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74억원을 들여 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 400대를 설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내년 말까지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CCTV 100대를 설치한 뒤 연차적으로 300대를 추가해 거미줄 방범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범용 CCTV는 고양경찰서, 일산경찰서 등과 협의해 우범지역과 학교 주변지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된다. 또 시는 행신동에 건립 중인 교통정보센터 4층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CCTV 21개와 함께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능·흉포화 된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재건축아파트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건설사 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좋은 곳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하여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성금을 전달한 이들은 성사1동 재건축아파트현장(삼성건설)의 자율안전점검단 및 협력사 소장들의 모임으로, 성금마련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일일포장마차를 열고, 수익금 45만원을 성사1동 부녀회(회장 최영숙)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일하고 있는 만큼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성사1동 최영숙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0포기 이상의 배추와 무를 김장할 계획으로 부대비용(양념 등)의 마련에 고심 중에 있던 차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어 한층 더 뜻 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남백우 성사1동 동장도 다가올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폭넓은 후원 층을 발굴하여 보다 많은 어려운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방세 체납과 관련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납이 날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늘어나자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고액체납자 292명을 무더기로 부동산 압류 등 강경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4일 압류등기촉탁서를 법원으로 송부할 계획이며이번 고액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압류는 ‘상습적으로 세금을 미납할 경우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세금 체납자에게 주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이와 함께 구는 또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지방세 체납자 133명에 대해서도 임차보증금 압류 예고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할 경우 반드 이익이 따 룰 것”이라며 “다수의 성실납세자와 형펑성을 고려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청 직장어린이집이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최종 통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인정받았다. 17일 구에 따르면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부모에게 보육시설 선택의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보육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 보육인력의 전문성 등 전반적인 어린이집 환경에 대해 80개의 항목을 전부 통과해야 하는 등 탈락률이 40%이르는 까다로운 제도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산동구청 어린이집은 민원실을 어린이집으로 개조한 다소 부적합한 환경이었지만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임을 인정받기 위해 지난 2월 평가인증 참여를 신청했었다. 특히 구청 어린이집은 신청 후 5개월 동안 자체점검 및 준비 기간을 거쳐 가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 지난 9월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의 현장관찰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 후 지난 12일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평가 인증을 통과했다. 윤선희 원장은 “평가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어린이집 환경이 한
고양시 직행좌석 형 버스가 빠르면 오는 12월을 전후 서울시로 진입하는 등 획기적으로 증차, 그동안 출퇴근 시간에 불편을 겪었던 고양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직행좌석버스인 1000번(고양시 대화동-서울역) 4대, 1200번(고양시 탄현동-서울역) 3대, 1900번(일산동-서울역) 3대 등 총 10대의 버스를 증차하는 등의 국토해양부 직권조정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서울역간 버스의 운행 간격이 상당 시간 좁혀지게 됐으며 특히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9714번(교하-일산-신촌-서울역) 8대 신설, 2000번(교하-일산-신촌-서울역) 4대 증차, 9711번(일산-양재동)은 기존 10대 운행에서 8대를 증차, 총 18대를 운행하게 됐으며 일산서구 가좌지구(총 4천490세대)에는 9701번(가좌동-서울역, 10-15분 간격)이 경유하게 된다. 이는 서울시에서 고양시 요구를 전부 받아들인 것으로 서울시는 버스정책시민 위원회 심의(11월14일)를 거쳐 노선 조정을 확정했다. 특히 2007년 7월 수도권 통합환승제 실시 이후 서울시에서 단 한 대의 증차도 불허해 1년 반 가까이 서울행 버스를 증차
고양시 일산녹색어머니회는 대학수학능력고사 일인지난 14일, 고양교육청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산 녹색어머니회는 매년 연말이면 불우학생들을 돕고 있으며 이번에도 그동안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1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관내 49개 초등학교의 불우어린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산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이날 아침 7시부터 수능고사장 별로 참석하여 따뜻한 차를 준비, 수능생들에게 격려한 후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했으며 이날 장학금은 불우어린이가 소속된 학교의 녹색어머니회 회장에게 전달됐다. 녹색어머니회 김순옥 회장은 바쁜 가사 일에도 불구하고 수능봉사활동과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전반에서 봉사생활이 생활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산 녹색어머니회는 22,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교통지도, 안전캠페인,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등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서, 고양교육청과 연계하여 어린이 안전교육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가 차량견인사업소 직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주택가 등에 대한 무분별한 자동차 견인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견인사업소의 직영화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현재 민간에 위탁해 일산서구 대화동, 덕양구 주교동 등 2곳에 차량견인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확대로 견인 건수가 줄어 사업소의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적자가 누적된다는 이유로 경기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정서를 감안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견인할 수 없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일산의 경우 2004년 1만8천99건, 2005년 1만2천259건, 2006년 8천851건, 2007년 8천358건 등 견인 차량이 해마다 감소해 민간위탁업체의 누적 적자가 4억6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현재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92대로 올해에만 40대가 추가됐다. 덕양구도 사정은 비슷해 위탁업체가 내년에 계약할 뜻이 없음을 시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업체의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주택가 등의 견인을 확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생각에 직영화 또는 시설관리공단 운영 등을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차량 견인규모가 사업소의 운
고양시 한 여성공무원이 몇 년씩 준비한 수험생들도 붙기 힘든 건축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고양시 일산서구청 건축과에 근무 중인 윤용선씨(42·시설6급·사진)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월 최종합격자 발표가 남았다. “의욕 넘쳤던 처음 공직생활과 달리 나날이 변하는 건축 관련법과 복잡한 건축물의 설계도면 등을 접하면서 업무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무엇보다 느슨해지려는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고 싶었어요” 1991년 공직 첫 걸음을 시작한 윤씨는 민원이 많은 건축 관련 업무를 해오며 건축물의 설계와 공사감리 등과 같은 실무지식의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며 건축사 시험준비에 도전했다. 공무원으로서의 업무와 집에서는 두 자녀를 둔 주부로써 바쁜 일과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해 온 윤씨는 몇 차례의 낙방에 맘고생도 많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절차부심의 노력 끝에 이번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윤씨는 “이번 합격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항상 힘이 되어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지역사회복지연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맺었다. 13일 전문노인복지서비스기관인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창덕)과 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는 ‘지역사회복지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협의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하고 우선 1단계로 복지관에 정기 건강강좌를 개설, 매월 1, 3주 월요일 낮 2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명지병원 의료진이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강좌를 마련키로 했다. 또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요청에 따라 월 1회 복지관에서 명지병원 의료진의 순회 진료를 실시하며 복지관 회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복지관 버스를 병원을 경유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명지병원은 이날 협약식 체결 후, 어르신들을 위한 여흥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이날 복지관을 방문하는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고양시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악취대책단’ 활동으로 농지 내 부적절한 시비행위로 인한 악취 민원이 69%나 감소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농복합지역이 있는 고양시는 해마다 영농활동시기에 무분별한 거름주기로 인해 아파트 및 주민밀집 거주 지역에서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 골머리를 앓아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악취대책단’을 실무 담당자들로 편성, 악취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퇴비를 뿌린 농지의 경작농민과 토지 소유주를 파악해 직접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이들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하며 설득한 결과 상습적인 미숙성퇴비의 시비행위가 급감,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 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69%나 감소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가 그동안 조사한 민원통계 현황에 따르면 2006년도 봄철 민원발생건수는 37건, 가을철 40건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7년도의 경우 봄철 24건, 가을철 5건으로 2006년 대비 62%가 감소했으며 2008년 봄철 4건, 가을철 5건으로 2007년 대비 6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