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 /정무현 저녁에 그 친구를 만나야 한다. 스포츠 중계 프로는 봐야 한다. 몇 시인가에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야 한다. 휴대폰이 계속 까똑까똑 한다. 내일 보고해야 하는 일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화장실을 옆에 두고 앉은 다리를 더욱 꼰다. 머리는 급한데 몸은 일어서질 못한다. 한 인생이 이렇게 복잡하다. 세상을 다스리는 하늘은 얼마나 힘들까. 그냥 비를 퍼붓는 거다. - 정무현 시집 ‘사이에 새가 들다’ 중에서 사실 도시인만 바쁜 것은 아니다. 현대인은 모두가 바쁘다. 시골에 살면 시골에 사는 대로 바쁜 일이 많다. 그러나 도시인이 더 바빠 보이는 것은 대부분 문명화 되어가는 기계들 탓이다. 그 중 제일이 핸드폰이고 두 번째가 컴퓨터, 그 다음이 티비가 아닐까. 보고 싶은 프로를 보아야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야 한다. 업무상의 일도 안 할 수는 없다. 그러니 시간에 쫒기고 약속에 시달린다. 현대병인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다 접어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유일 것이다. /장종권 시인
최근 5년간 인천시 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2년 101건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16년 152건에 이르러 33.5% 증가했다. 인명피해 또한 같은 기간 12명에서 13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피해증가 원인으로 아파트 수요 급증을 들 수는 있지만, 아파트에 설치된 안전시설에 대한 일반지식과 함께 미흡한 관리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안전정보와 함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2013년 부산 화평동의 아파트 화재에서 베란다로 대피했으나, 피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현장에서 어머니는 자녀 두 명을 꼭 감싼 채 베란다에서, 나머지 한 아이는 작은방에서 발견됐다. 아이를 유독가스로부터 살리려 했던 어머니의 간절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가족 모두가 사망하는 대 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강한 모성애조차 화마를 이기지 못한 비극적 결말이다. 만약 세 아이의 어머니가 아파트 내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를 통한 대피 방법을 알았다면 일가족 모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었을 것이다. 지난 1992년 이후 지어진 신축아파트는 화재 시 발코니에서 이웃세대로 피난이 가능하도록 세대 간 경계 벽에 피난구를 설치하거나,
올해를 돌아보면 가히 격동의 한 해였다. 매년 연말이면 다들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 정부 출범, 탄핵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직 인사들, 삼성그룹 회장 등에 대한 구속 재판….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터졌던 2017년은 특별한 해로 오래 기억될 듯 싶다. 또 다양한 인물을 둘러싼 인사청문회, 다당제 구도 속의 대립과 타협 과정도 스릴이 넘쳤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외환경은 어떠했을까? 북한의 멈출 줄 모르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에 대한 미국의 강경 대응과 이를 이용한 한국에 대한 교묘한 경제적 압박, 일본과 중국의 거침없는 질주…. 한국은 사면초가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눈치 보며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형국이었다. 인구 절벽 시대에도 불구하고 더욱 가중되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부족 현상, 퍼주는 선심성 행정으로 나라 곳간 사정까지 걱정되는 연말이다 보니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이와 같은 모든 상황에도 필자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분야는 수도권 영공 방어의 최전선에 있는 수원 공군비행장의 실상이다. 6.25전쟁 직후 만들어진 노후된 시설,
수원시 팔달구 주민들의 숙원인 팔달경찰서 신설이 지연되고 있다. 이미 2015년부터 수원시내 팔달서 신설을 위한 부지 선정 및 용역이 추진됐고, 지난 5월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못골사거리)을 팔달서 부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국회의원도 ‘팔달경찰서 신설 건의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수원시와 팔달서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확보 문제와 주민동의 등에 대한 협의도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정부가 예산반영을 늦추면서 공사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아직 부지 매입도 하지 못했다면서 내년쯤 예산이 확보되면 부지 매입 등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원시민들이 조속한 팔달서 신설을 요구하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부의 늦장으로 아직도 부지조차 매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지역에서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흉악 강력범죄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국인 우위엔춘과 표우춘펑의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팔달구 관내에서 일어났다. 우위엔춘은 2012년 길 가던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기업의 모집 방법은 다양하다. 과거엔 신문이나 잡지, 벼룩시장 등에 모집공고를 올리거나 사내 직원을 통해 사람을 추천받았다. 최근에는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를 통한 모집이 일반적이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도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모집공고를 올리고 채용을 진행한다. 따라서 신중년은 취업포털 사이트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에서 채용공고를 많이 올리는 취업포털 사이트에는 어떤 사이트가 있는지 산업 혹은 직무에 특화된 사이트에는 무엇이 있고 사이트 접속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채용정보를 검색해야 하는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기를 원한다면 다양한 취업포털 사이트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취업포털 사이트는 5개정도 있다. 직무 혹은 산업별로 특화된 사이트도 있다. 취업포털사이트는 직무·직업별로 메뉴가 만들어져 있고 검색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채용정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 필자도 예전 이직준비를 할 때 당시 영향력 있는 취업포털 사이트와 직무 특화 사이트는 꼼꼼하게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면 무의식 중에 종소리와 빨간 냄비가 떠오른다. 겨울은 기부의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구세군뿐만 아니라 후원금 한도가 차지 않은 정치인도 기부를 받기 위해 힘쓴다. 분명 국회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은 유용자금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이득이다. 하지만 반대로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치후원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다수의 활동비를 받는 국회의원에게 굳이 소중한 개인의 돈을 후원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국민도 많을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접근하면 정치후원금의 의미는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과 맞닿는다. 우선 정치후원금은 개인의 직접적인 의사표시 수단이다. 대한민국은 대의제 민주주의 국가로, 주기적 선거에 의하여 국민은 대통령·국회의원에게 자신의 권리를 일괄 위임한다. 이는 대규모 현대국가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다. 하지만 권리가 일괄 위임되기 때문에 선거가 아닌 시기에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시킬 수단이 부족하다. 한편 정치후원금은 국민이 직접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정책을 추진할 비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선거 시기 외에도 의사를 표시하는 수단이 된다. 특히 의견만 개진하는 것이 아니라 실현할 비용까지 후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참여민주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과 부딪혀 전복된 낚싯배 선창1호의 마지막 실종자가 사고 사흘째인 5일 발견됐다. 실종자 2명이 이날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낚싯배 추돌 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선장 오모(70)씨와 선원 이모(40)씨를 포함한 승객 22명 중 생존자는 7명에 불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듯이 이유가 무엇이든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은 국가에 있다. 그래서 이 사고를 지켜본 국민들의 마음속엔 아쉬움이 크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조금만 구조대가 빨리 출동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세월호 돌고래호 등 숱한 해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구조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그러나 그건 희망과 아쉬움으로 다가올 뿐이었다. 해경이 사고를 최초로 인지한 시각은 3일 오전 6시 5분이었지만 해경의 지시를 받은 영흥파출소 리브 보트가 사고 현장에 첫 도착한 시각은 전 6시 42분이다. 구조정이 출항한 진두항에서 사고 지점까지는 불과 1마일(1.85㎞) 거리여서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출동 지시를 받은 직원 3명이 6시 13분 보트 계류 장소에 갔지만, 주위에 민간선박 7척이 계류돼 있어 이를 이동시키느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오피스텔이 분양에 들어간다. 인천 남구 용현동 451-63번지에 위치하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5~84㎡, 지하 7층~지상 32층, 628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로비층)~지상 2층에는 계약면적 6천689.71㎡의 상가 41실이 들어선다. 위치는 인하대학교 인근으로 용현동 일대는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크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조만간 시행되며 KTX송도역도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 뮤지엄파크가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며 인근 대규모 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오피스텔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인하대학교와 함께 단지 바로 옆에 오는 2018년 개원 예정인 인천보훈병원이 위치해 있다. 수인선 인하대역이 가까워 역을 통해 1·4호선으로 연결되며 1호선 제물포역도 인접해 있다. 인주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쉽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인하대학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