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에 임태모(61·사진) 건원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선임됐다. 임 신임 사장은 오는 2월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임 임 사장은 조선대 건축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국토해양부 건축기사보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후 30여년간 건축 관련 전문기술공무원으로서 주택 및 건축 정책개발과 시행, 건축기준의 선진화, 건설기술의 발전, 주택건설 및 공급제도 개편 등 건축·주택·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그는 2011년 명예퇴직한 이후 전문건설공제조합 본부장을 거쳐 건원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 데 이어 의치케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입해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2배로 늘려 영아 1인당 기저귀는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을 신청일 기준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며 지원범위 내 지정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으로, 조제분유의 경우 항암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산모의 특정질병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되며 출생신고 후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할 경우 12개월분의 금액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는 구강보건 특수사업인 의치 케어서비스 ‘틀니세탁소’도 상시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을 ‘의치케어서비스 제공의 날’로 지정해 초음파세척기를 통한 의치세척 및 자가 관리법 지도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처음 등록한 대상자에게는 틀니칫솔 및 세정제 등 틀니관리용품을 제공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올해 기업 경쟁력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지원시책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2016년도 중소기업 경쟁력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업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기금수입과 지출결산(안), 2016년도 자금운영계획(안), 2016년도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안), 201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은행 협약체결(안) 등 모두 4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간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을 융자 받을 경우 3억 원 범위 내에서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지원했으나 2016년부터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업체당 3억 원 범위 내에서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확대해 이자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실제로 관내 8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차액으로 7억 원을 보전할 계획으로 기업인들이 2016년도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게 되는 융자금은 약 23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고양시는 법률, 세무, R&D 기술, 지적재산권, 법무, 경영애로자문, 디자인컨설
고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과 관련, 지난 4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에서 최초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장,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일 고양시와 시 관내 덕양구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중금속 및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 오염물질이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장기추적 연구사업으로, 연구결과는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어린이 건강보호정책에 활용된다. 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덕양구보건소 출생코호트실을 방문,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와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사업에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
고양시 테마동물원 쥬쥬는 설날 연휴인 6일부터 지난해 12월에 태어난 보르네오 순종 오랑우탄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쥬쥬에 따르면 오랑우탄은 국제적멸종위기 1급(CITESⅠ)에 해당되는 보호종으로, 서울대공원 종보존연구실에서 2008년부터 국내에서 사육중인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오랑우탄 12마리에 대해 혈통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기 오랑우탄은 2003년 동물원으로 반입된 오랑이(암컷 14세)와 2012년 부산더파크에서 반입된 복돌이(숫컷 15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유전자 검사결과 국내 최초로 태어난 보르네오 순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테마동물원 쥬쥬는 혈통관리를 위해 오랑이가 임신 가능한 시기부터 생리주기와 행동변화 등을 체크하여 복돌이와 합사했으며, 3년간의 노력 끝에 혈통관리에 성공했다. 테마동물원 쥬쥬의 김종태 상무는 “대부분의 동물원 오랑우탄들은 공격적 성향으로 임신여부를 확진하는 것이 어렵지만 오랑이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사육사를 잘 따라 국내 최초로 조기에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었다”며 “이후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 순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4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고양소방서, 고양여성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설 명절은 안전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설 명절 대비 안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최성 시장 등 참여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100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했으며 고양이인형, 소방인형, 경찰인형 등 캐릭터 인형을 이용해 안전홍보에 있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강한 고양시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특히 시청로비, 의회로비에서는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을 실시해 심폐소생술 생활화를 강조했다. 또한 이날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리본 달아주기, 컴퓨터 팝업 띄우기와 직원 안내방송 등을 실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갖추신 기존 이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신임 이사를 추가로 모셔 재단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박진 (재)고양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뮤직 상무이사,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한국매니지먼트협회 이사 등의 요직을 거친 전문가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에까지 우수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박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라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책무와 공공의 의무를 다하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객이 공감하는 창조적 예술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을 앞두고 4일 고양체육관에서 시민섬김봉사단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공사 임직원들과 공사 내 시설을 이용 중인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쌀 2천250㎏ 중 일부를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와 함께 5일에는 공사와 결연을 맺은 관내 무의탁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은 “2010년 발족한 공사 시민섬김봉사단이 올해로 6기를 맞게 되었다”며 “공사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방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2016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2016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의 추진 분야는 ▲어린이집·유치원 및 학교에서 식생활 교육을 통한 바른 식생활 실천 ▲대상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 ▲농산어촌 현장체험을 통한 환경과 조화로운 식생활교육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주소를 둔 식생활교육 전문성을 가진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된 단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식생활교육기관’으로 고양시에 소재하는 기관 및 단체, 기타 관내 연구·교육기관 중 식생활 관련 연구·교육 실적이 있는 기관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로 사업신청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하다 시민에게 붙잡혔다. 일산경찰서는 3일 음주 교통사고 후 도주한 김모(23)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2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뉴코아사거리에서 택시 1대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서울 방향으로 1.5㎞를 달아나다 또 다른 택시 1대를 추돌, 택시기사 이모(61)씨 등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김씨의 도주 행각은 사고를 목격한 택시기사와 견인차 운전기사가 김씨의 차를 앞뒤로 가로막으며 끝났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47%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와 견인차 운전기사가 사고 차량을 막고 김씨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며 “이들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음주 운전과 보복운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