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여성 홈방범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여성 홈방범 서비스는 출입문 등에 동작 감지센서를 설치, 외부 침입시 경보음 발생 및 전문보안업체 보안요원 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4시간 첨단 보안·방범서비스다. 현재는 ‘한부모 가족지원법’ 상 모자가족 및 청소년모자가족에 해당하는 여성세대주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강력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싱글여성 및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맞춤형급여 지원 여성 세대주 가구(싱글맘 가구)에도 홈방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기간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2년이며 설치비(가구당 10만원) 및 이용료(월 9천900원), 출동서비스 요금(연 6회 이내) 등을 무료 지원한다. 단, 지원서비스 이용 초과 및 미지원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 발생은 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하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도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그동안 그린벨트와 군사지역 등으로 묶이면서 일산 등에 비해 낙후된 지역이라 구도심 이미지가 컸는데 앞으로 덕양구의 발전 가속도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가파른 주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가 일자리 창출, 교통망 확대, 교육시설 구비, 복합적 복지공간 확충 등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2018년 강매동 일원에 약 40만㎡ 규모로 준공 예정인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는 향후 연간 1조 원의 경제효과와 1만5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해당 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삼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수시설도 함께 조성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729억 원 규모의 신축공사 계약이 체결된 고양삼송 복합쇼핑몰과 연면적 16만4천㎡에 달하는 이케아(IKEA) 2호점 유치 등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신 쇼핑중심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06년 시작한 삼송 택지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원흥, 향동, 지축, 덕은 등 5곳에서 진행중인 구 관내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약 14만 명이 새로 유입될 것으로 보
고양시 일산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정감있게 알리기 위해 배우 전소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전소민이 출연하는 4대 사회악 근절 및 학교폭력예방 홍보영상 2편이 공개됐다. 해당 홍보영상은 일산 관내 아파트,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전소민씨는 “일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경찰관들과 함께 4대 사회악 없는 일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제한 일산경찰서장은 “위촉을 계기로 일산이 4대 사회악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특히 바쁜 활동 중에도 홍보대사직을 선뜻 수락해준 배우 전소민씨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여성회관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5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다. 앞서 시 여성회관은 지난 8일 방문접수를 시작으로 9~12일 인터넷 접수까지 올해 마지막 강좌의 수강접수를 진행했다. 당시 시민들은 강좌를 등록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여성회관을 방문해 순서를 기다리며 수강신청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특히 이번 수강접수 과정에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65세 이상의 노년층들이 소묘, 국선도, 서예, 서양화, 도예 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강신청을 위해 방문한 연필인물화 신청자 임모(86) 어르신과 기타반 신청자 이모(82) 어르신은 “수년째 여성회관을 통해 초급과정에서 고급과정까지 수강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 방문하게 됐다”며 “여성회관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홍보물 제작이나 문서 작성 시 제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고양시 전용서체 ‘고양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고양체’는 시 직원들과 SNS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글씨 모양의 서체로 가독성이 좋고 안정감 있으며 시 SNS의 친근한 이미지를 글꼴에 그대로 담았다. 특히 ‘고양체’의 가장 큰 특징은 시의 귀여운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를 딩벳(Dingbat) 폰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딩벳 폰트는 알파벳 또는 한글이 아닌 기호, 심볼, 아이콘 등 글꼴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간단한 이미지 폰트다. ㅂ+한자키, ㄷ+한자키 등의 방법으로 특수기호를 입력해 ‘고양체’를 적용하면 고양고양이 일러스트를 사용할 수 있고, 전문적인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적인 문서 작성 프로그램으로도 일러스트를 편집·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글꼴을 개발하는 경우는 있지만 마스코트를 활용해 심볼을 구성한 사례는 ‘고양체’가 최초일 것&rd
고양시는 오는 17~24일 하계 고양누리길 이용객 현황 및 설문조사를 실시, 누리길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에 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양누리길 10개 코스의 각 지점에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리길 도우미 자원봉사자가 2인 1조로 현황 조사와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1월 1회 조사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조사 횟수를 계절별 4회로 늘려 더욱 자세한 자료를 도출, 추후 활성화 계획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누리길 휴일 이용객이 2013년 4천500명, 2014년 5천500명, 2015년 5천7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다 편안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누리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니만큼 설문조사 시 이용객들의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016년 상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을 분석한 결과, 체납액 징수실적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말 실적을 기준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24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징수액 71억 원의 3배를 넘는 금액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징수과를 신설한 바 있다. 이후 82개 부서에서 분산돼 관리되던 세외수입 체납액 718억 원을 징수과로 이관, 체납자별 징수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체납자에 대한 분석과 재산추적에 착수했다. 특히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대상 차량을 전수 조사 한 후 차량 종류, 체납자 주소지, 직장, 부동산 보유여부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방세 5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재산 조사와 징수독려 활동을 진행중이며 자신 명의의 재산은 없으면서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고액 체납자의 집을 수색, 현금 5천7백만 원과 명품가방, 골프채 등 64점을 압수하기도 했다. 또한 일명 ‘대포차’ 일소를 위한 활동을 벌여 총 1
고양시와 관내 보건소가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걷기 생활화 아파트를 공모하고, 여름방학기간 중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계단을 통한 걷기 생활화 아파트’를 공모한다. ‘건강 계단’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건강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고, 계단 걷기를 통해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 운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이번 공모로 중산동 소재 아파트에 건강정보 홍보판을 부착하고 NFC 보드를 설치해 건강 계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산서구보건소도 이달 여름방학기간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에서는 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임상병리사 등이 찾아가 구강검진, 혈액·소변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하고 추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검사결과가 전달된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 정신건강교육, 학습동아리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 결과, 한자능력검증 6급에 ‘자격증 한문반’ 수강생 8명 전원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매주 월요일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자격증 한문반’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5급에 이어 4급 도전을 목표로 한자 학습에 매진할 전망이다. 센터 한문자격증반 이미선 자원봉사자는 “장애는 장애일 뿐 불가능이란 없음을 장애인 스스로 깨우치고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터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가 지난 4~5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시민안전체험 교육장에서 전 지역경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처능력 배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경찰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갑자기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응급상황과 화재 등에 대비해 심페소생술 과정, 지진·화생방 과정, 연기피난·화재진압과정, 완강기 체험과정 등 4개 필수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우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체험교실로 지역 경찰관들이 위급한 재난상황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이고 이유인 만큼, 지역경찰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대피 역량을 배양시켜 시민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