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관내에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연합생활관 1호가 개관함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발전적 협력모형을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연합생활관에 입주한 지방출신 우수 대학생 1천여 명 및 고양시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흥동에 위치한 대학생연합생활관은 학생 거주 공간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과 후 재능기부, 지역연계 평생교육 공간, 시민 개방 도서관 및 독서실 개방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이뤄질 수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안 이사장은 우선 ▲마을버스 노선 연장 ▲도로표지판 신설 및 버스정류장 설치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도서관 연계사업 ▲가을음악회 합창단 협연 등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최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의견을 청취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국의 젊은 인재 1천여 명이 한 곳에 모여 거주하고 꿈을 키우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고양시는 각종 응급 및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공동주택에 긴급차량의 번호를 사전에 등록, 유사시 긴급차량들이 바로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긴급차량번호 사전등록은 공동주택에서 화재 등 위급사항이 발생해 소방차나 경찰차가 출동할 경우 진입을 막는 차단기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단지 내 차단기에 미리 긴급차량 번호를 등록하는 것이다. 긴급차량 사전등록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 ‘국민생각함 공모’를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것으로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공동주택관리소 간의 협의를 거쳐 실현된 것이다. 특히 시와 세종시가 최초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우선 차단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전수 조사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의 긴급차량 번호를 협조 받아 무인 주차차단기가 설치된 아파트에 긴급차량을 등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방침에 따라 앞으로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법인 사업장 등 번호인식 무인차단기가 설치된 시설로 확대할 방침이다”며 “누구든지 위급사항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차량 사전등록에 참여를 원할 경우 시 시민안전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
고양시는 오는 29일 첫 차부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율을 확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청소년 요금 할인율은 성인대비 20%였으나 이제부턴 30%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내 청소년들은 교통카드 태그 시 740원, 현금 사용 시 800원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금액보다 100원씩 할인된 요금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27일 이미 시행한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 인하에 발맞춰 고양시 마을버스에도 청소년 요금 할인 확대를 적용해 서민 가계 경제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24일 오전 1시 50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에서 A(50)씨가 몰고 가던 벤츠 승용차가 행주고가차도 아래 교각을 들이받아 운전자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릉천 횡단 자전거도로 연결공사’를 완료, 자전거도로 이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도로 기반시설을 제공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공릉천 자전거도로와 통일로를 연결할 수 있는 자전거교량 41.1m를 포함, 총 연장 263.6m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공릉천 자전거도로와 고양동 방향의 통일로가 연계되지 않아 지역주민 및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를 해소했다”며 “자전거 기반시설이 열악한 고양동 지역의 벽제천과 연계될 수 있는 자전거도로의 인프라 구축의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다음 달 8일까지 2주에 걸쳐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지원을 위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공장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기숙사, 식당, 작업 공간 개보수 등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개선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구분돼 지원된다. 특히 시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바닥, 벽면 천정,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설치 및 개·보수 등과 같은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더욱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경영 및 근로환경이 열악한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관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근로자 복지 확대를 위해 최대한 예산을 확보,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우영택(사진) 부의장이 지난 20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의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7 휴먼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부문 지방환경 개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휴먼리더 대상’은 대한민국에서 청렴을 삶의 근간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활동한 지도자 및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며 휴머니티의 귀감이 된 공로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영택 부의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점이 인정됐다. 우영택 부의장은 “고양시와 시민을 위해 묵묵히 앞만 바라보고 실천하겠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지역발전과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19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내 5층 행사장에서 통합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가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고양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양시기업 애로상담지원센터 등 일자리기관들과 협업해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9개 구인업체와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박람회에서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입점업체인 ㈜래딕스플러스와 미성엠프로 주식회사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 구직자는 “막연히 정보지를 보면서 구직에 나서는 것보다 훨씬 더 신뢰감이 들고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각 일자리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계층별 일자리 발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도는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인 일자리 정책의 기조에 맞춰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 4차 산업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동부경찰서는 올해 관내 교통사망 사고가 2건으로 지난해(8건) 대비 75%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일산동부서는 그간 교통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산동부서는 고령자에 적합한 현장밀착형 홍보활동 등 핵심 교통안전정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148개소를 교통위험정도에 따라 ▲고심 ▲관심 ▲안심 등 3등급으로 분류, 각 경로당 마다 교통경찰로 구성된 ‘어르신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 6천여 명에게 현장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시켰으며 경로당 주변 교통 환경 시설 개선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또 여청·수사·교통부서가 함께 ‘1070 치안아카데미’를 진행, 아동·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 중이다. 아울러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총 40개소의 제한속도를 기존 60km에서 30km로 하향했으며 교통사고다발지역, 보행자사고 우려지역, 상습과속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지역)특성에 맞게 시설물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관내가 근교 농업지역이라는 특수
고양시는 덕양구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구 관내 개발제한구역(GB) 내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 골재장 등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의 점검대상은 ▲창릉천 일대 불법 골재장 ▲실외체육시설 불법 용도변경 및 형질변경 행위 ▲농림수산업용 시설의 불법 용도변경 행위 등으로 항공사진을 촬영·판독해 적발할 예정이다.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 특별조치법’ 제30조 및 제30조의2항에 따라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불법골재장 등 대규모 기업형 불법행위나 영리목적 및 상습적으로 위반한 경우는 고발 조치를 취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단속 및 점검을 통해 개발제한구역내 성행하고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2018년 ‘이행강제금 5천만 원 상한 규정’이 폐지되면 불법골재장 등 대규모 기업형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