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되자 농산물의 안전성(잔류농약) 분석서비스를 고양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3개소와 고등학교 1개소에 급식으로 제공되는 엽채류를 수거하여 월 2회 간이속성분석법으로 분석하여 먹을거리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또 행주치마브랜드 인증농가 및 원예농가의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서비스를 제공, 안전한 내 고장 먹을거리 지킴이 활동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인식개선캠페인 I♡ 다문화’를 고양시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5일,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자원봉사 마음가짐과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자(베트남, 중국, 일본, 몽골, 태국, 캄보디아)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 청소년들은 “우리나라와의 문화적 차이와 각 나라 인사법, 음식, 전통의상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여러 나라를 직접 가보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여행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은 직접 캠페인 활동(피켓, 가면, 퍼포먼스)을 준비하여 고양시 관내 장항근린공원에서 4가지 테마로 ‘다문화인식조사팀, 무지개 퍼포먼스팀, 캠페인팀, 알림이팀’을 구성, 본격적인 다문화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다문화인식개선캠페인 I ♡ 다문화’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 교육과 더불어 체험 캠페인을 접목하여 일석이조의 이색 봉사체험 기회가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고양동 종합복지회관과 목암 중학교 상호 간의 부족한 시설 및 인적자원을 교류하는 양방향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양동 종합복지회관은 복지회관에 자체 시설이 없는 컴퓨터 강의 및 요리실습 등을 목암 중학교의 시설을 이용하여 지역주민이 교육 받는 양방향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지역사회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실용적인 시스템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양방향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고양동 복지회관에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간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마련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실천을 통한 공동체 의식강화 ▶수강료 일부 학교 장학기금 위탁 등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일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고양동 종합복지회관의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재성)의 복지회관 활성화에 대한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가 조성될 예정으로 친환경 자족복합도시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는 4일 장항·대화·송포·송산동 일대 2천816만6천㎡에 중앙 정부가 주도하는 시가화예정지구(가칭 JDS지구)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시는 JDS지구가 일산신도시(1천538만2천㎡)의 1.8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파주 교하신도시(1천650만㎡)의 1.7배 규모라고 설명했다. JDS지구 계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기 위해 시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 용역을 통해 단일 사업지구로 수도권 최대규모 JDS지구가 녹색성장 자족복합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본전략 수립과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발한 일산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 많은 민원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모두 시가 부담했기 때문이다. 시는 JDS지구의 기본 구상에 상업, 교육, 문화예술, 방송영상, 물류 등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 자족도시 기능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 킨텍스, 한류월드, 한강 르네상스, 수도권 대심도철도와의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대학 유치 등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 4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해당 중앙부처와 개발 방향에 대해 협의할
IMF 시절 인기직업으로 떠올랐던 택시업이 최근에는 경기 불황 및 요금인상 등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고양시 관내 택시 기사들에 따르면 택시업은 과거 3D업종으로 기피하는 직업이었으나 10여년전인 IMF시대에는 한때나마 인기직업으로 손꼽혔다고 한다. 고양시에서 13년째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다는 송모(59·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씨는 “처음 일반택시를 시작할 때는 일반택시뿐 아니라 개인택시까지 분명 기피직업으로 여겨왔었으나 IMF에 직면하면서 한때나마 괜찮은 직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택시업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명퇴자 및 해직자들의 관심도 컸고, 상황이 이러다보니 개인택시 값도 프리미엄까지 붙어 7천만~8천만 원까지 호가했었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더구나 고양시의 경우 당시 도·농 복합요금을 받았고, 서울보다 교통이 덜 복잡해 수입도 괜찮았고, 다른 곳에 낭비하지 않고 성실하게 근무만 하면 한달 수입이 2~3백만원에 달해, 가족생계와 자녀 교육 등 저축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택시업이 최근 경기불황과 요금인상, 차량 증가 등으로 손님이 줄면서 수입도 함께 줄어 가정경제에까지 타격을 받고 있다며 울상이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알콜중독의 이해 및 치료와 예방’ 이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4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건강강좌는 알코올중독의 원인과 그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효과적인 금주방법 및 알콜 중독의 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강좌에 나선 신경정신과 이병욱 교수는 “알코올 중독은 흔히 만성적이고, 진행성이며, 재발이 잦으므로 단주가 본인의 의지에만 달려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알코올중독의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고 전문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알코올중독에 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음주방법 및 알코올중독의 예방법에 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 3동에 가면 어깨라도 툭툭 두드려 주고 싶은 기특한 청소년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들 청소년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마의 구슬땀을 닦으며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뽑는다. 또한 주택가 및 상가 벽보 등에 붙은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일산 3동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 주위 사람들을 흐뭇하게 한다. 일산3동 주민센터(동장 윤혜경)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학생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이번 방학기간에 총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과 공원을 청소하며 봉사를 체험하고 있다. 주민센터는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 대해 전원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주고 있다. 오마중학교 홍지우 군(14)은 “지금까지 비닐봉투 및 과자봉지 등을 함부로 버리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직접 고장을 돌아다니며 하는 청소는 처음”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을 우리 손으로 깨끗이 청소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장미란의 애칭 공모 이벤트에서 ‘로즈란’이 선정됐다. 이어 함께 진행한 대회 공식 캐릭터 이름에는 ‘노피’와 ‘드리’가, 대회 응원메시지에는 ‘우리는 당신의 힘을 믿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이 각각 뽑혔다. 이번 공모 이벤트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인 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축하하고 대회에 앞서 역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장미란 애칭, 대회 공식 캐릭터 이름, 대회 성공기원 응원메시지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미란의 애칭은 작년 올림픽 대회 이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로즈란, 피오나 공주 등 몇 가지 애칭이 혼합, 사용돼 왔다. 특히 이번 공모 이벤트에는 로즈란 외에 美라클레스, 미란클레스, 바벨로즈 등 다양한 애칭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으나 마지막 심사에 참여한 장미란이 직접 ‘로즈란’을 선택했다. 강인한 역도 선수를 형상화한 대회 공식 캐릭터 명칭은 ‘높이 들어 올린다’의 의미를 가진 ‘노피’와 ‘드리’가 선정됐으며 대회 성공기원 응원메시지로는 ‘우리는 당신의 힘을 믿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이 뽑혔다. 이는
고양경찰서는 3일 환치기수법을 이용해 수출대급을 지급 받은 혐의(외국환거래법위반 등)로 G(51)씨 등 7개 회사대표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각자 자동차 부품회사를 운영하는 G씨 등은 지난 2008년 12월 30일 베트남의 L회사로 수출한 자동차 부품 대금 1천만원을 정상적인 수출환업무 취급기관을 거치지 않고 한국과 베트남의 브로커를 통해 환치기 계좌로 지급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6년 12월 18일부터 50회에 걸쳐 총 40억원 상당의 물품 대금을 지급 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베트남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면서 거래 서류에는 판매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기재한뒤 나머지 금액을 환치기 계좌를 통해 송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철거된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재활용쓰레기 봉투를 제작할 예정이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일산동구청에서 수거한 불법현수막은 7천2백여 매로 그동안 수거한 현수막은 재활용하지 않고 일정기간 보관 뒤 매립이나 소각 처리하여 왔으나, 구는 앞으로 수거된 불법 현수막, 공공청사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한 현수막 등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재활용쓰레기 봉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