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사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고양시정연구원의 분야별 위원들을 초청했다. 지난 5월 출범한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이날 위원들은 공사의 3대 핵심사업(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대곡역세권 개발사업·고양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여건을 둘러봤다. 또 도시환경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계획 및 설계,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환경시설(고양환경에너지시설) 및 체육시설(고양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태모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여러 유관기관들의 전문적인 의견 수렴 및 협업을 통해 고양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공사의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탈북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북 브로커에 돈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로 통일부 소속 6급 공무원 이모씨를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탈북자 40여 명의 개인정보를 1명당 약 30만원씩 받고 브로커에게 팔아넘겨 약 1천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남북교류 업무를 담당하며 과거 탈북자 교육기관인 하나원과 관련된 부서에서도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이씨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청소년 유관기관과 ‘학교·가정 밖 청소년’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아웃 리치(out reach)’란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 및 쉼터에 연계하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선도·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에는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와 고양시청,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양시 관내 쉼터 등 7개 단체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심리 상담,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 등을 주고받았다.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지난 13일 도촌천 생태모니터링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 40여 개체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멸종위기종 금개구리는 지방하천인 도촌천에서 발견됐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18개소, 소하천 60개소 등 79개소의 크고 작은 하천이 있으며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지방하천을 중심으로 매년 5개 단체가 영역을 지정,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왔고 도촌천은 어린이 식물연구회가 담당하고 있다. 개구리목 개구리과인 금개구리는 한국의 고유종으로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발달돼 있으며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의 서부지역에 주로 분포해 왔으며 지난 2012년 5월 21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어린이 식물연구회 심은영 대표는 “생태 강사들이 15년간 여러 하천을 다니면서 모니터링 했지만 이번처럼 많은 개체의 금개구리를 발견한 건 처음이다”며 “생태모니터링을 통한 생태하천 보전이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종의 생태파악에 모범 답안으로 자리 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12일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도심 속도 하향조정 5030 추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에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삼성교통문화연구소는 도심부의 차량 속도를 30~50㎞/h으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교통사고 사상자수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도심 제한속도 5030 정부정책 소개’와 ‘도시부 제안속도 운영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고양시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교통안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행복도시 만들기 실천·결의 선서도 진행됐다. 이날 토론은 인천대학교 김응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시 김지홍 교통정보팀장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장재필 처장 ▲일산서부경찰서 송정호 경비교통과장 ▲교통신문 박종욱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교통안전문제 감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는 “시의 도심 속도를 50㎞/h으로 제한하면 교통사고 건수가 15.6% 감소하고 30㎞/h이하로 제한하면 교통사고 건수가 20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가을 추수철을 앞두고 경운기 및 농기계 등의 이용이 잦아짐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번 예방활동은 경운기,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들이 후미등 등화장치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야간운행 시 식별이 어렵고, 이에 따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찰은 농기계 후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야간운행 시 식별이 쉽도록 했다. 일산서부서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추수철을 맞아 도로에 농기계 이동이 잦은 만큼, 야광반사지 부착과 함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기계 교통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12일 항공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의 첫 번째 운행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직접 운영하는 기초자치단체는 시가 처음이다. 시의 ‘일자리버스’는 지역밀착형 일자리 창출의 사례로 타 시·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와 각 동 주민센터를 기반으로 거점별 일자리 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의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이러한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특성 등 시민의 성향과 욕구를 고려하고 맞춤형 취업상담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항공대학교 일자리 버스의 경우 청년특화 직업상담사를 집중 배치, 대학생 맞춤형 취업 상담 및 직업알선이 가능하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덕양구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버스’와 함께 공동 운영돼 시민 편의와 예산 절감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시가 지향하는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관내 축산물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특별 위생 감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생 감시의 중점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세트 등을 가공·포장·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및 식육판매업체 ▲생산실적이 많은 업체 ▲제조공정 상 문제가 있거나 위반내용이 반복되는 축산물 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표시사항 위반 ▲위생 불량 ▲한우둔갑 판매행위 등으로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조치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및 한우둔갑 판매 등이 우려되는 축산물은 시료 수거 후 안전성 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및 교육 등 계도를 실시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사람과미래(P&F), 고양문화재단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의 개설자 ㈜사람과미래(P&F) 측이 시와 지역사회공헌 방안을 협의하던 중 고양문화재단의 문화누리티켓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함께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사람과미래(P&F)에서는 5천만 원 상당의 문화사업비를 지원하고,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또 앞으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람과미래(P&F)의 박천식 이사는 “이번 협약 외에도 고양시 문화예술발전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에 고양문화재단 박상철 문화사업본부장은 “스트리트몰로 구성되는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과 고양문화재단의 거리예술사업은 연계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시 문화정책의 동참을 부탁했다. 협약을 주관한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등 향후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와 입주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고양시는 오는 15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청년드림JOB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 9회째로 그간 5만여 명이 참여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존 ▲대기업공채상담존 ▲진로토크존 ▲취업서포터존 ▲고양시미래일자리탐색존 ▲공감힐링존 등으로 구성돼 채용면접과 진로탐색이 모두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청년특화 통합 일자리박람회로 이뤄질 예정이다. 청년일자리 박람회의 핵심인 ‘현장면접존’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인재 채용을 위해 직접 참여하며 1대 1 면접을 거쳐 30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고 ㈜루트로닉, 에이스메디컬, ㈜후앙, 바텍네트웍스, 한국씰마스타㈜ 등 우수중견기업 및 강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한다. 서류전형 없이 현장에서 면접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원 기업별 맞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대기업공채상담존’에는 CJ그룹, LG전자, NH농협은행, 효성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직 인사담당자를 통한 생생한 공채정보 팁(Tip)을 들을 수 있으며 온라인 검색으로 알 수 없었던 생생한 기업정보를 오프라인 현장에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