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9일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가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간 가스 안전점검 관련 업무는 완성검사 1회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완성검사 외에도 ▲기술 자문 ▲안전성 확인 ▲정기검사 ▲수시검사 ▲가스안전 교육 등 가스 안전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적용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인 농촌에 설치되는 2018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4개 마을, 105세대 및 향후 신규 설치되는 LPG 소형저장탱크다. 한편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가스시설 사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제22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8일 ‘GTX 킨텍스역사 위치확정 촉구 결의안’ 상임위 통과와 관련 GTX 킨텍스 역사 건설예정지 등을 29일 방문했다. 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GTX 킨텍스역사 위치확정 촉구 결의안은 GTX A노선 사업이 킨텍스에서 코엑스까지 22분 통행에 목적을 두고 시작된 사업이었으나 킨텍스로부터 약 500m 떨어진 위치에 킨텍스 역사를 계획하고 있어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의 중심인 킨텍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킨텍스역사를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에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건설교통위원회 위원과 관련 공무원, 전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기존 킨텍스역사 건설예정지와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통과한 킨텍스역사 건설예정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GTX 킨텍스역사 추진현황 청취 및 질의응답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교통위 위원들은 GTX 킨텍스역사 위치변경과 관련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전달 받았고 이에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위치변경에 문제점이 없는지 추가 확인 차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
고양시가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통한 교육도시를 실현하고자 관내 중·고교 신입생 1만7천63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교복비 17억6천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6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재학학교,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중·고교 신입생이다. 이번에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학생은 중학교 8천672명, 고등학교 8천958명으로 이 가운데 관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596명이다. 한편 시는 지원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오는 11월말까지 시청 평생교육과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사실 확인을 거친 후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청소용역 원가 산정과 용역업체 계약 과정에서 심각한 위법을 저질렀다는 지적이다. 고양시의회 장상화 의원(정의당·사진)은 지난 27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에서 청소용역과 관련한 집행부의 실정법 위반행위를 집중 추궁했다고 29일 밝혔다. 장 의원은 “환경부 고시에 따르면 쓰레기 청소차량은 출고 연수에 따라 수리비 적용 비율을 달리해야 하는데 2017년 모든 차량의 수리비를 100%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6년에도 수리비의 50%만 지급하도록 돼있는데 100%를 지급한 것은 용역업체에 과다 지출한 것이다. 이 같은 차량이 98대로 1억330만원을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장까지 마친 차량의 출고가에 취·등록세, 부가세를 합친 차량 취득가액을 제멋대로 부풀려서 감가상각비를 과다 지출한 차량이 다수 확인됐다.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줄줄 새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총체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다. 그간 일상감사라는 것을 진행해 왔지만 내용이 형편없고 그 감사를 믿을 수 없는 만큼 내용적으로는 형사고발
고양시가 2조 3천167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8일 고양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보다 1천33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8천303억 원, 특별회계 4천864억 원이다. 추경 재원의 분야별 내용으로는 장기미집행 주민숙원 SOC사업으로 ▲고양~광탄간 도로확장공사 25억 원 ▲난점마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25억 원 ▲삼송동 삼송취락 도로개설공사 16억 원 등이 반영됐으며 집단민원 해결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일산동 철도유휴부지 녹지조성에도 10억 원이 편성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오릉길 확장공사에 32억 원 ▲도로유지관리비 28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15억 원 ▲제1·2자유로 도로유지보수공사 13억 원 ▲풍동교차로~민마루간 도로개설공사 10억 원 ▲항공대 연결도로 개설공사 5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통일로 구간 4개소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설계비 1억8천만 원을 편성해 상습정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안전 및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예산은 ▲방범 CCTV 구축 2억 원 ▲겨울철 강설 대비를 위한 설해장비 구입에 10억 원 ▲재난관리기금 1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지난 24일 대화동 호수로 부근 버스 안에서 쓰러진 시민을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 27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직장동료와 대화 중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황에 있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40대 남자가 인도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주엽구급차 구급대원(소방사 정재성, 소방사 조민완)과 장항구급차 구급대원(소방교 김일주, 소방사 백다예)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심장충격 4회, 에피네피린 2회를 투여하는 등 응급조치 끝에 극적으로 자발순환을 회복한 요구조자를 백병원에 인계했다. 일산소방서에서 베테랑 구급대원 5년차인 김일주 대원은 “힘들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한 만큼 다행이다. (이럴 때마다) 구급업무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일산소방서 119구급대는 올해 상반기에만 하트세이버(심장을 소생시킨 사람)에 17명이 선정됐고, 앞으로도 위급상황 시 양질의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특수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최근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지역사회기관들을 대상으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체험버스, 원스톱 패키지 프로그램, 지역사회 기반 네트워크 진로체험 박람회 등 고양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교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발맞춰 특수학교와 지역사회의 진로교육 협력체계를 공고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에 관심있는 17개 기관 및 특수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 학생에 대한 진로교육 지원에 대해 협의하고, 장애 이해교육을 통해 실제 학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시 관계자는 “특수학교가 일반학교에 비해 자유학기제가 1년 늦게 실시되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투입돼야 한다”며 “고양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더 많은 지원방안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도 고양시 관내에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에 관심이 있는 기관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좋은 협력관계
인쇄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줄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 까지 나흘간 ‘Design the Future(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KOTRA 등의 후원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 Hall 7, 8에서 2만1천spm의 사상 최대의 규모로 개최된다.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인쇄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K-PRINT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인 KIPES 전시회를 비롯해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인쇄패키지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Print)와 함께 2018년도부터 추가 구성되는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까지 한자리에서 개최함으로써 점차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인쇄시장에 발맞춘 K-PRINT를 만날 수 있다. K-PRINT는 새로운 인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인쇄, 레이블, 인쇄패키지, 텍스타일 산업의 통합전시회로써, 기존 인쇄영역의 확대와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신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쇄환경의 변화에 대비할
고양시가 23일 민선7기 새 슬로건으로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을 공개하고 ‘평화경제특별시’를 비롯한 4대 시정목표와 5대 대표공약 및 83개 세부공약, 27개 핵심전략과 6개 단기과제 등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비전선포식을 태풍대비 재난안전대책 마련에 전념하기 위해 취소하고 자료배포로 대체했다. 이 시장은 시민공모로 채택된 새 슬로건에 대해 “‘풍부한 인프라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100만 대도시’, ‘평화를 기회로 삼아 자족기능을 구현하는 미래 대한민국의 중심도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105만 시민 여러분께서 꼭 함께 해주시길 희망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건설적인 비판 모두 겸허히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가 최우선으로 삼은 시정의 가치는 바로 ‘사람’과 ‘정의로움’”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당연한 권리로 받아 들였던 도시의 개발과 성장은 환경문제, 공동체 단절, 인간소외 등 막
신세계 계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지난해 8월 말 문을 연 이후 1년 새 2천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그룹은 고양시에 있는 스타필드 고양에 지난 1년간 주중 하루 평균 4만명 이상, 주말 하루 평균 8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 2천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방문객 수가 예상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토이킹덤, 펀시티, 메가박스 키즈 전문관 등 상권 특성에 맞는 어린이 체험·놀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배치한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타필드 고양의 어린이 관련 시설 매출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4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관련 시설의 3.3㎡당 하루 평균 매출 역시 고양 512만원, 하남 440만원으로 스타필드 고양이 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고양은 개점 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각종 사은행사와 할인행사를 포함한 ‘고객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아울러 어린이 동반 고객을 겨냥해 ‘키즈 테마파크 축제’를 개최한다. 레고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레고 플레이 오픈 스튜디오’와 팽이 대결 행사인 ‘베이블레이드’ 지역 대회, 어린이 체험공간인 ‘토이킹덤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