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실 있는 민선6기 공약 이행을 위해 ‘100만 시민 행복프로젝트 TF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TF팀은 핵심공약과 분야별, 지역별 공약 등의 특성에 맞춰 올해 12월까지 단계별로 운영된다. 1단계로 6월 말까지 핵심 공약들의 비전을 점검하고, 2단계로 8월 중순까지 세부전략 사항을 각계 각층의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검토한다. 3단계 추진전략에는 신분당선 고양 연장, 버스 준공영제, GTX 조기 착공 등 심도 있는 검토와 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현안들이 포함돼 있다. 최성 시장은 “고문위원, 자문위원, 실행위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들이 참여하고, 부서의 경계를 허물어 산하 공공기관과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터미널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10대 소녀가 자신을 구조한 소방대원에게 보낸 편지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고양터미널 화재 당시 구조된 김모(17)양이 일산소방서에 보낸 감사편지 전문이 시 페이스북에 게재되자 현재 조회수 340만건, 댓글 954여건을 넘어섰다. 이는 시 페이스북 개설 이래 가장 높은 조회수다. 편지를 보낸 김양은 화재현장인 홈플러스 입구 에스컬레이터 부근에서 정신을 잃고 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김양은 편지를 통해 “사실 쓰러질 때만 해도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 일어나보니 크게 다친 곳도 없이 살아있는 게 기적 같아요. 아저씨가 빨리 와주신 덕분이에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요즘 시대에 저런 생각을 하는 10대가 있다는 게 기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학교폭력 없는 고양·파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지청은 학교폭력 근절방안의 일환으로 지청장 이하 모든 검사 및 국·과장이 고양시 및 파주지역 37개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실시한 후 우수학교를 격려하고 있다. 김기동 지청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 관련 강연 및 법질서체험학습, 청사견학 등을 실시하고 관내 학교폭력자치위원들과 원활히 소통해 학교폭력 없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 마이스 엑스포(KME) 2014’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 40여명이 고양문화원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와 흥을 체험했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고양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20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했다. 초청자들은 전형적인 연회장이 아닌 빙상 위 놀이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서투르게 한복을 입고 다도를 배운 후 풍물이 어우러진 가운데서 떡메치기를 직접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한 바이어들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사 대표들이다. 이들은 19~20일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 마이스 엑스포 참가를 위해 고양시를 찾았다. 최성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마이스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고양시를 세계적인 비즈니스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규모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이윤승 시의원이 지난 18일 백범기념회관에서 개최된 자랑스런 대학민국 시민대상 수상식에서 ‘2014 지역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발전공로대상은 의정, 스포츠, 사회봉사 등 총 23개 부문에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며, 전국 기초단체 의원은 단 2명에게만 그 영광이 돌아간다. 이 의원은 평소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그물망 복지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제시에 진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 의원은 “특별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지만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지역의 일꾼으로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인선이엔티가 추진 중인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가 정부에서 지정하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자동차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인선이엔티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에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를 튜닝·매매·정비업 등의 시설이 입지하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테마파크로 육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4월 국회에 상정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를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로 공식 지정하고 규제 완화 등의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튜닝부품 개발과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전남과 대구지역 등에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2천957억원을 들여 자동차 테마파크와 튜닝 전문화 단지, 특성화 대학, 박물관 등 시설이 집합된 자동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곳에는 자동차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자동차 전시장을 비롯해 자동차 정비·교육·연구개발(R&D)·튜닝 전문 단지, 테마파크, 자동차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
19일 오전 0시16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안마시술소에서 최근 해고된 직원 윤모(35)씨가 찾아와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270만원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당시 윤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 부분을 흉기에 찔린 손님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윤씨의 뒤를 쫓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이 최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상위계층 어르신 댁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인 손모 어르신은 차상위계층 장애인으로, 현재 한 칸짜리 방에서 생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낡은 벽지와 찢어진 장판으로 쾌적하지 못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도배 작업, 장판 및 전등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다. 손 어르신은 “도배, 장판을 깨끗하게 바꾸고 싶었는데 돈도 많이 들고 나이도 많아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니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가정도우미’는 덕양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모임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해 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한 달가량 진행한다. 원마운트 쇼핑몰에서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직세일’을 진행하고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마다 경기 생중계와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매직세일에는 ZARA, 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를 포함한 37개 의류·뷰티·식음 매장들이 참여하며 세일 기간 원마운트 방문 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수증 구매 금액에 따라 원마운트 워터파크 또는 스노우파크 초대권과 원마운트 스포츠클럽 7일 체험권도 증정한다. 한국의 월드컵 32강 경기가 열리는 23일과 27일에는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축구 생중계와 거리응원전을 연다. 새벽 경기인 점을 고려해 야외 영화상영관 메가박스 오픈M을 경기 전날인 22일, 27일 오후 11시부터 특별 운영한다. 또 32강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월드컵 공식 응원 스카프를 당일 워터파크 또는 스노우파크 이용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 시 1만6천원, 8강 진출 시 8천원, 4강 진출시 4천원
고양시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시는 100만 시민의 체육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올해 90여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체육시설 신축 및 보수공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성사동 테니스장의 12면 확장과 바닥 및 조명시설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성라 테니스장은 바닥을 케미컬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중산 테니스장은 효율성과 경제성이 탁월한 태양빛에 가장 근접한 플라즈마 조명을 사용해 조명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식골 배드민턴장은 LED 투광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운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식사, 정발, 백석, 덕이, 성라, 송포 등 6개소 배드민턴장에 각종 편익시설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또 신축 중인 성사 다목적구장은 실내 배드민턴코트 5면과 게이트볼 2면을 확보했고, 벽제와 선유 게이트볼장은 실내구장 3면에 지붕을 설치해 남녀노소를 포함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개발제한구역인 효자동 다목적 스포츠센터에 풋살장과 족구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