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전해철 ‘대립각’… 양기대엔 부드러운 질의 全 “풍부한 국정경험 바탕 경기도정 성공으로 이끌 것” 梁 “광명서 이룬 성과 꽃피울 것… 도덕성·자질 자신” 李 “지지율 압도적 우위 선점… 확실한 승리 위한 선택” 1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토론회는 시종일관 ‘이전대전(李全大戰)’이라는 평가다. ‘미래 비전과 화려한 경력’이 대립각을 명확히 한 분기점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S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 토론회에서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예비후보는 ‘SNS 논란’과 ‘국회 제1당 책임론’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으며 상대적으로 양기대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지역 정가에서는 “혹시 모를 결선투표를 겨냥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견과 “날을 세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엇갈린 예측을 내놓았다. 또 유권자들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
▲양동운 씨 별세, 양규원(경기신문 지역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17일 오후, 인천 답동성당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32)762-7616, 010-8635-6833. ▲김일우(아이제이테크 대표)씨 빙모상, 김혜정(경기신문 편집부 기자)씨 외조모상= 17일 오후,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111호, 발인 19일 오전 9시. ☎(031)411-4441. 삼가 명복을 빕니다
부평 한라비발디 초역세권, 대단지 오피스텔 ‘부평 한라비발디’가 오는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평 한라비발디는 지하 7층~지상 27층, 총 1천12실 규모의 소형평형 중심의 대단지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룸, 투룸 타입의 전용면적 22~73㎡로 공급된다. 부평 한라비발디는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시장역에서 70m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역 핵심상권인 부평구청역, 부평역까지는 1개 정거장 거리며 서울 강남, 종로 일대도 1시간 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한, 부평구청역~부평시장~부평역 사이에 들어서며 부평 중심 상권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부평 문화의 거리, 전통시장 등 번화가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탄탄한 수요도 뒷받침 된다. 주변에는 자동차, 식품, 의류 관련 대기업이 밀집해 산업단지 종사자만 1만3천여 명에 달한다. 서울 여의도, 용산 등을 잇는 GTX B노선, 굴포천 복원사업, 부평 미군부대 이전 등이 추진되면 배후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원룸, 투룸형 타입으로 선보여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실내 수
바야흐로 4월은 꽃의 계절이다. 전국에서는 피어나는 꽃을 뽐내듯 각종 축제가 열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떠난다. 교통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국내여행의 대표교통수단은 차량이다. 우리나라의 차량 등록 수는 2017년 기준 2천252만 대로 2.3명당 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볼만 큼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으나, 포근한 날씨와 피곤함이 더해져 졸음운전을 하게 된다. 고속도로나 보행자가 없는 도로를 장시간 운전 시 졸음을 느끼기 쉬운데, 졸음운전의 경우 짧은 시간에 운전자가 수면상태에 접어드는 상황이 발생해 주변차량과 보행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차량을 운행하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졸음을 미연에 방지한다. 장거리 운전하기 전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피곤하지 않는 상태에서 운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졸릴 경우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2017년 도로교통공단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27개 고속도로 노선에 235개 졸음쉼터
오산시가 지난 2000년 초부터 오랫동안 공무원 공로 연수제를 폐지해 이로 인한 후유증과 동요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공무연수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던중 지난 13일 오산시가 다시 공로연수를 시행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예비등록 직전 부시장 및 간부들의 요청으로 재가를 한 것이다.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공로 연수제를 시행하지 않는 곳은 오산시가 유일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작년에 공로연수제를 부활시켰고 최근 광주시를 포함, 포천시도 다시 공로 연수제를 실시하면서 오산시도 이번에 참여한 것이다. 그동안 공무원노조나 일부 공무원들은 민선5·6기 시장에게 공로연수의 부활을 건의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행이 안 되고 있다가 중견 간부들의 적극적인 요구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초 공로연수제는 도입 취지와 달리 지자체의 인사적체 해소나 퇴출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오산시의 경우 사정은 달랐다. 오산시의 경우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은 점차 확산되고 조직의 승진 적체, 공직자들의 사기 저하 등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년 만료 시점까지 자리를 지
오늘(4월18일) ‘수원문학인의 집’ 개관 5주년을 맞는다. 수원문학인의 집은 그동안 수원문학인들과 주민들이 다 함께 생활의 중심, 문학 창작의 산실, 문학 교육의 장, 시사 토론의 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수원문학의 구조와 문단의 시스템현실을 차후에 두더라도 활기찬 발전을 거듭해 왔다. 수원문학의 창립과 결성의 시기를 비롯해 제1대 안익승 수필가에서 제26대 안희두 시인까지기 50년의 역사였다면, 현 27대 회장 박병두 소설가의 시기는 제도적인 안정과 발전에 맞물려,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문학을 구현하는 개혁과 변화의 시기였다고 집약해 본다. 이런 과정은 수원인문학도시 수원의 정신과 문화의 내일을 고민한 정책적인 리더의 철학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토대를 구축하기 어려웠다고 본다. 우리문학의 향상을 위해 순수문예지인 계간 ‘수원문학’이 갖는 성과와 질적인 향상은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향토문학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사기진작 및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충분했고, 수원문학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 시상함으로써, 문학상의 권위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친목과 권익 옹호를 위하여 수원문학 SNS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열린 희생자 영결·추도식을 끝으로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 합동분향소가 문을 닫았다. 세월호 참사의 상징이었던 이곳을 찾은 추모객은 73만여 명이나 됐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했을 것이다. 정부도 세월호 참사 이후 특히 안전관리에 관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규제를 실시했다.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해양사고는 더 증가했다. 여객선과 유람선, 화물선, 어선이나 낚싯배 등의 안전은 구멍투성이다. 실제로 지난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해양사고는 2012년 1천573건, 2013년 1천93건이었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엔 1천330건이었다. 그런데 2014년 이후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이듬해인 2015년엔 2천101건으로 급증하더니, 2016년 2천307건, 2017년 2천582건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사망·실종자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엔 100명이었고, 2016년 118명, 2017년 145명이었다. 지난 5년 동안 해양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