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상생전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양시가 덕양구 강매동에 추진하고 있는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케이월드 컨소시엄(가칭)’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 단독으로 접수된 케이월드 컨소시엄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총점 1천100점 중 767.2점을 득해 심의위원 전원이 찬성함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케이월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월드 컨소시엄은 공모지침서에 의거, 앞으로 45일 내(1회 기간 연장 가능) 공사와 사업협약 체결 절차를 이행해야 하며, 원활하게 협약체결이 이뤄질 경우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SPC(특수목적회사) 법인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안서에 따르면 케이월드 컨소시엄은 한국산업은행, 동부증권, ㈜우신, 인선이엔티 4개 회사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는 2천600억원으로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자동차 관련 사업을 유치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최첨단 자동차 종합단지다.
고양시는 지난 23일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시장, 김용우 9사단장, 고양·일산경찰서장, 고양·일산소방서장 등 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 지역방위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통한 향후 대비태세에 대한 상호 협력 논의와 고양시 통합방위 업무 추진 현황 보고, 2014년도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통합방위 업무 보고에 앞서 지난 8월 을지연습과 연계한 현장훈련, 시민실전체험, 민방위대장 군부대 병영체험 등 고양시의 진정성과 책임감 있는 대비태세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해준 훈련참여 기관에 시장 감사패를 수여해 고양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그 어느 때보다 더해가고 있는 시기에 독도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이 지난 24일 독도 사랑회를 방문했다. 27일 배우들과 독도사랑회에 따르면 이재오 국회의원과 김기준 의원이 주최하고 퍼즐 앤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독도 뮤지컬 갈라쇼는 오는 11월11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25일은 고종황제가 칙령을 선포한 지 113주년이 되는 해이자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날로 인식하는 날로, 이날을 맞아 뮤지컬 주연배우 우찬, 홍민아씨와 조연출 김보경, 허강녕 대표가 고양시에 위치한 독도홍보관을 방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으로부터 독도홍보관에 전시된 고지도와 사진 등을 관람하고 독도 역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독도홍보관을 찾은 주연 배우 우찬씨와 홍민아씨는 “독도를 제대로 알아야 독도에 대한 혼과 열정을 담아 낼 수 있을 것 같아 방문하게 됐다”며 “뮤지컬을 통해 독도의 혼과 얼을 잘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길종성 이사장은 “여러 예술단체에서 독도를 주제로 공연하려고 찾아오는 경우는 있었지만 배우들이 직접 독도를 알기 위해 독도홍보관을 찾은 것은 이번이
도박으로 거액을 날린 공무원이 뼈저린 후회 속에 40년 죽마고우를 사기도박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고양시와 경찰에 따르면 고양시 공무원인 A(51·6급)씨는 지난 2009년 5월8일 저녁 자리에서 저녁 밥값 내기 고스톱을 하자는 B씨의 제안에 응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B씨와 B씨의 후배 4~5명과 함께 벌인 화투 도박판에서 A씨는 6천만원을 잃었다. 이후 본전 생각에 계속해서 도박판에 끼었고, 판돈은 점점 커져 3차례 더 도박을 해 A씨는 모두 6억원을 잃었다. A씨는 뒤늦은 후회를 했지만 수억원대의 빚과 매달 갚아야 하는 이자 때문에 압박을 받아 왔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A씨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됐다. B씨가 도박으로 딴 돈의 70%를 자신이 갖고 나머지 30%는 C씨 등 도박판에 낀 나머지 사람들에게 주기로 하고 A씨를 도박판에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B씨에게 돈을 돌려 달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자 A씨는 사기도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신경안정제를 몰래 술에 타서 먹이는 수법으로 돈을 잃게 해 왔다”며 “나뿐만 아니라 여성을 이용한 수법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고양시체육·생활체육회는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체육시설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2013 고양시장기배 유·청소년 CLEAN 걷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고양 600년을 기념해 유·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고양종합운동장 북문에서 출발해 자연학습공원, 고양야구장을 돌아 다시 고양종합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총 3.3㎞의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걷기 캠페인 이외에도 유·청소년 생활체육 대축전 개회식에 참여한 신한류예술단,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의 공연도 즐기고 플라잉디스크, 패드민턴 등 뉴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y1365.or.kr) 회원가입 후 자원봉사 모집 공고란에서 해당 걷기 캠페인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를 사랑하는 유·청소년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한 시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해 준다.
고양시는 지난 2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용혜원 시인을 초청해 ‘시는 삶의 표현이다’라는 주제로 ‘2013 고양시민대학’의 마지막 주간강연과 함께 종강식을 개최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용혜원 시인은 그동안 시집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좋은사람’, ‘독자들이 좋아하는 용혜원 시’, ‘열정깨우기’ 등 155권의 시집을 집필했고, KBS TV 아침마당을 비롯해 여러 방송과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에서 용 시인은 “인생의 성공 열쇠는 열정”이라며 “분명한 목적을 갖고 도전해 성공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350여 수강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민대학은 그간 인문·사회·경제·건강 등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열리는 공개강좌로, 매회 평균 수강생 440명이 참여해 지난해와 비교해 48%가 증가했으며 주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의 참여를 위해 최초로 시도한 야간특강에는 시민 9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명사초청 야간특강은 시골의사로 더 많이 알려진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병원장을 초청해 ‘고대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적 주민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 인근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지역에 주민편의시설인 종합복지회관이 25일 착공된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시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최성 고양시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합의에 따라 대덕동 지역에 주민복지복합커뮤니티 시설인 종합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고양시는 공유재산심의와 투융자심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모두 마치고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천580㎡ 규모의 종합복지회관을 착공하게 됐다. 특히 고양시는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설계자문회의를 열고 그 결과에 따라 작은도서관과 보건의료·물리치료실, 다목적 강당과 주민휴게실 등 공공시설이 부족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공간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복지회관 건립에 소요되는 37억원의 비용은 고양시와 서울시가 각 50%씩 공동부담하며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화재가 발생했던 물재생센터 내 마포구 재활용 선별장 적환장 부지에는 친환경 생태·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덕양구 내유·관산동 일원의 급속한 인구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14년 상수도 시설 확장을 추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유·관산동 일원은 최근 3년간 인구증가율이 7%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지역은 토지계획 상 비도시지역으로 도시지역과 비교해 건축단가가 저렴하고 교통인프라가 유리해 당분간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유·관산동 일원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한계가 있어 시설 확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2014년 우선 실시설계를 통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시설 확충방안을 수립한 후 시설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경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단기적으로 시설 확충은 필요한 사항이지만 장기적으로 이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현재 추진하는 고양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반영해 배수지 확충, 급수체계 조정 등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23일부터 충북 충주시와 연결하는 고양~충주(160.9㎞) 간 노선 고속버스를 운행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고양종합터미널을 기점으로 충주터미널까지 중앙고속과 서울고속 운수업체가 업체당 하루 8회(편도) 고속버스를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일반 1만200원, 우등 1만4천900원, 심야는 10% 할증이다. 초등학생 50%, 원호 30%, 중·고·대학생 20% 할인 요금을 각각 적용한다. 고양~충주 간 노선은 앞으로 수송수요 증가와 지역 간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운영의 안정성 및 서비스 수준 평가점수가 가장 우수한 2개의 업체를 선정, 운행하게 됐다. 이번 노선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7월24일에 노선 인가를 받았으나 운송사업자와 터미널사업자 간의 터미널시설 사용 협의 문제로 인해 운송개시일이 그동안 지연됐다. 이에 대중교통 불편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시가 터미널 측과 운수업체(중앙·서울고속) 간 5회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해 우여곡절 끝에 상호 합의함에 따라 운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