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가 최근 사법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사법연수원생 22명을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하고 보호관찰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결연식을 맺었다. 사법연수원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법연수원생들의 지속적 근로봉사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 매년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오는 등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선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결연한 사법연수생과 보호관찰청소년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멘토링을 통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은 연수생들의 성공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된다. 한상익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사법연수생과의 만남은 목표의식이 부족하고 진로고민이 많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에 기프트카를 전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프트카는 현대자동차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에 진행된 제5차 전달식에는 관내에 거주하며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A씨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A씨는 “어려운 상황에도 자립의지를 갖고 기프트카로 푸드트럭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회를 준 고양시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 차량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심광보 일산동구청장은 “이번 기프트카 사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지원활동을 더욱 더 다양하게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를 농촌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농경지 주변에 버려져 토양과 하천 등 영농환경을 오염시키는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으로 설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수거는 영농인들이 자신의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를 차량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모아 놓으면 집게차를 이용해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시는 우선 농민들에게 수거량에 따라 수거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수거사업비는 폐비닐의 경우 A∼C 3개 등급으로 구분, 1㎏당 ▲A등급 140원 ▲B등급 100원 ▲C등급 60원이며 이와 별도로 등급에 상관없이 국비보조금도 1㎏당 10원씩 추가로 지급한다. 또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농약유리병 1㎏당 150원 ▲농약플라스틱 용기 800원 ▲농약봉지 2천760원의 수거비를 지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체육회는 최근 고양종합운동장 내 시체육회 통합사무실에서 ‘2017년 고양시생활체육교실 지도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양시생활체육교실은 오는 4~7월(4개월), 9~11월(3개월) 총 7개월간 고양시 관내 33개소에서 13종목(걷기·게이트볼·국학기공·라인댄스·탁구·모형항공드론·볼링·생활체조·역도·에어로빅·음악줄넘기·태권도·파크골프 등)으로 운영된다. 이날 고양시생활체육교실 지도자로 위촉된 지도자들은 총 32명으로, 이들은 다음달부터 운영되는 수업을 지도한다. 시는 이번 체육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화합을 도모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건설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최근 대학원 글로컬 홀(Glocal Hall)에서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관련 도시·환경 현안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를 위한 각종 자문·연구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지원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등에 협력한다. 양유길 진흥원장은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 청년스마트타운 사업 등이 포함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진흥원의 역할이 상당부분 요구되는 사업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추진 전략 등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다양한 도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들의 신선한 정책 대안을 제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사회복지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다음 달 3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관은 모든 계층의 복지 욕구를 수용하는 시민의 쉼터로, 덕양구 행신 2택지개발지구 서정마을 1단지 맞은편에 건립됐다. 국비 등 338억원이 투입돼 2014년 1월 착공됐으며 전체면적 1만5천31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단일 사회복지관으로는 전국 최대 건물이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장과 다목적 강당, 탁구장, 당구장, 1층에는 어린이집, 시민건강센터, 2층에는 평생학습센터, 헬스장 등 운동시설과 장난감 도서관, 3층에는 도서관, 카페, 청소년상담실, 4층에는 가족상담실과 노인대학강의실, 5층에는 요리교실 등이 들어섰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맡는다. 강영규 관장은 “복지관 개관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고양시가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와 함께 링컨GN그룹의 후원을 받아 ‘꿈의 버스’ 테마사업 ‘엄마와 함께 떠나는 섬 여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엄마와 함께 떠나는 섬 여행’은 장애 자녀와 함께 여행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공모한 후 운영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박2일 4팀, 당일 8팀 등 총 12개팀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링컨 GN그룹의 여행경비 지원으로 버섯 따기 체험활동,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발달장애1급)씨의 보호자는 “며칠 전만 해도 추워서 자녀와 함께 야외활동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꿈의 버스’를 타고 같은 장애를 가진 가족들과 오붓하게 바다 바람도 쐬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테마사업을 기획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마사업을 적극 발굴해 고양시 재가 장애인들이 꿈의 버스를 통해 행복한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파주시의 고등학교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심광섭 고양교육장을 비롯, 고양(36명)·파주(18명)의 고등학교 학교장과 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가 개최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고등학교 자기주도활동 지원방안,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방안, 고등학교 혁신교육 안착 방안, 교과연계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 등 고교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또 참석자들은 학교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학생중심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수능과 입시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경기꿈의대학과 관련, “학생들의 미래를 만들어주는 교육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도 호응해줄 것”을 당부한 데 이어 다양한 의견 반영과 학생을 중심에 두는 운영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교육은
고양시는 다음달 8일 일산 문화공원에서 보건의 날을 기념해 ‘고양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건강도시 고양,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4차 혁명의 꽃인 스마트 헬스케어와 IT 기반 최신 건강정보가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주제관 ▲체험관 ▲정보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주제관에서는 우리나라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기업 12개 업체가 참여해 사물인터넷과 연계한 첨단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체험관 및 정보관에는 관내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및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 정보 습득 및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행사 진행을 위해 로봇댄스, 군악대 퍼레이드, 난타공연 등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엠버 버스 발대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의 걷기운동과 게임을 융합한 포켓몬 왕 선발대회, 로봇과 함께 건강체조, 건강골든벨 등의 부대행사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는 23일 지하철 4호선 노원역과 구파발역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일용직 근로자 최모(6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8시 18분쯤 서울메트로 콜센터로 전화 해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전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하고, 32분 뒤인 오전 8시 50분쯤 112로 걸어 3호선 구파발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두 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협박 전화를 건 휴대전화 사용 위치를 추적해 오전 9시 58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서 최씨를 검거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지하철이 너무 늦게 출발해 화가 나서 항의 전화를 하는 김에 폭파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