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12일 학교 앞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오모(54·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 11일 낮 12시 30분쯤 고양의 한 중학교 정문 앞에서 여학생들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질책하자 인근 공원으로 도망가던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적 충동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고양시에 위치한 원마운트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맞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연휴 기간 쇼핑몰에서는 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민속 놀이 체험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와 다채로운 이벤트, 쇼핑몰 깜짝 세일과 워터파크&스노우파크 프로모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는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쇼핑몰 일대에서 열리며, 제기차기, 새끼줄에 소원지 매달기, 투호,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5개 미션을 수행하고 모두 완수하는 고객에 한해 원마운트 테마파크 70% 할인권 또는 아이스링크 무료입장권을 증정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탭댄스, 난타 등 무대 공연을 비롯해 스포츠클리닉 누에바(NUEVA) 상품권이 걸린 게임 이벤트가 펼쳐지며, 저녁 시간에는 신년맞이 경품추첨 행사가 열려 매일 6명이 설 선물 획득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H&M, 버쉬카, 풀앤베어 등 원마운트몰 6개 매장에서는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서는 2월 한달간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모든 양띠 고객과 동
고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통합적 경관 형성을 목적으로 공모한 국토환경디자인 시범 사업에 화전 지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기 완료된 사업인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시 경계부 활력창조 네트워크 만들기’라는 주제로 응모하여 전국 26개 지자체 중 최종 6개시에 선정됐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사업단계별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검토를 통해 통합된 도시이미지 형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하여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양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 1억5천만 원과 민간전문가를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화전 지역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관내 541개 경로당 중 올해 15개 경로당(덕양구 6개, 일산동구 4개, 일산서구 5개)을 건강·문화·일자리센터로 전환하여 마을거점형 경로당으로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은 고양시 특화사업으로, 기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이 일반 경로당에 순회식 여가 프로그램만 지원하는 것과는 다르게 지정 경로당별 ▲추가 운영비 매월 20만 4천원 ▲건강프로그램(월 1~2회) ▲문화프로그램(주2회)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연 1~2회) ▲경로당 환경개선(도배·장판 등) ▲경로당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고양시 경로당으로 등록된 해당 경로당 회장이 오는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관할 노인지회에서 각 경로당에 우편 송부한 ‘신바람 난 경로당’ 지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를 경유하여 신청서에 건물규모를 확인 받은 후 회장 이력서, 경로당 회원명부, 경로당 노인일자리 동의 서명부를 첨부하여 관할 노인지회에 접수하면 된다. ‘신바람 난 경로당’ 지정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4층 소회의실에서 ‘신바람 난 경로당’ 선정 심사·평가 위원회가 서류 심사와 경로당 회장 면접을 통해 경로당 규모, 경로
고양시는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설 연휴기간 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열흘 동안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중 무인단속시스템(CCTV)이 설치된 266개소를 대상으로 주정차 단속을 유예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 3개소(원당시장, 능곡시장, 일산시장) 주변도로에 대해서는 시민의 주정차 편의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일부주정차를 허용하고 능곡시장 및 원당시장은 13일부터 22일까지, 일산서구 일산시장은 22일까지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단속유예에 따라 2중 주차, 장시간 주차 등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차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주정차 단속 유예 조치를 통해 고양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가족 및 친지들이 주정차로 인한 불편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민의 문화마차로 잘 알려진 찾아가는 콘서트차량의 이용신청 접수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고양문화재단이 2012년 주문제작한 ‘찾아가는 콘서트차량’은 5t 규모의 트럭을 개조해 유압개폐식 무대와 음향 및 조명장치를 갖춘 이동식 무대차량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 축제의 계절에 고양시 전역을 누비고 있는 찾아가는 콘서트차량은 이미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예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콘서트 차량은 덕양과 일산의 도심광장은 물론 농촌지역까지 종횡무진하며 연간 20만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하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같은 대형축제들은 물론 39개 동 주민 센터의 각종 마을축제까지 고양시의 모든 행사현장과 축제현장에 요긴한 쓰임새를 자랑하고 있다. 콘서트차량은 고양시의 각 부서들이 공익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와 축제에 한해 지원되며 종교성이나 정치성, 관람객들에게 관람료를 받는 유료행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콘서트차량의 운영은 가급적 차량지원이 없으면 행사진행이 어려운 소규모 예산의 동마을축제를 우선적으로 배려할 계획이다. 차량설치와 철수 등의 소요시간으로 인해 1일 1
고양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생활·음식물 쓰레기 특별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중인 오는 18일과 21일에는 정상적으로 생활·음식물쓰레기를 수거 처리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시작 전인 2월 17일까지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하여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귀성객이 몰리는 상습정체구간과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지역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하여 비규격봉투를 이용한 불법혼합쓰레기 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지만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배출을 자제
안심귀갓길 등 선정 예방순찰 강화 어르신·청소년 찾아가는 예방교육도 5억 들인 셉테드 시범사업 중점 추진 민원상담 변호사 무료 법률상담 진행 피해자전담경찰관 배치 인권보장 등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경찰 될 것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칙에 입각하여 수사하고, 주민들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는 인식이 뿌리내리도록 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 정수상 고양경찰서장의 각오다. 이어 그는 “각종 범죄 및 치안현장에 대한 과학수사 역량을 끌어올리고 특히 부녀자, 아동 등 범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최대한 경찰의 역량을 동원, 이들에게 항상 경찰이 곁에 있다는 믿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고양시 치안안전을 위해 대책이 있는지. 현재 고양서는 예방순찰에 집중하여 여성안심구역(2개소), 안심귀갓길(22개소), 순찰선(20개) 지정 및 지리적프로파일링(GeoPros)시스템 분석을 통해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곳을 선정, 112순찰과 함께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합동순찰 등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공간에 대규모 도심형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5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사업’에 킨텍스 캠핑장 조성계획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킨텍스 캠핑장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던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의 야외공간 3만9천㎡를 도심 피크닉과 캠핑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 레저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 캠핑장 설계에 들어가 5월 착공하고,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카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캠핑장에는 자가 오토캠핑뿐 아니라 캠핑장비가 없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카라반(캠핑트레일러), 글램핑(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 다목적 피크닉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또한 킨텍스 캠핑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와 인접한 강점을 살려 캠핑장 이용객들이 전시회 관람과 인근의 호수공원,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캠핑과 연계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레저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마이스산업과 관계
고양교육지원청이 교복 물려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덕양구청에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교복나눔행사는 교육청과 우림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고양시 교복은행협동조합 추진위원회,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 살자, 두레협동조합, 북카페 오늘은 쉬어야지와 고양시 관내 23개 학교가 함께하며, 기증받은 교복의 판매로 나온 수입금은 참여학교에 장학금으로 전액 환원, 나눔행사를 실천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교복 기증의 독려 및 활성화를 위해 기증하는 학생에게는 ‘Lovely 나눔노트’를 나누어 줄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배부한데 이어 우수기관은 교육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그동안 학기 중 수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면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상설매장을 확장하여, 교복나눔행사를 연중으로 운영,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