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정완영 선생은 교과서에 실린 ‘조국’이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현대시조시인입니다. 1919년 경북 금릉군 봉산동에서 태어나셨으니 금년이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69년 첫 시조집 채춘보(採春譜)을 필두로 2005년 ‘내 손녀 연정에게), 2006년 (鄭椀永 時調全集-노래는 아직 남아) 등 10권이 넘는 시조집과 시조전집을 발간해 주옥같은 작품을 우리들에게 남겨주었습니다. 백수 정완영 선생은 생전에 시조를 얘기하면서 “뚝배기에 장맛”이라는 표현을 즐겨 썼습니다. ‘뚝배기’가 형식이라면 ‘장맛’은 내용일 것입니다. 그러나 ‘뚝배기’라고 해서 단순히 고정화되어 있는 시조의 형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운율의 장·단·완·급 안배도, 강·약의 조절도 유의하여 살펴보면 그 절묘한 운용을 살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내용의 차원이 아닌 수사적인 문제나 표현기법에서 시인만의 독특한 운용이 시조의 활력에 적지 않는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삼호가 오는 30일 남양주시 평내2구역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평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e편한세상 평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5개 동, 총 1천10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3~84㎡, 2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3㎡ 42가구 ▲59㎡A 93가구 ▲59㎡B 15가구 ▲59㎡C 11가구 ▲84㎡A 12가구 ▲84㎡B 35가구 ▲84㎡C 39가구 등이며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e편한세상 평내는 조정대상지역인 남양주시에서도 민간택지라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e편한세상 평내는 GTX-B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17분에 이동할 수 있으며,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이 도보 10분 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로 닿을 수 있다. 또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차량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
현대건설㈜가 9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7-7, 537-8번지 일원의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0~57㎡ 총 702실 규모로, 원룸부터 신혼부부, 3인 가족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상품 특화로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산시 최초의 ‘힐스테이트’ 단독 브랜드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고급스러운 상품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단지 사이를 잇는 스카이브릿지의 경우 안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다. 14층 하늘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며 안산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내에는 북카페, 클럽라운지, 릴렉스존, 플레이존, 독서실, 공유회의실, 코인세탁실 등 7개 존이 조성된다. 4층과 옥상공원에는 스포츠존(피트니스 클럽, GX룸, 샤워시설 등)을 구현해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 단지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길이 130m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기존에
대림산업㈜가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이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으로 조성되며, 면적별 가구 수는 ▲59㎡ 418가구 ▲74㎡ 157가구 ▲84㎡ 435가구 등 모두 1천10가구 규모다. 특히 운정3지구 내에서도 교통·교육·개발 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GTX-A 운정역(예정)이 2023년 개통 예정이며 향후 운정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대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로부터 200m 거리에는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있다. 차량을 통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연장(파주시 사전타당성 조사 진행 중)과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접근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으
▲김순기(경인일보 동부권 취재본부장)씨 부친상, 오명숙(서울신문 어문팀 기자)씨 시부상= 28일 오전 8시20분,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6호, 발인 31일 오전 7시 ☎064-742-5000 ▲ 노연호 씨 별세, 최성일(경기일보 상무이사) 씨 모친상 = 28일,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30일 ☎031-249-7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경기도가 ‘숙의 민주주의’를 도입한다. 이를위해 오는 31일~9월 1일까지 YBM연수원에서 도민참여단 200명과 함께 ‘2019 경기도 도정정책 공론화조사 숙의 토론회’를 마련한다. 도민참여단은 3개 세션에서 객관적인 정보를 얻고 마지막 세션에서 토의를 펼친다. 세션별 주제는 ▲삶의 현재와 미래 ▲기본소득의 개념, 필요성, 대상, 효과 ▲기본소득 재원 등이다. 마지막 세션은 ‘기본소득 실행방안’이다. 1세션은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강의하며 2세션은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와 ‘기본소득의 필요성, 대상, 효과’ 등으로 주제를 나눠 김찬휘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과 서정희 군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강연한다. 3세션은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함께 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10명씩 20개조로 나뉘어 기본소득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한다. 도는 ‘공론화조사’를 통해 기본소득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살펴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공론화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한 숙의를 위한 장치도 여러 겹으로 마련했다. 조사는 컨소시엄으로 구성했고 전문성과 중립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자문위원회’도 만들었다. 특히, 획일적 토론
경기도가 지난 3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지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60.1㎢)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3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클러스터에 인접한 백암면(65.7㎢) 전 지역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클러스터 조성지와 인접지 총 125.8㎢가 9월 1일부터 2022년 3월 22일까지 2년 7개월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관리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승인받지 않고 사용하거나 목적 외로 이용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앞으로 투기가 성행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 것이다. 주민들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 교통과 거주여건 등 기반시설이 좋아지고 주민 편의시설이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땅값 상승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이전에 평당(3.3㎡) 40만∼50만원 하던 농지는 100~150만원으로 껑충 뛰었고, 국도 주변 등 입지가 좋은 땅은 평당
경기관광공사가 27일 한국관광공사, 고양시, 유사나 코리아와 ‘2020 유사나 헬스 사이언스 기업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사나 헬스 사이언스는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1996년부터 세계 24개국의 지사를 운영중이다. 2020년 열릴 기업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2개국, 약 1만5천여명이 참가예정으로 지난 5년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고양시·킨텍스와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유사나 헬스 사이언스의 아시아 태평양 기업회의를 도에 유치했다. 또 2020 기업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켜 앞으로 5년간 연속 개최를 추진중이다. 사진은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교육청> ◇3급(부이사관) ▲경기도학생교육원장 하석종 ◇4급(서기관) ▲학교설립과장 강호규 ▲사이버안전센터장 이영창 ▲경기도학생교육원 운영지원부장 천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