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고양시의원 8명은 3일 국토부의 3기 신도시 정책과 고양시가 3기 신도시로 언급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강력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인구 105만명의 고양시는 이미 자족기능을 상실하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지축 9천144세대, 덕은 4천815세대, 원흥 8천601세대, 삼송 2만5천613세대, 향동8천933세대, 킨텍스 한류월드지구 약 1만세대가 공급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장항 1만2천500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1기 신도시인 일산은 미분양주택과 여전히 분양가를 회복하지 못한 주택들이 즐비하며, 양질의 직장과 같은 자족기능의 부족으로 시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해야만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양시는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지금도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파주시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까지 더해져 교통전쟁이 일상화 되고 있다. 제1자유로와 제2자유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이를 소화해 내지 못하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인해 늘 정체에 시달리고 있으며, 3호선과 경의선, 버스노선 역시 105만 고양시민과 파주시민을 소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의원들은 “정부의 3기 신
고양소방서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상황파악과 요구조자 인명검색 등 신속한 현장지휘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드론을 배치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은 2천만 화소의 영상카메라가 장착된 약 4kg의 드론으로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이 탑재돼 재난현장의 촬영이 가능하며 이 드론은 화재, 산악구조, 수난구조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구조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드론이 재난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 될 것 같다”며 “특히 재난현장 사각지대 해소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오픈마켓 전시회 ‘코리아 크리스마스페어 & 기프트 원더랜드’가 오는 12월 7일부터 16일 까지 킨텍스 1전시장(3, 4홀)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에게 따뜻한 선물과 같은 행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는 ‘Gift Wonderland’라는 행사명을 붙였다. 올해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12월 7일~9일까지 진행되고, 2부는 14일~16까지 진행된다. 특히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 및 연인들이 주말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행사 및 전시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지역 행사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가족, 연인, 여성, 주부들이 주로 관람하는 행사로서 ▲크리스마스용품(트리, 파티용품, 데코레이션, 조명 등) ▲크리스마스 선물(화장품, 주얼리, 디퓨져, 의류, 잡화 등) ▲크리스마스 식품(케익, 쿠키, 와인, 디저트, 치즈, 칠면조 등) ▲리빙/홈데코(가구,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웨어, 그릇 및 주방용품, 침구류 등) ▲캐릭터(키덜트, 장남감, 피규어 등) ▲크리스마스 문화(지자체, 여행, 축제 등)를 주요 품목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폭넓은 연령대의
일산서부경찰서는 2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당부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녹색교통안전봉사단과 합동으로 자전거 안전수칙 준수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 등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산서부경찰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자전거 안전모 100개를 제작해 호수공원 등 자전거 이용자 및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안전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개최됐다. 특히 캠페인은 지난 달 28일부터 시행 중 인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및 안전모 착용의무화 규정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승 교통관리계장은 “자전거 운전자의 음주운전 처벌, 자전거 안전모 착용 의무화 등 법률 개정 내용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모를 전달 받은 한 자전거 동호인은 “법이 개정된 지 잘 몰랐었는데 경찰관들이 나와서 안전모도 주고 법 개정 사실도 알려주니 이제부터 안전모도 꼭 착용하고, 술 마시고 자전
정부 고위 공무원 639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3명 중 1명이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사진)은 2일 정부의 2018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근거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청와대, 행정부처 (1급 국가공무원 이상) 및 그 관할기관의 부서장 등 총 639 명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보유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 고위공직자 전체 639 명 중 33%가 ‘강남 3구’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 용산을 포함할 경우에는 그 비중은 36%로 높아졌다. 강남 3구 주택소유와 관련 없이 전국에 ‘2 주택 이상’을 소유한 비율은 4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와대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정책기관과 사정기관 고위공직자들의 강남 3구 주택 보유비율은 46%로 이 외의 정부기관 고위공직자들 보유비율 29%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부동산 관련 세제, 금리, 공급 등을 결정하는 정책 집행기관 중 강남 3구 주택 보율비율은 기획재정부 54%, 한국은행 50%, 국토교통부 34% 순이었으며 강남 3구에 용산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고양시가 제13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유도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북돋고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으로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시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 당일 일산서구보건소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또 임신을 축하하고 태아와의 교감을 증진하기 위해 일산서구보건소 페이스북을 통해 ‘태담편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산부의 날 기념 모유수유교실과 임산부 요가교실 등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2일에는 일산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송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산후우울증 예방교육도 예정돼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후우울증에 대한 전반적 내용과 산후우울증 예방 및 자가검진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관내 556개 경로당의 냉방기 상태를 점검한 후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과 고장으로 수리가 불가해 사용하지 못하는 곳에 대해 에어컨 설치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폭염일수는 31.3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고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시는 경로당 에어컨 설치 및 교체를 통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상주하고 있는 경로당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로당의 경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한 무더위쉼터로서 기능을 수행해야하는 만큼, 에어컨 지원은 필수”라며 “기존 냉방기가 설치돼 있는 경로당에도 국비 지원을 통해 단독경로당에는 여름철 사용전기료를, 공동주택 경로당을 포함한 전체 경로당에는 에어컨 수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단독,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 아파트와 같은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동·층·호)’ 직권부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사용했던 동·층·호 표기를 단독, 다가구, 다중주택, 상가 등에도 적용해 ‘101호’, ‘201호’와 같은 형태로 주소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상세주소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건물 소유주가 신청하거나 임차인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신청해야만 처리가 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부터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동·층·호 표기가 되지 않은 건축물에도 현장조사 실시 후 소유자와 임차인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치면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상세주소가 없으면 택배·우편물 등의 정확한 수령이 어렵고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각종 공과금 고지서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등 불편사항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시장과 상가 등은 층·호의 구분 없이 상호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방문자들이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시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주거용 다가구 밀집지역인 삼송, 동산동 등 8개 동을 집중 부여
고양시와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2018년도 고양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이재준 고양시장과 구석혁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조 측 제안 설명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시측 입장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고양시공무원노조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고양시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 인사 제도 개선 및 직원복지 관련 사항 중심의 149조문 331항을 담았다. 구 노조위원장은 “2018년 단체협약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적극적·긍정적 검토를 통해 원만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노조의 정당한 활동, 조합원을 포함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단체교섭으로 합의된 사항을 법령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단체협약이 원만하게 체결되기를 희망하고, 경기도에서 가장 화합하는
고양시가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시스템’을 선보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WSCW)’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전안전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신규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시스템’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됐으며 기존 단순 승객 대기 위주의 버스정류장 개념에서 벗어나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공간 개념을 추가한 것이다. 에어커튼을 설치함으로써 버스정류장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내부에는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시스템’은 고양시의 고도화된 IoT 인프라를 활용해 중앙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고 자동 제어도 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지진이나 홍수 등 대형 재난 발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