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하수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하수도 119팀’을 운영,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고양시가 하수 역류, 주택침수, 하수도시설물 파손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수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365일 대기하는 ‘하수도 119팀’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하수도 119팀’은 총 18명으로 구성, 지역별 덕양구와 일산동·서구 등 2개 반으로 선발대와 기동 팀 및 보수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119팀은 하수도를 뚫는데 사용되는 흡입차 2대를 비롯해 살수차, 흡입·살수, 준설기, CCTV 차량 등을 보유하고 있어, 민원접수 즉시 30분 이내 현장에 출동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즉석에서 해결한다. 단, 개인배수설비는 제외되며 하수관, 하수맨홀, 하수역류 등 공공하수도에 한한다. 고양시 하수도는 총 1천62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회 왕복하는 거리이며 최근 하수도 막힘 민원은 보통 1일 4~5건이 접수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천338건 올해에는 5월까지 360건을 해결했다.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박찬옥 하수행정과장은 “현재 중복민원과 처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어 30분 이내 현장 도착 률이 73%이지만, 앞으로
고양시의회가 초등학교 옆 아파트형 공장 건립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30일 제1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행신2지구 서정마을 지식산업센터 도시형 공장 건립 반대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 감사원과 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에서 시의회는 “시의회는 시의 건축허가 직권 취소가 부당하다는 의견을 낸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기도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서정마을 도시형 공장 건립 승인을 철회하고 토지용도를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감사원은 감사를 철저히 해 아파트 분양 당시 교육용지에서 산업용지로 용도 변경한 이유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책임을 묻고 교육용지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는 행신2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1만4천718㎡에 대해 LH로부터 토지를 분양받은 P사 등 4개사가 아파트형공장 건립을 추진하자 지난해 9월 인근 초등학교의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으나 P사 등이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에 대해 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달 ‘시의 건축허가 반려는 부당하다’며 인용 결정을 내려, 시는 건축허가를 내줘야 하는 처
■ 연극 ‘아내들의 외출’/내달 3~12일 고양아람누리 ‘자유를 향한 여행, 치유를 위한 무대’를 주제로 한 연극 ‘아내들의 외출’이 다음달 3~1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아내들의 외출’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해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말하고자 우리나라 여성들의 현실을 주제로 기획 제작한 공연이다. 배우 손숙이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이 작품은 어머니와 딸, 며느리 세 명의 여자 주인공을 통해 현대사회 여성들이 연령대 별로 흔히 겪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을 그렸다. 한 가족으로 묶인 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마음이 아파도 직접 표현하기를 어려워하는 여성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치유법을 생각해 보는 연극으로, 정신과 전문의들이 직접 작품 구성에 참여해 극적으로 탄탄하면서도 현실성 높은 이야기를 완성했다. 막이 오르면 세 여자가 공항을 방황하고 있다. 엄마와 딸, 며느리로 구성된 이 무리는 엄마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미국을 여행하고 돌아가던 중 비행기를 놓쳐 공항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게 된다. 낯선 곳에서 서로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세 여자는 그간 외면해 왔던 각기 다른 서로의
재단법인 고양문화재단이 조직의 효율적 통합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재단은 기존 3본부 1검사역 1실 11팀제에서 문화예술사업본부, 시민문화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3본부 2실 8팀으로 조직개편 됐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는 지난 1월 안태경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3개월간에 걸친 재단 전 직원들과의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재단 운영 방향을 정한 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문화정책실, 시민축제팀, 고객지원팀 등 3개 팀을 신설해, 문화재단 정책과 실행은 물론 고양시 문화정책과 조화를 이룬 시민중심적인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지역공공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 각각 별도로 있던 무대기술 1·2팀과 시설관리 1·2팀을 통합해 무대기술팀 및 친환경시설 팀으로 단일화 했으며, 기존 공연기획팀과 공연장운영 팀은 공연사업팀으로 경영지원팀과 기획조정 팀으로 나눠져 있던 부서를 경영기획팀으로 통합해 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개발 매진 고품질 농산물 생산 힘쓸 것”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농업연구동과 농기계임대 창고를 준공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준공된 친환경농업연구동과 농업기계임대 창고는 지난해 초에 착공,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친환경 농업연구동 883㎡ 규모의 건축면적으로 지상2층, 지하1층 구조로 세워졌으며 농기계 임대 창고는 485㎡규모로 세차장 및 농기계 정비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업연구동은 그간 산재돼 있던 미생물연구배양실, 병해충종합진단실, 환경농업관리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 화훼연구실을 한곳으로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 초 전국이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할 때 구제역방제 유산균 및 유용미생물제를 생산, 구제역 농가 및 매몰지에 살포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는 미생물 연구배양실은 구제역 관련 유용미생물제를 전년대비 20% 증가해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이어 환경농업관리실은 기존시설 대비 30%확장하고 최신기기(중금속분석기, 수은분석기 등)를 새로 구입하여 친환경 농업을 위한 중금속 분석, 액비분석, 토양분석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고양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2011 고양 선인장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선인장 축제는 무료관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100여 선인장 농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선인장 축제에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상식물로서의 선인장과 건강증진 기능을 갖춘 선인장 식음료 등 선인장 가공식품을 체험할 수 있다. 시 선인장농가들은 화훼수출의 효자품목인 선인장을 이번 축제를 통해 품종의 우수성과 다양성 그리고 화려함을 보다 널리 알려 소비자층을 넓히고 내수시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선인장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웰빙 기능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이 평소 보기 힘든 희귀하고 아름다운 선인장 전시와 선인장 모듬 심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에 예쁜 선인장을 구입해 키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서 아마추어 공연 팀들의 연주 등이 펼쳐져 젊음의 광장인 화정 로데오 거리에서 꽃과 어우러진 문화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부터 매주 일요일 호수공원에서 선데이플라워마켓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직접 가까이 다가가는 홍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범시민 홍보 네트워크 구축’으로 적극적인 시정 알리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6월부터 신문과 방송 등 전통적인 매체뿐만 아니라 시대변화에 맞춰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블로그, 고객관계관리시스템 등 뉴미디어 매체 홍보기법 등을 적극 도입·활용 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민선시대 정책홍보의 필요성과 시민의 이해와 동의를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유기적인 홍보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범시민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시청과 구청, 동, 산하기관, 통·반장 등을 하나로 묶어 시민 소통이 필요한 주요 정책 등을 적기에 발굴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 통로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관련부서에 “주요 정책 및 이슈가 되는 사안이 시민 홍보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시민을 위한 분명한 목표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현장의 시민들의 목소리가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수렴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
고양시는 시 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노을학교’가 ‘글로벌 빌리지 청소년영어캠프’에 선정, 다양한 체험활동과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무료로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노을학교’는 여성가족부와 고양시의 주체로 운영되는 청소년을 위한 공적서비스로 현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8명에게 방과 후 다양한 활동 및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노을학교’는 지난 4월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빌리지 영어캠프’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현재 노을학교에 다니는 청소년 38명은 오는 30일부터 6월4일까지 5박6일간 여성부가 추진하는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청소년들은 캠프 기간 동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원어민 교사의 집중 영어 학습과 다양한 영어수련 체험활동을 하게 되며 UCC 제작 및 챌린지 게임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고양시와 노을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청소년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졌던 영어캠프에 ‘노을학교’가 선정된 만큼, 이번 캠프를 통해 청
고양시는 기부 등 나눔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정무성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종교계, 경제계 및 나눔단체 관계자 등 지역사회 복지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 사업 소개에 이어 세원고등학교 연극부와 백석중학교 리코더 팀, 관내 장애인시설인 애덕의 집 원생들의 ‘까리따스 벨콰이어’ 연주, 홀트복지회 ‘영혼의 소리 합창단’ 등 복지와 나눔을 음미하는 뜻 깊은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종교기관대표자와 ㈜청원건설 등 60여 개 나눔단체 및 기관 관계자들은 장미꽃 조형물을 만드는 퍼포먼스와 공동선언문 낭독을 통해 나눔 문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특히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형 복지 나눔 운동으로 고양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복지 분야 특수시책 사업이다. 시는 관내 기업과 종교, 의료, 교육, 문화·예술 및 사회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고양시의 꾸준한 노력이 마침내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양시의 ‘고양열린청소년쉼터’가 지난 2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1년 청소년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고양열린청소년쉼터’의 이번 수상은 윤기선 소장이 개인적으로 교회의 목사로 활동하면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가출한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일정기간 거주하게 하면서 사회나 가정으로 돌려보내주는 등 소금 같은 역할을 해온 부분이 인정받은 것이다. 윤기선 소장은 수상 소감에서 “국가적으로 청소년복지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소년육성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고양시의 덕분으로 오늘 큰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2004년부터 매년 1억원 이상의 쉼터 운영 예산을 책정했으며 올해는 1억7천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