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도서관과 풍동도서관이 2014년 새해를 맞아 각각 클래식 음악 강좌와 책 전시회를 연다. 마두도서관은 매달 둘째주 일요일 도서관에서 정기 클래식 음악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박승기 강사(부산대학교 음악감상실장, 음악칼럼니스트 등 역임)가 맡아 클래식에 대한 감상법과 배경지식에 대한 설명, 선정한 클래식을 함께 듣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별도 신청 없이 마두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 방문하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풍동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새해맞이 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대상은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의 ‘신화와 전설, 잃어버린 세계로의 여행’전 참고도서와 열두 띠 관련도서이며,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기간은 10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신화와 전설, 잃어버린 세계로의 여행’은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세계 각국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며, 열두 띠 전시는 어린이자료실에 소장된 다양한 도서들의 삽화와 실물도서로 도서관 곳곳에 전시되며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
경기도내 시·군별로 학교 상하수도 요금 적용 조례가 달라 학교별 부담요금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새해 들어 고양시가 가장 먼저 요금 조례를 개정하고 나섰다. 6일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김혜련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수도급수조례 개정조례안’과 ‘고양시 하수도 사용조례’가 가결돼 고양지역 학교에 적용하던 20% 감면제도를 폐지하면서 1단계 단일요금 체계로 단일화됐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그동안 1∼5단계 누진제 적용으로 공공요금 부담이 컸던 고양시내 학교들은 연간 1억3천여만원의 학교운영비를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학교급별 상하수도 감소액을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교당 연간 평균 410만원씩 모두 3천400만원, 중학교는 교당 65만원씩 2천600만원, 고등학교는 교당 200만원씩 7천100만원의 부담이 줄어든다. 최창의 교육의원은 “지난해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 자치단체별로 학교에 적용하는 상하수도 조례가 상이함에 따라 학교 공공요금 부담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을 고양시의회가 가장 앞장서 개선한 것”이라며 “다른 시·군의회에서도 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해 상하수도 부담액을 줄인
고양시가 비도시지역인 관리지역 156만㎡ 재정비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가 한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6일 고양시 도시계획과에 따르면 변경되는 관리지역은 고양동, 고봉동, 식사동, 관산동, 송산동 등 2006년 12월에 결정된 계획·생산·보전관리지역에 대한 여건변화를 반영해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것과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미 세분 관리지역과 농림지역을 추가 세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관리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은 고양시에서는 최초 실시하는 것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면 건폐율·용적률과 허용용도가 완화된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Hi FC 신임 단장으로 신현호 단장<사진>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신 단장은 이날 취임식을 따로 갖지 않고, 서면상으로 대신한 취임사에서 “지난해 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사에 기리 남을 만한 승강제 도입으로 축구팬들의 흥미요소를 자극했다”며 “고양 Hi FC 단장직을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양 Hi FC의 주인인 고양시민들과 팬 여러분들로부터 사랑받는 팀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 구축과 계통조직 간 상호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고양 Hi FC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현호 신임 단장은 한양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72년부터 1973년까지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이후 국가대표, 할렐루야 축구단 감독,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위원장, 한양대학교 축구부 감독 등을 거쳤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청 본관에 위치한 ‘고양시청 갤러리600’에서 고양600년의 역사기록 ‘고양, 예술로 품다’ 전시회를 개최해 고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한 눈에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일 시청 현관에서 개막해 오는 5월까지이며 시민들이 무료로 생활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양시청사 내부 복도를 전시장으로 조성한 것으로, 1층에서 4층까지 고양시 역사와 현재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층에는 ‘5000년 역사의 씨앗, 고양가와지볍씨’라는 소주제로 고양가와지볍씨의 발굴과 의의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됐다. 이 볍씨는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에 앞서 실시된 유물발굴 조사과정 중 고양시 대화동 가와지마을에서 발견, 탄소연대측정에서 5천년 전 것으로 판명됐으며, 조사 결과 인공적으로 줄기에서 잘린 것이 확인돼 한반도에서 신석기에도 벼농사를 지었음이 밝혀졌다. 2층은 ‘20대 사건으로 본 고양600년 이야기’로 구성됐다. 조선 태종13년(1413) 고봉과 덕양 두 지역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고양’이라는 지명이 생
고양시는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84명의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상시 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189명 중 84명이 정규직 전환자로 결정돼 약 44%의 높은 전환율을 나타냈다. 시는 그동안 투명하고 객관적인 전환기준 마련을 위해 ‘고양시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근무기간, 급여재원, 급여수준, 부서평가 등 4가지의 기준지수를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와 같은 고양시의 노력은 향후 고양시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로 하여금 안정적 일자리에 대한 신뢰감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통일된 평가 기준이 없어 비정규직 전환업무에 혼선과 논란을 빚고 있는 타 기관들과 달리 투명하고 성공적인 비정규직 전환 사례를 선도적으로 제시해 많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84명은 비정규직과는 달리 근무기간에 제한이 없으며 만 61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처우도 대폭 개선돼 호봉제를 적용받아 근속연수가 올라가는 만큼 급여도 인상되며 복지포인트 지급, 명절휴가비, 퇴직금, 연가보상금 등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기술직 공무원으로 자체 설계 추진 TF팀을 구성, 2014년도 상수도 공사를 직접 설계해 설계용역비 1억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을 비롯해 상수도 경험이 많은 기술직 공무원 13명으로 4개 조를 편성, 총사업비 34억7천600만원이 소요되는 미급수지역 배수관로공사, 노후관 교체공사 등에 대한 자체 설계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2월에 사업을 발주해 동절기가 끝나는 3월 초 일제히 사업을 착공, 미급수지역 관로매설과 노후관 교체를 신속히 추진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을 직접 설계해 직원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설계 능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사업을 조기 착공해 지역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도시계획과 박주현<사진> 주무관이 2013년 전국 행정공제회 아이디어 제안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안 공모에는 전국 행정공제회 회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중 박 주무관이 제안한 ‘행정공제회 홍보를 위한 사용자 콘텐츠(UCC) 제작 공모 실시’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좋은 제안은 평소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작은 생각인 것 같다”며 “이번 제안을 통해 갚진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 시 정당 선택에 대해 때가 되면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 시장은 2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 “지방선거에 민주당으로 출마할지, 안철수 신당을 선택할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정당 선택에 관한 질문을 받고 “아직은 시기 상조”라면서 “때가 되면 모두 모인 데서 밝힐 것이고, 선거가 6개월이나 남은 만큼 시정에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박윤희 시의회의장도 이날 기자실을 방문, “시장 선거에서 경선이든 공천이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혀 최 시장과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철수의 새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정책네트워크 내일, 국민동행, 실행위원단, 안사모 회원 등 50여명이 모여 최근 (가칭)고양 새정치국민추진위원회 임시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고양시 대화동 모 레스토랑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시민옴부즈맨공동체 대표 김형오 박사, 국민동행 이현노 이사, 경기도 정책네트워크실행위원 김형근 공동대표, 고양시시민회 오종규 회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박사과정) 이필신씨를 공동대표로 뽑았다. 또 사무총장에는 유용남 전 고양시축구협회 임원, 조직위원장에는 고양시민회 최태봉 전 회장 및 실행위원 등이 실무책임을 맡았다. 한편 이 단체는 새정치 중앙국민추진위원회가 정식 결성되고, 지역 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조직화 될 때까지 지역에서 안철수 새정치를 위한 홍보 및 조직업무를 한시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