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하고, 소외계층의 사회 진출 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자유 주제로 열린 이번 '제4회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공모전 참여자의 1.5배에 달하는 877명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성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KB국민은행이 2030세대의 장기투자와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개최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및 연금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KB Innovation HUB 강남센터’에서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선정된 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유튜브 ‘KB스타연금’ 채널에서는 약 5000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콘서트에서는 차현우 KB자산운용 연금마케팅실장이 ‘글로벌시장 점검 및 연금투자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배분과 TDF(Target Date Fund) 활용법을 강연했다. 이어 이주영 KB골든라이프 강남2센터장이 ‘지금부터 준비하는 골든라이프’를 주제로 장기투자 관점에서의 연금 상품과 절세 전략을 소개했다. 강연 종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참가자와 온라인 시청자의 질문에 강연자들이 직접 답변하며
우리은행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경상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천주교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WYD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행사로 전 세계 청년들의 순례와 친교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차 대회가 열렸으며 2027년 8월 한국에서 제41차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주일 정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한국 전체 교구에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천주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WYD 개최에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관세 정책이 통화정책에 미친 영향을 '어두운 터널에 들어온 느낌'에 비유했다. 높은 불확실성우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속도조절이 필요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그는 다음 달 발표될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질 것이라고 시사하며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1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들어온 느낌이라 스피드를 조정하면서 좀 더 밝아질 때를 기다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커졌다"며 "미국 관세 정책 강도와 주요국 대응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향후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동결 의견을 밝혔으며 신성한 위원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3개월 이후의 금리 수준을 예측하는 '포워드 가이던스'와 관련해서는 이 총재를 제외한 6명 모두 기준금리가 2.75%보
경기지역의 금융기관 영업점 감소세가 2023년 이후 둔화되고 있다. 다만 인구 1만 명당 예금은행 점포 수는 1개가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말 경기지역 금융기관 점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점포수는 총 1863개로 전년 말 대비 14개 감소했다.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 및 점포 효율화 추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점의 통폐합 흐름이 지속됐으나 감소세는 2023년 이후 둔화됐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62개, 64개의 영업점이 줄어들었지만, 2023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3개, 14개 감소에 그쳤다.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및 금융취약계층의 불편을 이유로 은행들의 점포 폐쇄에 제동을 건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2022년 5월 '은행 점포 폐쇄 내실화 방안'을 발표하고 은행들이 일방적으로 점포를 줄일 수 없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말 예금은행(일반은행 및 특수은행) 점포수는 1125개로 1년 전보다 11개 감소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각각 8개, 1개씩 감소했고 특수은행도 2곳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738개로 1년 새 3곳이 줄었다. 상호저축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 금리를 묶어둔 후 상황을 지켜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7일 오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현재 연 2.7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낮추며 금리 인하를 시작했다. 금통위가 연달아 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그만큼 경기침체 우려가 강했다는 뜻이다. 이후 지난 1월 통방회의에서는 고환율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2월에는 다시 금리를 낮췄다. 금통위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1월과 마찬가지로 환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60원 이상의 변동폭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됐던 4일 1430원대였던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로 9일 1484.1원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2일(1496.5원)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후 상호관세 유예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1420원대까지 떨어졌
KB증권이 비대면·은행연계 개인고객 대상으로 해외주식 타사대체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KB증권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 상장 주식 및 ETF/ETN을 KB증권으로 옮기고 거래하면 입고금액 및 거래금액 구간에 따라 1만 원부터 최대 200만 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일정 기준 이상의 입고금액 또는 거래금액을 달성한 고객 대상으로 총 1억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추가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입고금액 10억 원 및 거래금액 1억 원 달성 시 ‘입고왕’으로 선정되고, 거래금액 1억 원 및 입고금액 1000만 원을 달성할 경우 ‘거래왕’으로 선정된다. ‘입고왕’으로 선정된 첫 거래·휴면 고객에게는 총 상금 5000만 원을 1/N로 나눠 지급하고 기존 고객에게는 총 상금 3000만 원을 1/N로 나눠 지급한다. ‘거래왕’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총 상금 3000만 원을 1/N로 나눠 지급한다. 해당 기준을 충족한 모든 고객들에게 혜택이 제공되며, ‘입고왕’ 내에서는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이와 함께 해외주식을 1000만 원 이상 입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Apple 풀패키지(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17일 신협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전국 27개 신협(조합)에서 약 37명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채용 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채용공고부터 서류 및 필기전형까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전국의 우수 인재를 신협에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조합의 채용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해왔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신협 공동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채용 절차를 거치며, 모집 신협이 소재한 지역의 인재를 우대할 계획이다. 연령·학력·전공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21일 발표되며, 필기전형은 다음 달 3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오는 6월 12일부터 모집 신협별 면접전형을 거쳐, 6월 2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장익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신협은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금융협동조합”이라며 “신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열정과 역량 있는 인재들의
신한은행이 인천 중구와 상생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인천 중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한다. 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 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중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특화 마케팅을 진행해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첫 업무협약 사례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상생배달앱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올해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성 Sh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스티로폼 등 겨우내 쌓인 침적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플로깅 행사를 마치고 경인서부수협 산하 상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약속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8년 ‘Sh사랑海자원봉사단’을 발대하고 매년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부터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해양오염 및 해안가 쓰레기 문제로 발생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민성 수협은행 부행장은 “수협은행은 올 한해, 해양오염과 해안가 쓰레기 문제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위기에 적극