여년 전 문화입국을 외치며 1천개의 미술관·박물관 시대를 외치던 때, 나름의 자부심으로 어깨에 힘을 주고 외국의 미술관들을 견학했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그런 자부심은 사라지고 이제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서울·광주·부산·대전·전북·경기·대구에 이어 인천·강원도도 대형 공공미술관 건립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계획과는 달리 지역 미술관들의 건립이 부진했던 이유는 물론 재정문제 때문이었다. 사실 지자체들이 막대한 건립비용과 운영비용이 드는 공공 미술관을 건립·운영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 공연 △창작 어린이 뮤지컬 ‘하얀마음 백구’(31~2.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2-555-0822) △아동극 ‘높이높이날아라 작은비행사’(~1.20)=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작곡가 김대성의 사계 ‘잊었던 맘’(1.28)=오산문화예술회관(031-378-4255) △전통연희극 ‘똥벼락’(31~2.5)=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031-1577-7766) △가족뮤지컬 ‘매직컬 신데렐라’(~1.29)=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3157-2505)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아동극 가족뮤지컬 ‘매직컬 신데렐라’(1.29)=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3157-2505)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안양 롯데갤러리(~2.14)=‘New Spirit-전통의 현대적 재해석’(031-463-2715~6) △수원 사랑나눔·거리갤러리(20~2.16)=‘신년맞이 길목’전(031-236-1533) △경기도미술관(~1.24)=‘에필로그, 경계에 서다’ 전(031-48
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이다.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손도손 즐거운 정담도 나누면서 흥겨운 윷놀이 한판은 어떨까. 경기신문은 앞으도 다가온 4.11 총선 과정을 윷판과 결합시킨 ‘경기신문과 함께 즐기는 4.11 총선 윷놀이’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포천소방서는 설 명절에 대비해 20~25일까지 6일간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 기간 중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698명과 소방펌프차, 구조, 구급차 등 45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상황관리관을 과장급으로 상향조정하고 상화요원 보강되며, 화재예방을 위한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예찰활동이 강화된다. 또한 낙하위험 대형고드름 제거, 비상 급·배수 지원, 유해동물 퇴치·제거 등 주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조치, 빈집 전기·가스차단, 소방시설 오작동 처리 등 생활민원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다양한 소방서비스가 제공된다. =============================================================================================
▲최대호 안양시장 <신년인사차>
▲경기도의원 성남제5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설명회=1월26일(목) 오후 2시 분당구선관위 회의실, 참석대상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예정자·정당관계자 등, 설명내용 예비후보등록 신청방법·회계관련 내용 등, 주관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연락처 ☎031-713-2050. ▲수원북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1월28일(토) 오후3시 수원북중학교 대강당.
<성남시> ◇승진(5급) ▲이연자 정자1동장 직무대리 ▲박철현 금곡동장 〃 ◇전보(5급) ▲강성희 신촌동장 <여주군> ◇전보(5급) ▲허옥희 자치행정과 ▲이해준 세무과장 ▲김남신 능서면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승진 ▲유창재 경기도청출장소 ▲배기진 남양주시청출장소 ▲정량구 송내동지점 ▲고재룡 서현기업RM센터 ▲권희명 성남유통센터출장소 ▲권준학 권선동지점 ▲전한식 수원대평지점 ▲양영우 수원영통지점 ▲고찬수 소래지점 ▲양종인 반월공단기업금융지점 ▲서은호 용인시지부 ▲이봉열 죽전보정지점 ▲최현우 동탄중앙지점 ▲류인석 경기경영지원부 ▲김선협 경기금융사업부 ▲이필용 경기조합경영검사팀 ▲이학용 수원여신관리단 ▲소병연 인계동지점 ▲임성순 일산덕이지점 ▲김판수 광명시청출장소 ▲이영우 동두천시부 ▲박은성 모란지점 ▲류근묵 분당테크노파크지점 ▲유순란 서현지점 ▲이정희 효자촌지점 ▲이태재 서둔동지점 ▲조광근 조원동지점 ▲안수현 안산시지부 ▲최천수 안양시청출장소 ▲권남길 수지만현지점 ▲문원규 의왕시청출장소 ▲정현범 하남시지점 ▲정윤환 화성시지점 ▲임철현 동탄남지점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승진 ▲김성기 인천지도경제부 ▲이상선 구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와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등 보수 성향 3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가 새롭게 출범했다. 범사련은 18일 창립대회를 열고 “자유민주주의라는 기본가치를 토대로 보수와 중도, 진보가 생산적 경쟁과 건전한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룩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현재 한국의 정당들은 종북세력에 휘둘려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는데 종북세력과 손잡은 이들의 권력 장악 시도를 저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이용선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