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지난 31일 ‘제12기 킨텍스 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 지속되고 있는 킨텍스 장학사업은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열악한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경기도 31개 시군구 및 고양시 등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천받아 엄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 이날 수여식은 선발된 장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140여명이 참석,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겨울철 방한용품인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됐다. 올해부터는 선발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대폭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선발인원도 60명에서 77명으로 더욱 늘려 현재까지 총 526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킨텍스가 12년간 지급한 장학금을 총액으로 환산하면 약 7억여 원에 이른다. 킨텍스 서강호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큰 꿈을 가지고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r
고양시는 31일 소방서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킨텍스 원시티를 방문, 초고층빌딩 화재대비를 비롯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실제 고층건물 화재발생 시 시민들이 얼마나 안전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고층건물은 재난상황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법규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안전기준을 세운다는 마음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최근 경기북부에서 초고층건물이 집중적으로 들어서면서 화재 등 고층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한 안전 점검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현장 점검 참석자들은 고층건물의 화재 피난 층을 직접 올라가 화재 시 재기능을 할 수 있는지, 수용 가능한 인원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현장점검에 앞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 고양시장과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고양시 안전자문단 등 유관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안전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킨텍스 주변 고층건물의 화재대응 재난관리시스템 ▲재난안전 향상을 위한 고양시 건축위원회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소방, 피난 및 구조분야)
고양시가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전국 395건 중 고양시 풍산동이 대상을 비롯해 총 6건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풍산동의 대상 수상은 고양시 최초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수상으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풍산동의 특화된 사업추진 및 주민자치회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참여로 이뤄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이 밖에도 주민자치분야에서 창릉동이 우수상을, 탄현동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지역활성화분야에서 관산동과 정발산동이 장려상을, 제도정책분야에서 고양시가 장려상을 수상해 고양시 주민자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총 395곳 주민자치센터가 공모,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된 62개 우수 주민자치센터가 박람회 기간 중 우수 사례관을 설치·운영해 최종 현장심사 받는 것으로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최효숙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위원은 물론이고 주민들과 함께 웃고 울며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
지하철에서 만취한 취객들에게 접근해 주머니를 턴 30대가 구속됐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모(38)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천, 일산,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취객들에게 접근해 지갑이나 휴대전화를 훔쳐 총 9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주로 지하철 막차 안이나 종점역에서 만취해 잠든 시민들에게 “어디까지 가세요?”라고 말을 걸며 접근해 상대가 만취한 지 확인한 후 피해자의 주머니를 털었다. 훔친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용카드 콜센터에서 개인 인증을 받고 비밀번호를 바꾼 이씨는 현금서비스나 단기 대출 서비스로 돈을 챙기기도 했다. 비슷한 범죄로 붙잡혀 수감 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한 이씨는 생활비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출소 직후부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지역 스토리 발굴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2018 고양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양 스토리 공모전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257편의 응모작품 중 총 49편의 우수작품이 발굴됐으며, 수상작 중 일부는 웹툰, 음원 등으로 개발 및 제작되는 등 콘텐츠 사업화가 진행됐다. 지난 2016년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도(史圖), 숨겨진 진실’ 외 두 작품은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해 웹툰, 음원 콘텐츠로 개발된 후 지역정보 소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또한 2017년 스토리 공모전 대상작 ‘이무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 2018)’에서 지역 우수 스토리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 또한 고양 지역의 인물, 장소, 사건, 역사, 문화자원 등 고양시 관련 소재를 창조적으로 활용·해석한 순수 창작 스토리 작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상작 시상금은 총 2천만 원, 대상 수상작 시상금은 1천만 원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공릉천변에 설치돼 있는 원당교의 재가설 공사 추진을 위해 1일부터 원당교가 전면 통제된다. 원당교는 과거 새마을도로 정비사업 시 원신동과 관산동을 연결하기 위해 폭 5m, 길이 130m로 설치된 교량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설치 된지 약 40여 년이 지나 안전상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되지 않고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교통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총사업비 45억 원을 확보, 기존 교량을 철거한 뒤 현재 위치에 보·차도가 구분되며 차량교행이 가능한 폭 10m, 길이 130m의 교량을 재 가설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1일부터 기존 교량을 전면 차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원당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용 임시 가교에 대한 설치를 고민했으나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관계로 임시 가교를 설치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최대한 공사일정을 앞당겨 원당교 통제에 대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 1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건의안을 설명하면서 “고양시는 인구 100만 이상 도시와 비교했을 때 세수 차이가 크게는 1조원 가까이 나고 1인당 세수는 경기도 최저 수준”이라며 “국비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특히 주민편의와 직결된 생활SOC 사업은 문재인정부의 현장밀착형 주력예산인 만큼 관련 분야의 사업들로 국비요청 건의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가 건의한 사업으로는 ▲호수공원 꽃전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40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65억 원 ▲시민안전체험관 조성사업 50억 원 ▲고양~광탄 도로확장공사 45억 원 ▲통일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 30억 원 등이다. 일산호수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호수공원 꽃전시관을 북카페형 도서관 등으로 리모델링해 꽃전시와 도서관 기능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호수공원 방문객은 연간 350만명으로 추정돼 숲과 꽃, 호수와 책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톡톡한 명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국고매칭(5:5) 사업으로 기존 국비 신청액 중 2019년
고양교육지원청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소치올림픽 퍼포먼스의 주인공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함께하는 ‘2018 고양 학생 어울림 한마당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30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고양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들의 회화, 디자인, 만화, 서예, 뉴미디어 등 개인작품 59점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안곡중 학생 120명이 참여한 ‘평화의 꽃! 피어나라’ 등 협동작품 9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교장 강규영(화중초·아름다운 인연), 교사 박숙영(백석초 교사·외갓집 가는 길) 외 5점의 교사 작품 등 총 469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교육공동체 모두의 꿈을 만들어가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전시회는 ‘눈으로 먹는 미술, 맛있는 푸드아트의 세계’(고양고등학교 식품영양학과·조경학과) 및 Music in the gallery(고양예술고등학교·백마중학교)의 공연과 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석창우 화백과 함께 만들어가는 개막식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고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객 누구나가 직
고양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견 없는 도시 주관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 결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3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주제로 전날 열린 문화교실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정광일 한국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소장의 진행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세미나’는 반려견의 ‘사회화 교육’과 ‘사회성 훈련’의 개념, 적용 방법 등을 알아봤으며 반려견 행동의 이해를 돕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과 목적 등 시민들은 각자가 겪은 고민에 대해 질문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기초 미용, 도그쇼 체험, 반려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사전 접수에 따라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듣고 각자의 반려견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및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체험’에서는 올바른 목줄 착용법과 효과적인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대한민국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거주하는 청와대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청와대 탐방은 국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견문 확대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상반기부터 관람을 신청, 그동안 기다림 끝에 푸른 기와집이 한층 아름답게 보이는 청명한 가을날 탐방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펑소 TV에서만 볼 수 있던 청와대를 직접 방문, 둘러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탐방 내내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청소년들은 경호처 101경비단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장소로 유명한 춘추관, 녹지원을 둘러보고 청와대 관람의 꽃인 청기와 지붕이 있는 본관 앞에서 사진 촬영을 했으며 영빈관, 사랑채 등을 관람,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역사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 탐방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 “평소 찾기 힘든 곳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청와대 경찰, 경호원들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제복 입은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나도 청와대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