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변대학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에서는 연변대학 본과생과 석사연구생 총 200명에게 인당 5000원씩 도합 100만원의 조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4년 련속 연변대학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의 조학금을 받은 연변대학 정치및공공관리학원 석사연구생 심호는 “빈곤가정 학생이였던 저에게 연변대학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의 조학금은 크나큰 힘이 되였습니다. 가정의 경제부담을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저로 하여금 학업의 길에서 방황하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저 역시 사회적 책임감을 짊어지고 베풂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연변대학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 리사장 리건호는 “오늘 조학금을 받은 모든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을 무사히 끝마치길 바랍니다. 연변대학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는 빈곤가정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변함없이 응원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연변대학 ‘박옥련교육발전기금회’는 연변항곤집단 대표리사 리건호가 모친 박옥련 녀사의 선행과 기부정신을 전승하기 위하여 2011년에 설립하였으며 올해까지 연변대학 빈곤가정 학생 연인원 770명에게 도합 385만원의 조학금을 전달했
23일,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와 연변향토문화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중국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 시상식이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에서 있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는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조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효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사회와 우리의 소중한 가정을 다시 효가 넘치는 사랑스러운 사회와 가정으로 만들어가는 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자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동수의 수필 <의관총에 파묻혀있는 효사랑>, 설화의 수필 <뿌리꽃>, 변창렬의 시 <소와 아버지> 외 1수가 대상을 받았다. /신연희 기자
23일, 사단법인 연길시 중국조선족시조협회가 주최한 제8회 중국 조선족 시조경창대회가 연길 한성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시조창무형문화재 전승단위인 연길시 중국조선족시조협회에서는 민족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그 맥을 이어나가려는 데 취지를 두고 해마다 시조경창대회를 이어왔다. 시조협회는 10년간 열심히 시조창을 불러 불모지였던 연변땅에 시조창의 아름다운 소리가 고고하게 울려가도록 하여 민족의 전통의 멋과 정서를 살려냈다. 대회측에서는 즉석에서 경창 곡목을 출제하였고 치렬한 경합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울부 장원에 최옥련, 갑부 장원에 지명옥, 특부 장원에 정순화, 명창부 장원에 송정자가 선정되였다. 이번 시조경창대회가 한국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시조협회 홍성빈 회장은 “중국에서 민족의 전통문화를 민간적으로 보급, 발전시키는 일에 한층 고무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최미경 기자
곤명 칠색무지개금다리탁구협회에서 주최, 주관한 2017년 제1회 전국 ‘지식청년’탁구 곤명초청경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운남성 곤명시 성체육관 탁구관(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식청년’은 특수한 년대에 육성해낸 특수한 군체이다. 이네들은 개혁개방의 직접 목격자, 지지자, 건설자로서 지난 세기 60, 70 년대에 큰 희생을 감내하기도 했었다. 하여 이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탁구경기를 조직, 경기는 갑조(65세 이상) 남자와 녀자 집단전, 개인전, 을조(54세-64세) 남자와 녀자 집단전, 개인전으로 나누어 승부를 가리도록 했고 전국 각지 429명 남녀 선수가 대거 출전하여 이틀 동안 친선적이면서도 치렬한 쟁탈전을 벌렸다. 본차 경기에 대비하여 연길시 강일탁구활동쎈터(국자가와 보행거리 교차점에 위치)에서는 김은희, 전선분, 최순금 등 3명 녀자선수로 대표팀을 무어 을조 녀자집단전(길림성 유일 대표팀)에 출전시켰는데 3등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20일 전화인터뷰에서 연길 강일탁구활동쎈터 대표팀 선수이자 단장인 김은희 녀사는 이렇게 경기 상황을 소개했다. 이네들은 우선 곤명 소통, 중업흥융, 선위
훈춘시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빌어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실현해 농촌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농민소득을 늘이고 있다. 이 시에서는 알리바바집단, 우정, 쌍가과학기술 등 기업과 적극 교섭하고 이들의 전자상거래 우세에 의탁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보완하고 오프라인 농업산업을 전자상거래 산업으로 연장시키며 ‘전자상거래+현대농업’ 융합발전을 촉진했다. 동시에 지방특색 농산물제품 브랜드와 촌급 전자상거래봉사소 건설로부터 착수해 농촌 전자상거래 전략적 합작을 전개하고 ‘온라인상품 하향’과 ‘농산물 도시 진입’이라는 쌍방향 소비 새 통로를 구축했다. 신청한 50만원의 성급 전자상거래 전문자금은 전부 전자상거래 기업 하드웨어 시설 설비 구입, 촌급 전자상거래봉사소 개조, 전자상거래 인원 양성 전개, 농산물 원산지체계 건립 등 면에 사용했다. 현재 훈춘시에서는 이미 현급 농촌전자상거래 운영봉사쎈터 1개, 촌급 전자상거래봉사소 63개를 건설했다. 훈춘시 마천자향 하남촌, 반석진 맹령촌, 삼가자만족향 립신촌이 성급 전자상거래 시범촌 칭호를 획득했다. 춘화진에서는 검정귀버섯기지를 빈곤해탈 대상으로 하여 성급 전자상거래진 신청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검정귀버섯이
화룡시에서 확고부동하게 투자유치 강도를 높이고 대상건설을 힘있게 추진해 ‘관광도시, 건강도시, 개방도시’ 건설에 견실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3가지 도시’ 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이 시에서는 우선 금융, 복장, 강철, 석재, 자동차 부품, 고차원 축산업, 문화영화텔레비죤 등 15개 산업단지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화룡시 전역 산업에 대해 설계하고 포치했다. 현재 대상건설, 고정자산투자 등 각항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데 전 시에서 이미 총투자가 5000만원 이상 되는 중대대상 41개 가운데서 39개를 착공하거나 시공을 회복했고 투자액 19.2억원을 수행했다. 착공률, 시공 회복률은 각기 88%, 100%에 달한다. 이 시에서는 산업 빈곤층 부축 사업과 긴밀히 결부해 특색 재배, 양식과 태양광에너지 발전 등 대상을 적극 부축했고 규모와 실력을 갖춘 기업의 인솔로 전문합작사를 설립해 산업대상으로 빈곤층 군층들이 소득을 제고하고 치부의 길로 나아가게 했다. 한편 산업사슬 투자유치, 축제행사 투자유치, 인맥 투자유치 등 방식을 리용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장백산황가극지세계대상 등 14개 중대대상을 체결하고 착지시켰다. 이 시에서는 또 대상건설 '3년
최근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에 대한 많은 정보와 화재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건·사고 영상이 활발하게 교류됨에 따라 화재에 대한 관심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소방차의 싸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국민들의 관심이 실천까지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화재예방 영상을 보면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나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화재를 대비하여 소화기를 직접 구매하거나 소화전 사용방법을 스스로 알아보고 교육받는 행동은 개인이 하기에는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재예방 활동을 한번이라도 잘 실천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거대한 재난을 초기에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그 실천의 가장 첫걸음이 바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별도의 전선없이 감지기 내부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화재발생시 경보음과 음성방송으로 화재 사실을 알려준다. 어쩌면 못본채 지나칠 뻔했을 화재를 초기에 알려주어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대형화재로의 성장을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이때 가장 필요한건 소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이 말은 올해 2월4일자로 개정·시행된 소방 관련 법령에서 비롯됐다. 일반 주택에도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 것이다. 이를 제도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각 기초지자체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평택시도 지난 9춸15일 평택시 의회에서 ‘평택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주택은 다른 건물에 비해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소방서 관내 최근 5년간 연평균 화재건수는 287건으로 그중 주택화재는 29건으로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주택은 22건으로 전체 주택화재의 75.8%다. 일반주택이 화재에 취약한 이유는 화재감지기나 소화기 같은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거주하는 계층이 독거노인 등 대응능력이 떨어지는데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 편차가 있지만 전국적으로 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중 하나인 한국행 단체관광을 일부 해제했다. 중국의 관광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은 28일 회의를 열고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 한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들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두 지역의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만 해당되며, 지역경계를 허물 수 있는 씨트립, 취날왕 등 온라인 여행사는 제외되었다. 단계적 허용에서 전면으로 확장하는 건지 아니면 생색내기에 불과한 건지 해석이 분분하다. 어쨌든 반가운 소식이긴 하다. 국가크기, 인구수, 경제력은 비례하고 국가 간 거리에는 반비례한다는 국제관광 이론에 최적 국가인 중국과의 화해 무드는 해외관광객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면의 그림자를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동안 문제시되었던 우리나라와 중국 여행사의 심각한 ‘불균형 관계’와 소위 말하는 ‘뺑뺑이 관광’에 대한 구조적 대안이 있는지, 대안 없이 또다시 문제점을 되풀이해야 되는지. 내용은 이렇다. 우리나라 여행사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서울관광 상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잇따른 고발로 인해 수사 대상이 됐다.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부정비리 의혹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이른 바 ‘사자방’이라고 불리는 ‘4대강 비리’, 천문학적인 손해를 본 부실 ‘자원외교’, 부정과 비리의 온상 ‘방위산업’이다. 이밖에 국정원과 군대를 동원한 불법 선거개입,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 BBK, 다스 소유주 의혹 등 참으로 다양하다. 따라서 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각계각층의 고발이 분출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월 국정원의 이른 바 ‘박원순 제압문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BBK 주가 조작 사건의 피해자 옵셔널캐피탈 대표, 문화예술인 8천여 명이 참여한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등의 고발이 줄을 잇고 있다. 이명박 정권시절 불법 사찰 피해를 입었던 지자체장들도 고발대열에 합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