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 회원 15명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양평 등 관광지역을 찾아 ‘고양시와 고양600년사’ 홍보 라이딩을 펼쳤다. 이번 홍보 라이딩은 오는 2013년 고양시 600년을 알리고 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동호회원들은 ‘고양60년사’를 알리는 깃발을 부착하고 자전거 도로를 이용, 서울, 남양주, 양평까지 110㎞ 달렸다. 특히 등산관광객 왕래가 잦은 양평 용문사, 신내동 지역에서는 어깨띠를 착용, 현수막을 들고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홍보에 참석한 이효숙(덕양구 위생지도 팀장)씨는 “장거리에 맞바람이 불어 힘은 들었지만 이러한 이색적인 이벤트를 통해 심신건장도 다지고 고양시를 홍보하는데 일조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건전한 여가활동를 즐기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바람직한 공직문화의 형성은 우리시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고양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이 곧 고양미래 역사 발전상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운영법인 순효학원 산하기관인 신 안산대학교, 고양외국어고등학교, 고양시가 함께 사랑이 가득 담긴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은 지난 10일 덕양구 성사동 주민센터에 모여 직접 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복 덕양구청장, 강성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이혜영 신안산대학교 국제협력원장, 이용철 고양외국어고등학교 교감도 참가해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강성화 복지관 운영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김장 나눔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울 때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며 “이들 모두의 마음을 모은 나눔 행사를 통해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무한돌봄센터가 관내 10개 주민센터 통장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현장 출장서비스교육이 위기가정을 구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고양시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이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연계하는 방법으로, 시민들이 서로 돕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통합사례관리로 변화된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위기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동주민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 진행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행주동 신일화 통장은 “몇 달전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던 관내 주민의 문제를 무한돌봄센터에서 무사히 해결해 줬다”며 “나 혼자 보다는 함께 해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소외되고 방치되는 사람이 없도록 사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유은혜(고양 일산동·사진)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와 함께 ‘교육환경 보호제도의 실제와 한계’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유해시설 주변의 학교 설립을 원천적으로 막고 적극적인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를 담은 법률 제정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유 의원은 총선 당시 대형 폐기물업체와 레미콘공장 등에 인접한 곳에 건립돼 학부모의 집단시위와 등교거부 사태까지 발생한 고양 식사지구 내 양일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식사지구 주변 유해환경시설 이전과 (가칭)양일초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유 의원은 “교육환경·학교입지 관련 법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조권 침해, 소음, 먼지, 유해용도, 위험시설물, 교통안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보다 실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탄소포인트제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탄소포인트에 참여한 7천200가구 중 44.6%인 3천211가구가 전기, 수도 사용량을 절감해 온실가스 22만7천246㎏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소나무 2만7천545그루(40년생 8.25㎏ CO2흡수/1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다. 주요 배출원별 탄소배출계수는 전기 1KWh=424gCO2, 수도 1㎥=332gCO2, 가스 1㎥=2천240gCO2 등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정은 개별로 선택한 인센티브의 종류인 현금, 문화상품권 및 쓰레기봉투가 지급될 예정이며 그린카드 기 가입자에게는 포인트로 적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에너지 절감량이 22.4% 증가돼 시민들의 탄소포인트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탄소포인트제를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참여를 확대, 온실가스 감축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란 가입한 가구가 전기, 수도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그 감축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
고양·파주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7일 열린 ‘제9회 푸른 청소년문화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이 발휘했다.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고양·파주 지역협의회가 주최했으며, 배명복 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건태 고양지청장, 형사 1,2,3부장검사, 최성 고양시장, 이인제 파주시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법질서 문화 및 인식이 강하게 뿌리잡고 있다면 학생 서로가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해 폭력 등의 문제는 자연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학창시절의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건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건태 고양지청장도 “오늘 청소년들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니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는 듯 매우 기쁘다”며 “청소년들은 어떠한 어려움의 순간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박준우(주엽고 2)·김정은(문산제일고 1) 학생이 효행부문 대상을
고양 일산경찰서는 8일 외삼촌과 10대 조카가 함께 간 나이트 클럽에서 욕을 한다는 이유로 싸움을 벌인 김모(28)씨와 임모(17)군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시51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한 나이트 클럽에서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서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우일덕)는 지난 7일 고양시 관내 초·중·고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청소년 통일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육군전차 자주포의 화력시범 관람에 이어 병영무기 견학을 한 후, 연천의 열쇠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휴전 철책선 따라 걷기’ 체험을 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원을 위한 ‘통일 리본 매달기’를 실시했다.
고양경찰서 명예경찰 소년단원들이 ‘호국과 안보’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행사는 6·25전쟁의 참상을 통해 자유를 얻기 위해 목숨을 버린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됐으며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0명의 명예경찰소년단과 인솔교사, 힐링케어클래스 이수 학생 및 어머니폴리스 연합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쟁기념관 조석봉 역사해설가의 해설을 통해 시네마영상관, 6·25전장 체험실, 해외파병실 등을 돌며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 사격을 체험하기도 했다. 견학에 참가한 소년단원들은 “6·25때 희생된 유엔군 이름이 입구 동판에 가득하게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노혁우 경찰서장은 출발에 앞서 명예경찰소년단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소년단원들이 이번 전쟁기념관 견학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해 나가야할 지를 느끼고 돌아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