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운(사진) 신임 고양시 제2부시장이 1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2대 제2부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선 시의원(3·4·5대)을 거쳤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의제21 공동대표, 고양시 체육회 부회장, 고양시 학교운영협의회 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끌어올리며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 화훼수출계약 달성, 연평균 50만 명 관람객 유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 성공 개최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 부시장은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104만의 행복한 시민이 살고 계신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고양시의 미래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치매안심 ‘기억이 꽃피는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디바이스를 구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보건소는 고양시 안전지키미 앱(APP)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치매환자 찾기 디바이스를 구축하고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100대를 제작, 치매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디바이스는 치매환자가 일정구역을 벗어나는 경우 보호자와 시민안전센터에 자동으로 알려주고 사진 기능이 추가돼 시민안전센터 내 CC(폐쇄회로)TV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즉시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배회감지기는 경찰청 및 타 시·군에서도 자체 제작·배부하고 있으나 그 보급률이 1~3%로 극히 저조할뿐 아니라 단순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어 안전센터와 연계해 실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는 디바이스를 구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기고양위더스학교’를 운영한다. 9일 센터에 따르면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치유형 대안학교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돕는다. 지난해 6월 개교해 10명의 학생에 대해 정서 및 생활전반에 대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총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1명의 학생을 상대로 진행, 현재 3명의 학생이 본적 학교로 돌아갔다. 또 ‘경기고양위더스학교’의 출결사항은 본적 학교의 학적으로 인정되며 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 및 정신과적인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정규교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수업을 각 2시간 이상 편성하고 대안교과로 ▲인지치료 ▲원예치료 ▲표현예술치료 ▲신체기반 안정화기업(요가) 등 특색 있는 수업을 편성해 운영한다. 치유학교의 위탁 절차는 ▲본적 학교와 보호자 및 대상자의 본교 입학 동의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면접 진행 ▲입학가능여부 확인 ▲행정절차 ▲
고양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제12회 고양음식축제’ 기간 중 일산문화공원에서 웰빙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전통 식재료를 이용해 전통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오는 30일 고양이산병, 10월 1일 들깨 카카오닙 견과류 강정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선착순 접수로 이뤄지며 매일 400명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서구식 고열량 식생활에 익숙한 아동들에게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체험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독창적인 음식 품평회 및 전시회, 할인판매관, 건강체험관, 증강현실게임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풍성한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고양음식축제는 일산문화공원에서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운영된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최근 소년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자 소년범 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질적인 선도가 이뤄질 수 있는 ‘검토리(檢土R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지청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최근 토당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의 ‘검’자와 토당청소년수련관의 ‘토’, 소년범들의 회복(Recovery)을 돕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합성어 ‘검토리’로 정했다. 검토리는 보호자 참여와 문화 활동 등을 결합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프로그램이다. 경미한 범행을 저지른 소년범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사랑체험 조건부 기소유예, 준법지원센터의 교육·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준법힐링스쿨 이수 등이다.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매월 1회 3시간에 걸쳐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소년범은 보호자와 대화 교육, 창작물 만들기 활동 등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고양아람누리, 파주시시립예술단 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도 있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고양지청 관할 소년사범 접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천147명) 보다 14% 증가한 1천348명으로 소년범죄 발생이
한국항공대학교와 고양시정연구원이 지난 27일 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고양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자문·심의 등 연구자의 인적 교류 ▲학술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공동 활용 및 정보자료의 상호 교류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포럼,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정책연구·개발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술연구 성과 공유 및 전문인력 상호교류를 통한 지식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고양시의 씽크탱크인 고양시정연구원과의 연구교류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교류 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고양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화동 대화역 주변에서 음주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긴 추석 연휴기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는 음주운전을 사전에 근절하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주의 및 전 좌석 안전띠 생활화를 통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합동캠페인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성묘나 벌초를 한 후에 무심코 마시는 음복주 한잔도 한 시간이 지나면 혈중알코올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가볍게 음복으로 술 한 잔을 했다고 하더라도 절대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전단지 등을 전달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추석 연휴 안전운전이 가족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인 만큼,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은 대형사고의 주요원인으로, 졸음이 오면 졸음쉼터를 활용하고 동승한 가족들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실천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대중교통 노선 버스 이용이 어려운 고봉동 마골일대 공장밀집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중산동과 일산역을 경유하는 따복버스(60번)가 운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따복버스 60번을 통해 고봉동 공장밀집지역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해질뿐 아니라 경의선 일산역과 일산전통시장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산전통시장(구일산), 중산동, 일산역 등 대중교통 환승이 원활해 지고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 한류월드, 킨텍스 등 지역 명소 나들이도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복버스는 평일 차량 2대가 이전마을에서 일산역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배차시간은 60분 간격이고 주말에는 1대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교통 취약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경기도와 시의 협력으로 따복버스(60번) 운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역사회의 공헌활동과 나눔실천을 위해 시민섬김봉사단의 주관으로 관내 무의탁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날 봉사단은 추석 연휴기간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공사 직원들의 온정으로 준비된 성금과 선물을 고양시 노인복지회관과 결연된 무의탁 어르신 20명에게 전달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5일에도 1사1경로당 협약을 체결한 후 후곡17단지(일산3동) 경로당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열흘이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은 명절이 더 외로우실 것 같아 직접 찾아뵙고 작은 보탬을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27일 관내 문봉요양타운(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에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봉동 요양타운은 7개의 요양병원이 밀집한 화재취약지역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자력대피가 어려운데다 출동로가 협소하여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취약 지역이다. 이날 행사는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을 포함, 소방공무원 20여 명과 김경희 고양시의원, 일산동부경찰서 김진환 중산파출소장, 최용암 고봉동장, 각 요양병원 대표와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소방대기 전달 ▲자체소방대 결의문 낭독 ▲일산소방서-자체소방대 현장대응 합동훈련 ▲자율안전관리 구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컨설팅과 함께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화기취급장소 등 주요 취약시설에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