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집중 추진해 화제다. 19일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백석동 중증장애인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수조사를 추진, 최근 경제적 어려움, 고독감 등을 이유로 백석2동에서 혼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의 자살기도 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시와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동보건소팀 작업치료사 및 백석2동 맞춤형 복지팀 사례관리사를 통해 백석2동 1~2급 중증장애인 단독가구 16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건강상태 ▲일상생활동작 ▲주거환경 상태 ▲재활욕구 파악 ▲정신질환 관련 응급상황 체크 등을 실시했다. 이후 맞춤별로 해피바이러스상담 연계, 주거 내부환경 개선, 반찬서비스 연계·요청, 김장김치·온누리상품권·후원금 등 연계, 보장구 교체 등 62건의 기타서비스를 연계했다. 시와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백석2동 중증 장애인의 우울정도와 의료·복지 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고양시가 20일자로 국장급 2명과 과장급 12명을 비롯해 6급 이하 150명 등 총 164명의 상반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현안 해결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인사에서 유한우 행정지원과장과 정병춘 공사과장을 각각 4급 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인적자원담당관실 최영수 팀장 등 6급 지방행정주사 12명을 5급 지방행정사무관, 자치행정실 행정지원과 고윤남 7급 주사보 등 54명의 지방행정주사보를 6급 지방행정주사로 승진시켰다. 시는 시스템 행정과 협치, 소통을 통해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직원들이 승진했으며 기피·격무부서 및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들도 고루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민선5·6기 인사 5대 원칙인 성실성, 전문성, 창의성, 헌신성, 자발성 준수 ▲기피·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범적인공무원에 대한 인사상의 배려 ▲철저한 인사 청탁 배제 및 비위행위자승진 배제 ▲부서간 협치 시스템 행정과 소통을 중시한 인사로 평가된다. 최성 시장은 “민선6기 인사 5대원칙과 객관적 성과주의, 기피부서 근무자, 청렴, 시스템 행정을 적절히 고려해
고양시 일산동부서가 16일 경찰서에서 김성희 서장, 경비교통과장, 고양시·일산동구·교통안전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자살방지한국협회·대한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된 ‘어르신 안전지킴이’는 일산동구 경로당 148개를 교통 위험정도에 따라 ▲고심 ▲관심 ▲안심 3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경로당마다 담당자를 지정, 등급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및 교통교육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일부 경로당 주변 제한속도가 30㎞/h로 하향 조정되거나 어르신 보행 동선에 횡단보도가 신설될 예정이며, 담당 경찰관이 각 경로당을 찾아 교통안전교육 및 안전용품을 배부할 방침이다.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일산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총 25명이며 그 중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11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이 시점에서 어르신 교통사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법질서 확립과 함께 교통환경 개선, 교통홍보교육 등 각 분야에서 경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017년도 성평등기금 선정심의를 위한 ‘고양시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34억7천100만 원의 기금 조성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평등기금은 성평등 정책 추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그 동안 여성의 인권과 능력개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사업, 여성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 우수하고 능력 있는 여성인력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기금의 적합성 ▲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 서류심사 및 신청 단체의 사업설명 및 질의응응답을 진행, 기금 지원 단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발생한 이자수익 9천200만 원을 12개 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 롯데아울렛 원흥점이 최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문화소외계층의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누리티켓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주관하고 지역문화복지기관인 고양문화재단과 입점을 앞두고 지역사회공헌을 준비했던 롯데아울렛 원흥점의 참여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문화공연티켓 지원사업인 누리티켓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10년간 고양문화재단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에 대해 문화소외게층의 무료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박진 대표는 “고양시에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사업 추진 등으로 향후 많은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양시민의 문화복지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자하스마트, ㈜율산개발, ㈜신성티엠, ㈜태룡에스디와 ‘e마을서비스’운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에 신개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주민편의 시스템인 ‘e마을서비스’를 무상으로 구축·제공하게 됐다. 한편 ‘e마을서비스’는 ▲공동출입문 자동 열림 시스템 ▲층간소음측정 ▲관리비 조회 ▲주민 전자투표 등 공동주택 생활에 있어 필요한 시스템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 주거지원 IT플랫폼이다. 시는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할 만큼 타 지역에 비해 아파트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스마트 시티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e마을서비스’는 바람직한 민·관 협력 모델의 표본으로써 지속적인 창의와 혁신을 통해 기존의 일반적인 앱(APP)서비스에서 탈피한 시만의 특화된 서비스다”며
일산동부경찰서는 홀몸노인과 위기노인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내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일산동구 중산동과 고봉동을 관할하는 중산파출소, 중산·고봉동 주민센터, 중산119안전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관들은 홀몸노인, 치매 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치안 활동 홍보로 고독사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변화한 만큼 지역 구성원들과 다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The 비춤’ 학교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The 비춤’ 학교는 고양시민 스스로가 마음을 돌보는 능력을 키워 타인의 마음을 공감·소통하며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교육 및 행사, 치료비 지원 등 시민들과 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고양교육지원청·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달식과 함께 비춤학교 사업 진행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비춤학교를 통해 학교 및 교사, 아동·청소년 등 고양시민들이 마음을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고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여러 기관)이 마음을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의 토대가 될 지역 특화 창조적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고양형 맞춤 일자리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 대학 및 비영리기관 등에서 시 산업여건 및 인적자원과 연계한 일자리사업을 발굴·제안해 참여할 수 있다. 사업분야는 ▲청년특화사업 ▲교육훈련 ▲취업연계알선 ▲창업·창직 및 기타 시 문화·환경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기관소개서,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개 사업 당 6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심사항목은 ▲지역수요 대응성 ▲사업수행능력 ▲사업전략 및 창의성 ▲기대효과 등이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연계 사업인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아직 산업기반이 다소 부족하지만 민·관이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추진할 경우 충분히 대한민국 일자리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기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열리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할 공연 단체와 개인 274개 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K-POP·댄스·전통무용·태권도 시범·치어리딩·마술 등 고양지역 공연 단체와 뮤지컬·클래식 연주·난타 등 특별 공연 단체, 풍물패·세계민속공연 퍼레이드 참가 단체나 개인 등이다. 희망 단체나 개인은 오는 28일까지 공연 참가 신청서, 공연 내용 소개와 공연영상, 음원 등을 이메일(flowergoyang@gmail.com)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연 경력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참가 단체를 확정한다. 선발 공연팀은 꽃박람회 기간 행사장 내 꽃향기 무대와 신한류 무대에서 평일 오후 1∼8시,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봉운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는 “신한류 꽃 문화 축제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