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로 인해 수년간 주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서울시에 ‘공동협의체’ 구성을 전격 제안하고 나섰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서울시에 양 시간 해묵은 갈등을 해결할 공동협의체를 구성할 것과 중재자 역할을 할 제3의 기관으로 경기도가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고양시 내 기피시설은 서울시립승화원(벽제 승화원), 난지물재생센터,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등 5곳이며,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등 두 지자체 경계에 있는 시설까지 합치면 7곳이나 된다. 이 중 벽제 승화원은 50여 년 가까이 운영 중이다. 다른 시설도 대부분 30∼40년 이상을 운영해 오면서 갈등을 야기해 왔다. 특히 이 시설들은 덕양구에 집중돼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주며 지역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장벽도 되고 있다. 이런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와 서울시는 2012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그 결과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 민원의 70%가량을 해결했거나 해결 중에 있다. 그러나 이재준 고양시장은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 벽제 승화원 공원화와 같은 굵직한 합의는 정책적 결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사
고양시가 국제회의 전시장인 킨텍스를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실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시는 이 테스크포스를 통해 규모 있는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주요 현안사항과 킨텍스 제1·2전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테스크포스 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 등을 발굴한 데 이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한 후 킨텍스 주변 도심 활성화와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킨텍스 제1전시장의 효율적 유지관리,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와 함께 면세점 입점 공동노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추가 확보 방안 등이었다. 이 중 ▲킨텍스 제1전시장 유지관리는 두 기관이 공동으로 수선범위와 예산절감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심공항터미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복합환승센터 유치는 면세점, 호텔건립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대해서는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주차 편의를 위해 저층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공동단장인 이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 수사과 직원 등이 사이버 예방의 날(2일)을 맞아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서울모터쇼’ 행사장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인터넷물품사기 ▲온라인게임중독 ▲불법스포츠도박 ▲인터넷 명예훼손 등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급격이 증가 피해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일산서부서 관계자들은 모터쇼 행사관람객 및 일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피해사례와 피해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며 홍보자료를 배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복음의료재단이 일산 MV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의 30년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이재오 전 특임장관을 비롯해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전재희 일산동부경찰서, 안선희 일산동구 보건소장 등 7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지난 30년은 내외부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임직원들의 단합으로 만들어온 일산복음의료재단의 역사였다”면서 환자를 위해 애쓰는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손 병원장은 “급성기 병원과 회복기 병원을 갖춘 일산복음의료재단이 노인과 재활의료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에 있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지금까지의 30년이 견실한 지역 의료기관으로의 거듭남이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국내 최고의 노인 의료 허브로 성장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미래의 포부를 선언했다. 한편, 일산복음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량 평가 ‘고관절 치환술’ 부문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양시 녹색복지도시 청사진 “고양시의 가장 큰 SOC는 환경이다. 환경은 이제 생존권의 문제이며, 우선순위가 아닌 결단의 문제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처럼 고양시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정을 펼치고 있다.그 일환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철책선이 제거된 자리에 한강하구 생태역사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중에 있다. 지난달 전국 최초로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한 고양시의 녹색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청사진을 살펴봤다. 온실가스 감축·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지구온난화 방지 ‘파리기후변화협약 ’ 준수 한강 생태·역사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민선 7기 들어 군 철책선 제거사업 ‘속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상반기 중 완료 음식물쓰레기 내 집 앞 배출 방식 도입 결과 30% 감소 효과… 배출방법 개선 확대 방침 미세먼지 저감 4대 과제 16대 중점
고양시는 올해 일자리 목표를 15∼64세 기준 고용률 64%, 취업자 수 48만1천100명으로 설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19년 일자리 목표 공시를 통해 고용률 64%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직접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대책 마련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지난해 고양시의 최종 고용률은 2017년보다 1.0% 증가한 63.7%였다. 민선 7기 고양시는 지속적인 고용률 증가를 위해 관내 입주하는 기업들과의 일자리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민 우선 채용과 시민밀착형·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위한 청년창업 희망지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산업 구조에 맞는 정책수립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는 남북경제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일자리 창출 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북부 연계 평화통일경제특구 유치를 통해 남북경제교류 관련 기업유치와 남북 공동콘텐츠 제작 지
고양시는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73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시행했던 시민과 대국민 홍보 및 소통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지난달 최종 심사를 거쳐 고양시와 군포시, 수원시, 진주시 등 총 4팀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지자체 별 사례 발표 및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고양시가 최종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 심사평에 나선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홍문기 교수는 “단순 동음이의어의 단어로 탄생한 고양 고양이라는 캐릭터의 성장을 통해 고양시의 브랜드 자산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가장 잘 아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고양시는 ‘고양’이란 지명(地名)에서 착안해 개발된 ‘고양 고양이’라는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고양시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소셜 마케팅을 추진했다. 대표적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이 최근 양주시 관내 한국보육원을 초청, 고양시 백석동 쇼핑몰 벨라시타에서 뜻깊은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국보육원생과 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요진건설은 식사제공과 영화관람에 이어 일산 벨라시타 쇼핑몰투어, 기념품 제공 등 어린 보육원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도록 했다. 한국보육원 김육미 원장은 “매년 한 두 차례씩 어린 원생들과 교사들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요진건설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보육원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 산업은 한국보육원과는 창립 이래 설, 추석 명절선물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매해 연말에는 보육원생들과 후원자들을 모두 초청해 사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 동안 천년고찰 흥국사에서 성인보호관찰대상자 10명의 갈등해소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2018년 위기청소년들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장기프로그램으로 실시됐던 템플스테이가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율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성인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율도 낮추고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대상자 배모(19)씨는 “어머니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해 때렸는데 108배를 하면서 나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살겠다”고 참회했다. 아들과 함께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배군의 어머니도 “평소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아들과 공기 좋은 산사에 와서 템플스테이를 하니 저절로 눈도 마주치고 밝은 모습으로 대화도 하게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구 리틀 야구단이 최근 한국리틀 야구연맹이 주관한 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산서구리틀야구단은 지난해 8월 ‘속초시장기’, 9월 ‘계룡시장기’, 10월엔 ‘구리시장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싹쓸이 한 바 있다. 리틀 야구대회 우승은 출전 팀이 많고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만큼 힘든 경기다. 고양시 일산서구 리틀 야구단은 작년 후반기 대회 3연승 이후 첫 전국대회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 상반기의 전망을 밝게 했다. 우승 소감을 통해 김운남 단장은 “2018년 3관왕에 이어 올 첫 대회부터 우승을 장식한 박종호 감독이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한 후 “부상선수 없이 한해를 마치는 게 중요하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이날 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박종호 감독은 착실하게 기본기를 기르며 따라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한편, 창단 12년 만에 전성기를 맞고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 리틀 야구단은 강력한 투수진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