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중 /이용헌 빗방울이 툭, 정수리에 떨어진다 가던 길 멈추고 하늘 쳐다본다 누구인가 저 까마득한 공중에서 단 한 방울로 나를 명중시킨 이는 하기야 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단 한 번의 눈빛으로 나의 심장을 관통해버린 그대도 있다 - 이용헌 시집 ‘점자로 기록한 천문서’ 중에서 사람이든 사물이든 첫눈에 반하기는 쉽지 않다. 가던 길을 멈추고 하늘을 쳐다본 기억은 까마득하다. 그 많고 많은 빗방울 중에서 나의 정수리에 떨어진 단 하나의 빗방울처럼 그대는 특별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많은 옷깃이 스쳐 간다. 그 많은 사람 중에서 그대가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그러니까 사랑은 그대의 눈빛이 내 심장을 관통해버린 사고다. 치명이다. 오늘도 비는 내리고 심장이 터진 빗방울 하나가 내 정수리를 향해 떨어질 때 하늘을 쳐다본다. /김명은 시인
마지막 남겨진 달력의 날짜가 하루하루 지워지고 있다. 송년회를 비롯한 각종 모임들로 거리가 북적이고 예전 같진 않지만 크리스마스트리가 가는 한해를 곱게 장식하고 있다. 역사나 상점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 형형색색의 불빛을 밝힌 것을 보면 살짝 마음이 들뜨기도 하고 거리를 쏘다니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한다. 메모장을 보면 이런저런 약속으로 빼곡하다. 동인회, 친목회, 기념회, 발표회 등 뭐가 그리 많은지 약속 잡는 것이 이젠 부담스러울 정도다. 한 해 무사히 살았으니 가는 해 잘 보내고 오는 해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함이라고 스스로 위로를 해보기도 한다. 이런 와중에 더 늙기 전에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 살자고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연락이 닿는 친구들이 모이다보니 얼추 스무 명 가까이 모였다. 식사를 하고 소주도 한 잔 했다. 그래도 헤어지기가 아쉬워 노래방에서 노래 몇 곡씩 부르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래라면 겁을 먹던 친구가 노래교실에서 배웠다며 음정 박자 정확하게 소화해내며 노래를 잘 하기도 하고 사교댄스를 배운 친구가 앞장서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바람에 흥에 취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 자주 만나자는 당부를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의 불씨를 당길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조성 공사 기공식이 7일 연천읍 통현리 현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시자를 비롯, 참석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경기도제공
일반적인 세무조사를 할 경우, 조사를 받을 납세자에게 조사를 시작하기 10일 전에 조사대상 세목, 조사기간 및 조사 사유,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통지하여야 한다. 물론, 사전에 통지하면 증거인멸 등으로 조사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사전안내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세무공무원은 조사진행 중 세무조사의 범위를 확대할 수 없다. 다만 구체적인 세금탈루 혐의가 여러 과세기간 또는 다른 세목까지 관련되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범위를 확대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납세자보호담당관이나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서 확대의 사유와 범위를 납세자에게 문서로 통지하여야 한다. 사례를 살펴보자. 당초 2013~2015년 거래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였으나, 조사과정에서 2011~2012년의 매출누락 사실을 발견하였다. 조사담당자는 2011~2012년분은 스스로 수정신고를 하도록 확인받고, 2013~2015년분은 고지하기로 하였으나, 납세자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전부 고지해 달라고 요구하자, 전체기간에 대한 세금을 고지하였다. 이후에 납세자는 2011~2012년분에 대한 조사는 조사범위확대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심사청구를 제기하였고, 이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꿈과 미래를 향한 Mind Up’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최근 기부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패밀리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를 독려하는 ‘웅플 어린이 기부데이’를 실시한다. 7일 웅진플레이도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웅플 어린이 기부데이’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 문화를 배우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들이 실제로 사용 가능한 물품 3점 이상을 가지고 웅진플레이도시를 방문, 1층 매표소 앞 이벤트 공간에 마련된 기부박스에 직접 기증하면 된다. 기부 가능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물픔 기증 기준에 맞는 사용 가능한 상태의 어린이 문구, 장난감, 어린이 의류(내의, 티셔츠 제외) 및 신발 등이다. 캠페인은 오는 9~10일까지, 16~1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초등학생(만 12세 이하)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를 실천한 어린이에게는 기부당일 워터파크&스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기부임명장, 뱃지가 수여된다. 기증받은 물품은 공익문화창출형
일전에 중앙정신문명건설지도위원회에서는 1493개의 촌과 진에 ‘전국문명촌진’의 칭호를 수여하였는데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이 영예롭게 표창명단에 올랐다. 광동촌은 혁신의 리념으로 물질문명 건설을 힘차게 추진한 것이 두드러진 특색이다. 전 시적으로 제일 먼저 ‘농기계촌’을 실현하였고 제일 먼저 무공해 유기벼 생산을 추진하였으며 제일 먼저 ‘유기입쌀 가공공장’을 꾸려 자기의 브랜드를 형성하였는데 이 촌의 ‘맛있다’표 유기입쌀은 공급이 시장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호황이다. 이 촌의 인당 순수입은 10년 전에 벌써 1만원을 넘겼다. 촌민들의 생산, 생활 조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초시설 건설에 진력하였는데 논을 높은 질의 규범화 포전으로 개조하고 수로를 전부 안전관개를 할 수 있는 영구성 수로로 건설하였으며 마을길과 농도를 전부 포장도로로 건설하였는데 그 연장길이는 6000여메터에 달한다. 학동골의 샘물을 수원으로 하는 저장탕크를 건설한 후 3000여메터의 도관을 부설하여 음료수 안전 공사를 실현하였다. 주택개조를 전부 완수하였고 마을길에 250주의 가로수를 심었고 30여개의 화단을 건설하였으며 마을에 25개의 태양에너지 가로등을 가설하였다. 촌민들의 생활질을 높
교수·과학연구분야 큰 성과 국내외 학술 연단 자주 올라 ‘귀국 류학인원’ 칭호 수여 “앞으로 사회공익활동 참가” 국내외 무대를 주름잡으며 자기의 실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조선족 녀교수가 있다. 주인공은 중국농업대학 생물학원 생물화학및분자생물학학부 리찬동 교수(59세)이다. 리교수는 흑룡강성 극산현 고성진 조선족마을에서 태여났다. 1982년 2월 화북농업대학 당산분교를 졸업한 데 이어 대련외국어학원에서 반년간 연수를 마친 리교수는 그해 10월에 출국 연구생시험에 합격되여 일본 기후대학 농학원 류학생으로 되였다. 1983년, 그는 일본의 본과졸업생들과 함께 대학원 시험에 참가했는데 합격자 29명중 수석을 차지해 이름을 날렸다. 1985년 3월 도꾜에서 석사론문을 발표, 수개월 앞당겨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그해 4월 일본 규슈대학 농학부 박사생으로 입학했다. 1988년 9월 그는 박사학위를 따냈으며 10월에 귀국하여 중국농업대학에서 포스터닥터(博士后)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그때로부터 중국농업대학은 그가 뿌리를 내려 꽃피고 결실을 맺는 옥토로 되였다. 1990년, 중국농업대학 생물학원 생물화학및생물학학부에서 교
5일, 연길시 인재아빠트 락성식 및 첫회 고층차 인재 입주식이 서부신구역에 위치한 인재아빠트에서 있었다. 인재인입프로젝트를 통해 인입한 우수대학졸업생, 연길시 기간기업에서 근무하는 고층차 인재 15명이 첫회로 열쇠를 발급받았다. 연길시 인재아빠트는 투자액이 근 7000만원에 달하고 총건축면적은 1만 2000평방메터에 달하며 236개 방이 있고 헬스실 1개, 회의실(열람실) 1개, 옥상 2개가 있다. 방마다 브랜드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브랜드 가전제품을 갖췄으며 즉시 입주할 조건에 도달했다. 연길시당위 조직부 부부장이며 조직원판공실 주임인 리강은 “국내외 고층차 인재들이 연길에서 창업, 취업하는 것을 환영하고 무릇 인재인입프로젝트를 통해 인입한 우수한 대학졸업생, 기관사업단위의 비축인재, 연길시의 기간기업과 세원경제에 특출한 기여가 있는 기업에서 사업하는 고층차 인재는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시당위 조직부 인재판공실의 심사를 통과한 후 입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연길시 인재아빠트의 정식 운영은 시당위, 시정부가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를 갈구하며 인재를 관심하고 있음을 구현한 것으로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8월에 사업에 참가한 이래 세집에서 살아온 신흥공업
2017~2018학년도 연변 중소학생 겨울방학에 관련해 1일 주교육국은 관련 통지를 발부했다. 성교육청의 ‘2017~2018학년도 중소학생 겨울방학 사업에 관한 통지’정신에 근거해 주교육국은 전 주 소학교, 중학교, 보통고중의 겨울방학을 2018년 1월 6일부터 시작해 2월 25일까지로 정하고 학기말 및 겨울방학 사업에 관련해 요구를 제기했다. ‘통지’는 교원연수학교, 특수교육학교, 중등직업학교들은 의무교육단계 학교와 보통고중의 방학시간을 참조해 방학을 정하도록 하고 교원들은 개학 1주일 전에 출근해 새 학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동시에 방학 전 사업에 대해 방학시간 배치를 엄격히 준수하고 의무교육 품질검측 사업을 잘하며 학교안전사업을 잘 틀어쥘 것을 강조했다. /김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