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2019년 예산안 심사가 한창이다. 국정감사는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 그리고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법부인 국회가 국정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국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시정하는 절차로서, 법안과 예산심사에 앞서 실시하는 국회의 중요한 의무 중의 하나이다. 올해에는 필자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과 그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치렀다. 특히 꼼꼼하게 확인하고자 한 부분은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도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 지였다. 기존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 출범한 것이 2017년 7월 26일인데, 1년 넘는 시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개선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고자 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흔히 하는 얘기 중 하나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홍보 수단과 비용, 그리고 제품을 판매할 경로가 부족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이나 중
5년밖에 살 수 없다고 한다면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든 하고 싶은 5가지를 지금 당장 시도하라! 인간의 선택에서 실수를 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인생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라는 환상 때문에 긴장감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인식하게 되면 좋아하지 않는 일에 마냥 시간을 허비하고 있을 수는 없다. 먼저 가슴에게 물어보라. “나는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무엇을 위해 그 일을 하려고 하는가?”,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지구가 46억 전에 탄생되었다고 한다. 우리의 인생은 고작 100여 년이다. 지구의 역사와 비교하면 우리 인생은 유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한순간만 빛나는 불꽃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한순간의 불꽃을 적어도 아름답고 환하게 하고 싶을 것이다. 별것 아닌 일에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없을 뿐 아니라 인생을 최고로 즐기지 않은 게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의 최대의
환경·문화적 요인으로 비만 과다한 열량 섭취로 비만 발생 일상에서 활동량 최대한 늘리고 저칼로리 식단으로 건강 챙겨야 비만은 과다한 체지방 상태를 말한다. 남성의 경우 체지방 25% 이상, 여성의 경우 체중의 30% 이상일 때 비만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며 생기는 열량은 몸을 움직이면서 소비를 하게 되는데 소비하는 열량 보다 열량이 더 많을 때 비만이 생기게 된다. 근육이 많은 사람도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중보다는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로 비만의 정의할 수 있다. ■ 비만의 원인 우리나라에선 비만 유병률이 성인인구 약 25%에 이르고 있다. 비만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환경적, 문화적인 요인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게 된다. 편리해져 가는 생활환경, 과다한 열량 섭취 때문에도 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쿠싱증후군, 다낭성 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체중 증가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단순한 비만 치료가 아닌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비만 치료 방법 다수의 질환들로 인해 체중증가가 될 수 있지만 생활
겨울 접어들면 차갑고 건조 난방 땐 습도 20%까지 하락 코 점막 부어 점액 분비량 증가 감기·비염·마른 기침 등 생겨 실내공기 환기 자주 해줘야 수분 섭취 늘리고 가습에 신경 적당한 수면시간 확보도 필수 집안에 빨래를 말려 본 분들은 습한 여름보다 건조한 겨울에 훨씬 잘 마름을 아실 것이다. 마찬가지로 촉촉해야만 하는 코 안은 여름보다 겨울에 잘 말라서 건조하게 된다. 호흡기점막이 건조하게 되면 호흡 효율이 떨어져 더 많은 호흡을 해야하고,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매년 겨울철에 접어들면 환절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증가하게 된다. 겨울로 접어들면 대기의 온도는 영하로 습도는 60% 이하로 내려가게 된다. 실내에 난방을 할 경우 실내 공기의 상대습도는 20%까지 내려갈 수 있다. 코는 공기를 비강으로 흡입하여 0.2초내에 온도 30~32도 습도 75~85%의 상태로 만들어 인후두부로 넘겨야한다. 겨울철의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이 작용이 쉽지 않게 되어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에 놓인다. 코입구 비중격에 위치한 키셀바흐 플렉서스라는 세동맥총이
힐스테이트 판교역 현대엔지니어링은 성남 판교지구 알파돔시티 7-1, 17블록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을 지난 23일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전용 53㎡와 84㎡ 오피스텔 총 584실과 판매시설 404실로 구성되며 2개 블록에서 모두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 들어서는 마지막 주거시설로 공급되는 물량의 88%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면적 84㎡)이며, 알파돔시티는 약 5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인근 현대백화점이 지하로 연결돼 있으며, 강남역까지는 4정거장으로 약 15분이 소요된다. 강북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하고, 2021년 신사역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도 연장이 가능해진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현대백화점, 아브뉴프랑,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판교 제2·3테크노밸리도 추진 중이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들었지만 아파트 못지 않다. 전용 84㎡의 경우 방3개, 욕실 2개, 거실1개 구조로 설계됐다. 침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한화건설이 오는 23일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0가구 ▲70㎡ 218가구 ▲76㎡ 288가구 ▲84㎡ 212가구 ▲98㎡ 72가구 ▲140㎡ 2가구 ▲147㎡ 2가구로,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미추홀 꿈에그린은 올인원 라이프타운으로 조성돼 교통은 물론, 쇼핑, 문화, 메디컬 서비스까지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돼 직통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연면적 7만300㎡,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아인애비뉴 지하 2층에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입점할 예정이며, 1~2층에는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스포츠 전문매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입주민들은 서울여성병원의 메디컬센터를
재산 취득자의 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 상태 등으로 볼 때 재산을 자력으로 취득하거나, 채무를 자력으로 상환 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로서 그 자금출처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그 재산이나 채무만큼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과세한다. 사례를 살펴보자. 나투자씨는 2003년 A부동산을 취득한 후 2006년 11월에 처분했고, 2008년 7월에 다른 B부동산을 취득했다. A부동산 취득 당시 은행으로부터 4억 7천만원을 대출받았고, 2006년 8월까지 전부 상환하였다. 또한, B부동산 취득 시 은행으로부터 4억원을 대출받은 후 2012년까지 모두 상환하였다. 세무서는 나투자씨의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에 대한 세무조사를 했는데, 나투자씨는 4억 7천만원에 대해서는 75%, 4억원에 대해서는 45%만 소명된 것으로 보아 나머지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했다. 나투자씨는 자금출처가 대부분 소명되었는데도, 일부를 소명이 안됐다고 판단하거나, 소명안된 부분을 곧바로 증여로 추정해서 과세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신고되지 않은 소득은 소명이 되었다고 볼 수 없고, 재산이 충분한 사람은 일일이 자금출처를 소명안해도 그 자금출처를 곧바로 증여로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를 당하면 그 위기에 걸맞은 지도력이 요청된다. 위기를 맞았으면서 평소와 같이 우유부단한 지도력으로는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 위기에서 그에 걸맞은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그 공동체는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되고 만다.위기를 극복하는 지도력으로 8 가지 덕목을 지적한 글이 있다. 첫째가 예측하라다. 지도자는 언제나 앞을 내다보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여 그에 적합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둘째는 바닥을 살펴라다. 민초(民草)들의 마음을 잘 읽어 바르게 지도함이 지도력의 근본이다. 세번째는 지도자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부하들에게 시키려 들어서는 안 된다. 앞장서서 위험을 온몸으로 부딪쳐야 한다. 네번째는 공격하라다. 이 말은 공격 정신이 없이는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 다섯째는 사기를 올려 주라다. 자신의 주장대로 국민이나 사원을 선동하지 말고 국민들을 정직하게 대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라는 말이다. 선동으로 움직이는 대중은 판단력을 잃을 뿐 아니라 도덕성까지 잃게 된다. 여섯째는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대하라다. 대상을 인격적으로 대하라는 말은 상대의 자질을 잘 파악하여 그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혼자 살면서 저를 빼곡히 알게 되었어요 화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매일 큰 그림을 그리거든요 그래서 애인이 없나봐요 나의 정체는 끝이 없어요 제주에 온 많은 여행자들을 볼 때면 제 뒤에 놓인 물그릇이 자꾸 쏟아져요 이게 다 등껍질이 얇고 연약해서 그래요 그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사랑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주에 부는 바람 때문에 깃털이 다 뽑혔어요, 발전에 끝이 없죠 매일 김포로 도망가는 상상을 해요 김포를 훔치는 상상을 해요 그렇다고 도망가진 않을 거예요 그렇다고 훔치진 않을 거예요 저는 제주에 사는 웃기고 이상한 사람입니다 남을 웃기기도 하고 혼자서 웃기도 많이 웃죠 제주에는 웃을 일이 참 많아요 현상 수배범이라면 살기 힘든 곳이죠 웃음소리 때문에 바로 눈에 뜨일 테니깐요 시를 읽다 보면 절로 시속의 여인이 그리워진다. 봄꽃이거나 혹은 산들 부는 사월의 연초록 바람 같아서 어느덧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지고 자꾸 사랑스러워진다. 시를 억지로 비틀거나 기교로 덧칠하지 않아서 편안하고 착하다. 어쩌다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들라치면 가볍게 감정의 겨드랑이를 살짝살짝 간질여서 웃음 짓게
“견디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질문을 받은 그가 말했다. “낙관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이곳(포로수용소)에서 나가게 될 거야’라고 말하던 사람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이 되면 나가게 될 거야’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추수감사절, 다시 크리스마스를 고대합니다. 그렇게 석방되기만을 기다리던 낙관적인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상심하고 죽어갔습니다” 미군 장교 스톡데일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하노이 힐턴 포로수용소에서 수차례 고문을 받는 등 전쟁포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 채 8년이라는 시간을 죽지 않고 버텼다. 그에게는 정해진 석방 일자도 없었고, 살아남아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했다. 그와 같은 고통 속에서 8년을 생존했고 그토록 보고 싶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스톡데일의 역설(Stockdale Paradox)은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 한편으로 결과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중성’을 의미한다. 무조건 안 될 것으로 생각하는 비관주의나 대책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