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파주시는 9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KT고양지사 1층에서 ‘젊은 고양·파주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두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취업박람회는 젊은 구직자들과 지역 내 중견기업을 연결해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박람회에는 고양 12개 기업, 파주 8개 기업 등 모두 20개 기업이 참가하며 현장면접을 거쳐 모두 1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방법, 면접 시 유의사항,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전문 강사의 특강과 함께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문의: ☎(031)940-5064, (031)8075-3668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꿈나무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능력 함양을 위한 ‘어린이날 기념 건강교실’을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건강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건강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마련된 손씻기 체험, 칫솔질 3D 체험 등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통해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재밌게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감 있는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마술쇼와 버블쇼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 청렴동아리 ‘사필귀정’ 회원 15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손, 한부모, 차상위 계층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 및 생활지도를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하늘그림’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필귀정 회원들은 학교폭력 근절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유기농 쌀과 학용품 및 다과를 전달하는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수상 일산경찰서장은 ‘하늘그림’ 아동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 되고 있는 학교폭력·성폭력 대처요령에 대해서 설명한 후 “열심히 공부하고 바르게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산경찰서 사필귀정은 지난 2007년 경찰조직내 반부패 척결 및 의무위반 근절에 뜻을 둔 경찰관 30명으로 조직돼, 다양한 청렴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일산서에서는 단 한건의 의무위반도 발생하지 않았다.
고양시의 온실 기술이 칠레에 진출한다. 고양시는 칠레의 화훼 중심 도시인 이후라엘 시와 화훼수출과 기술지원에 관한 협정서(L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정은 이후라엘 시가 1년 이내에 칠레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고양시로부터 3천㎡ 규모의 온실을 수입,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시범적으로 설치한 온실 운영을 위해 전문가 1명을 파견한다. 파견한 전문가는 시가 육종한 장미품종을 시험 재배하며 기술을 전수하고 화훼류 공급을 추진한다. 온실에서 사용하는 장미 종묘는 시가 무상으로 지원하고 그 외 증식과 보급되는 장미 묘목에 대해서는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화훼와 관련한 장비, 자재, 시설, 품종을 패키지로 수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화훼산업 교역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 있는 이후라엘 시는 칠레 화훼 생산의 45%를 차지하는 화훼도시로, 시는 2001년 칠레 화훼협회와 화훼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고양일산경찰서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가 학교폭력 근절을 통한 ‘안전한 일산 만들기’라는 공동의 목표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폭력 및 성소년 비행 근절에 앞장 서기로 했으며, 각종 행사 및 활동에 인적·물적 지원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를 계기로 일산경찰서는 영상과학고 학생들과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경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힙합공연 및 댄스공연,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일산경찰서 정수상 서장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교폭력을 비롯한 4대악 근절을위해 함께 노력해 사건 사고 없는 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계절 스포츠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마운트’가 지난 4일 고양시 일산에 문을 열었다.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는 대화동 킨텍스 부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1천 602㎡ 규모로, 쇼핑몰, 스포츠센터, 워터파크, 스노우파크로 구성됐다. 특히 스포츠 테마파크는 도심형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국내 최초의 스노우 테마파크로 구성, 1년 365일 여름과 겨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워터파크는 4만㎡ 규모로 급류터널, 파도풀, 가족풀, 유스풀, 이벤트풀, 160m짜리 튜브슬라이드 등 각종 시설을 갖춰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8천500㎡ 규모의 스노우파크에는 아이스링크, 아이스로드, 스노힐 등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섰다. 개방형 패션몰 형태인 쇼핑몰은 연면적 10만㎡에 모두 1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했다. 쇼핑몰에는 헤어샵, 네일샵, 마사지샵, 뷰티샵, 성형외과 등 여성이 원스톱으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뷰티클러스터가 있어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몰 한쪽에는 3천 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
고양경찰서는 2일 잠자던 11살 아들과 10살 딸을 술에 취해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43)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3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남매를 깨워 뺨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난동을 부리다가 “나를 말려달라”며 직접 112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10여분간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대고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부인과 별거 중인 상태로 남매를 혼자 돌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시가 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꽃박람회장에서 2일 해외 관광객 유치 전문 여행사인 하나투어 아이티씨와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준비체제로 돌입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 패키지 관광상품의 적극적 마케팅은 물론 보다 다양한 고양시 관광상품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1조가 넘는 투자를 이끌어낸 주인공 K-POP 아레나 공연장과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고양엠블킨텍스 호텔, 고양원마운트, 아쿠아리움이 그 모습을 갖춰가며 신한류 대표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신한류 관광산업 분야는 상품 가치가 높아 이번 협약이 하나투어에게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 아이티씨는 하나투어의 자회사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호텔 사업 전문 여행사다. 고양시와는 지난해 환승관광을 시작으로 고양시 의료관광협회 가입, 고양 오리온스 공식 스폰서 등 시와 함께 활발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고양의 프로축구 Hi FC 선수단은 지난 1일 고양시 관내 특수학교인 명현학교에서 개최된 ‘명현가족 한마당’에 자원봉사로 참여해 150여명의 장애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고양 Hi FC 선수 10명은 50m 달리기, 나도 패셔니스타, 우유배달, 슛! 골인, 이어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다양한 게임에 지체장애 학생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도우며 동참했다. 또한 선수단은 볼트래핑, 백 헤딩 패스 등 축구 프리스타일을 직접 선보여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고양 Hi FC는 깜짝 이벤트로 이날 운동회 참가자 전원을 오는 5일 열리는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충주험멜과의 홈경기에 초대키로 했다.
고양시는 2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고양 6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양600년 미래를 찾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성 시장, 박윤희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원로, 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시민들이 참석해 ‘고양’이란 지명 탄생 60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고양시가 제작 후원 중인 드라마 ‘장옥정-사랑에 살다’에 출연하는 탤런트 김태회와 유아인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실제로 고양시에 위치한 서오릉에는 숙종과 장희빈이 함께 잠들어 있어 이러한 역사적 인연으로 고양시가 드라마의 배우들을 초청, 600년 역사의 주인공인 시민과의 특별한 만남을 성사시킨 것이다. 또한 이날 행사는 스토리텔링식 구성과 다양한 영상미가 단연 돋보였으며 과거 일제가 침탈해간 벽제관의 육각정, 세계 문화유산서삼릉과 서오릉, 민족의 성지 행주산성과 행주대첩, 북한산과 북한산성내 산영루의 복원사업, 일본군 위안부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일산역의 아픈 역사 등 지난 고양 600년 역사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이날 최 시장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