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담은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작성하는 도시생태현황지도(Biotope Map)란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정보 지도로서, 공간적 경계를 가지는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전가치 등급 등을 나타낸 지도다. 시는 이 지도 작성을 위해 지난 15일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점 검토사항으로는 ▲안산시 자연환경 조사 ▲비오톱 유형화 및 평가기준·체계 마련 ▲주제도별 GIS DB구축 ▲ 활용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조사해 토지이용 및 관리 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이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평택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서부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정장선 시장과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평택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시장 등은 평택지역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총리에게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을 요청한 내용은 ▲안중에서 평택항까지 철도 조기 건설 ▲선박 항만육상전력공급설비(AMP) 설치 시범지역 추가 선정 ▲도시 숲 가꾸기 사업 ▲GTX 지제역까지 연장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평택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q@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15~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 충북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와 함께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변화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지역언론들의 흐름 등에 대해 각 지역의 기자들이 모여 소통을 하기 위한 차원에서 3개 협회장 간 합의를 통해 마련됐다. 교류의 첫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말 청주에 개장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내 미술작품을 3개 협회 소속 기자들이 함께 관람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과거 연초제초장이던 공간이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하게 된 현장을 기자들이 직접 눈으로 체험하면서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됐다. 3개 지역 기자협회는 이어 과거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공간이자, 민간 개방을 통해 청주의 최대 관광지로 거듭난 청남대를 견학했다. 청남대에서는 과거 대통령들이 청남대에서 어떤 식으로 여가를 보냈는 지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이 이뤄졌으며, 시대적 상황에 따라 청남대에서 이뤄진 정국구상에 대해 유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충북기자협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오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4급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김기영 ◇4급 전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지원국장 고석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1국장 류인성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2국장 구병모 <구리시> ◇4급 승진 ▲경제재정국장 이성재 ▲안전도시국장 김문섭 ◇4급 전보 ▲도시전략사업단장 안대봉 ◇5급 승진 ▲소통공보담당관 직무대리 윤성진 ▲위생안전과장 직무대리 조환기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김현수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황병진 ▲도시개발과장 직무대리 최영호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원종렬 ▲수택보건지소장 직무대리 엄재우 ▲시립도서관장 직무대리 박덕제 ▲수택1동장 직무대리 임종선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소완기 ▲여성가족과장 양근모 ▲문화예술과장 방희준 ▲도시계획과장 이민용 ▲건강증진과장 이순영 ▲일자리경제과장 엄진숙 ▲기업지원과장 이인균 ▲세정과장 조명아 ▲징수과장 정경호 ▲복지정책과장 김의규 ▲평생학습과장 김용직 ▲안전총괄과장 김영선 ▲도로과장 이왕선 ▲자동차관리과장 남치우 ▲총무과장 김문수 ▲토지정보과장 간광애 ▲보건행정과장 김병기 ▲환경과장 차용회 ▲교문2동장 안권호 ▲수택3동장 왕창순 &l
지난 2월 한 차례 유행한 뒤 소강상태이던 홍역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확산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14일 서구에서 베트남 국적의 29세 남성이 홍역 확진됐다고 한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28일 홍역 확진을 받은 베트남 환자와 접촉, 관리 보건소로부터 증상 발생에 따른 모니터링 대상이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홍역환자가 2명 이상 역학적으로 연관되어 발생한 경우에 해당하는 집단발생으로 분류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지역 내 접촉자가 모두 86명임을 확인하고 위험군 접촉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다. 29세 남성에게 홍역을 옮긴 사람은 지난 1월25일부터 2월10일까지 베트남을 다녀온 뒤 홍역에 걸렸다고 한다. 올해 인천시에서는 카자흐스탄 국적 3세 아동과 39세 여성, 베트남 30대 남성이 홍역 확진을 받은 바 있다. 인천 뿐 아니라 전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경북 경산에서 베트남 유학생이 고열·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에 들어갔고 8일 대전에서는 가족과 베트남에 다녀온 8개월 여아가 홍역을 확진 받아 격리치료를 받
북한의 비핵화협상 중단 고려 발표로 한반도 정세가 다시 요동칠 조짐을 보인다.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 재개 위협도 했다. 사태가 여기에 이른 것은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도출에 실패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북한은 미국에 제재 완화를 요구하며 서로 주고받을 조치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북한이 참여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본격화된 한반도 평화 여정이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북한과 협상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북한이 대미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데 대해 미국이 강경 대응을 자제하고 협상의 문을 열어놨다는 점에서 일단 다행스럽다. 북한도 협상의 판을 깨겠다는 게 아니라 아직은 미국과의 협상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일괄타결에 의한 완전한 비핵화를 주장하는 미국의 강경 입장에 북한은 전격적으로 미사일과 핵 실험 재개 카드까지 꺼냈지만 회견 사실을 북한 주민에게는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단계적 비핵화 조치를 하고, 이에 상응해 미국이 제재를 완화하
각루의 개념이 수원화성에 도입된 것은 축성(築城) 막바지 단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축성 1차 공사 때 완성된 시설 중 이름이 없던 북문 등 중요건물은 을묘년 행차 직전인 1795년 2월 22일에 이름이 붙는다. 하지만, 이때 동북각루인 방화수류정은 이미 완성되었지만, 을묘년 행차 때 만든 성조도(城操圖, 훈련도)에는 용두정(龍頭亭)으로 표시되어 방화수류정이나 각루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후에 지어진 세 각루 중 첫 번째로 완성된 서북각루는 화서문 서쪽의 팔달산 중턱에 2층 건물로 세워졌다. 지형도 높고 더해서 2층 누각으로 여기서 바라보면 만석거(萬石渠)와 대유둔(大有屯)을 넘어 멀리 지지대 언덕까지 보였다. 정조가 여기서 황무지 위에 만들어진 옥토 대유둔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뜨겁고 자랑스러웠을지 상상이 된다. 서북각루 위치는 팔달산 북쪽 중턱으로 서성(西城)과 북성(北城)이 교차하는 모퉁이라는 지정학적 의미가 있지만, 실제는 직각이 아닌 사선으로 되어있다. 동쪽 화서문과 146보(약 170m), 서쪽 서일치(西一雉)와는 약 62m(기록은 70보(84m)) 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치성(雉城)간의 거리는 여장 50타(약 200m)를 기준
◇ 고위공무원 승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김효순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송병춘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마성균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임승순 ◇과장급 전보 ▲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김상용 ▲일학습병행정책과장 금정수 ▲고용차별개선과장 오영민 ▲산재예방정책과장 임영미 ▲서울고용센터소장 이덕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황종철 ◇과장급 파견 ▲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실 이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